[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e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에 나선다. 검색과 가격 비교 중심의 기존 온라인 쇼핑 구조에서 벗어나 ‘발견’과 ‘선택’ 중심의 큐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유통의 방향성을 재정의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더현대닷컴’과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합한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를 오는 4월 6일 공식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픈에 앞서 25일부터 12일간 오픈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 반응을 반영할 예정이다. 더현대 하이는 더현대 서울의 혁신 DNA를 온라인으로 확장한 플랫폼이다. 이름의 ‘하이(Hi)’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의미와 고객을 환대하는 인사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50년 이상 축적된 현대백화점의 유통 역량과 바잉 파워를 집약한 점도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메인 화면 구성이다. 일반 e커머스가 할인과 특가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과 달리, 더현대 하이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특정 계절과 취향, 공간에 맞는 상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안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취향을 발견하도록 유도한다. 플랫폼 내부는 패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공장 증설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한다. 셀트리온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증설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와 미국을 아우르는 생산 인프라 확장을 통해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24일 송도 본사를 중심으로 한 국내 생산시설과 미국 현지 공장을 포함한 중장기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투자는 단순한 생산량 확대를 넘어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위탁생산(CMO) 사업까지 포괄하는 성장 기반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핵심은 인천 송도 캠퍼스 내 4·5공장 동시 증설이다. 셀트리온은 총 1조 2265억원을 투입해 18만 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는 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적용돼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주력 제품뿐 아니라 향후 출시될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까지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번 증설은 빠르게 확대되는 후속 파이프라인 대응과 더불어 최근 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이 콜라겐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심은 23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화장품 제조 기업 에프아이씨씨(FICC)의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과 콜라겐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심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의 핵심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를 제공한다. 또 아로셀은 이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출시한다. 양사는 제품 출시 이후 해당 원료의 특징인 173달톤(Da) 초저분자 콜라겐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원료는 농심이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173달톤 수준의 초저분자 구조로 피부 흡수율이 높고, 인체적용시험에서는 경구 섭취 10일 만에 주름, 탄력, 보습 등 총 31가지 피부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국내 콜라겐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빠른 개선 사례로 평가된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이너뷰티 중심의 사업 영역을 화장품으로 확대하며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이필 콜라겐 원료의 차별화된 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원가 상승과 수급 불안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가맹점과의 상생 강화에 나섰다.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본사가 비용 부담을 일부 흡수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운영을 강화한다. BBQ는 23일 패밀리(가맹점주)와 동행위원회를 열고 외식업 전반의 불안 요인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이어진 육계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의 원인을 설명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신선육 결품을 방지하기 위한 구매 전략과 함께 가격 상승분 일부를 본사가 부담하는 방침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패밀리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BBQ는 중동 지역 정세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비닐 쇼핑백과 알루미늄 용기, 물류비 등 전반적인 비용 상승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 가맹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패밀리들은 매장에서 체감하는 고객 반응과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했고, BBQ는 이를 바탕으로 메뉴 콘셉트와 타깃 고객층, 마케팅 방향을 함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뚜기함태호재단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가며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재단은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뚜기센터에서 ‘제30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임원과 2026년 신규 장학생 60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함영준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직접 증서를 전달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향후 2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고(故)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1997년 14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72명의 대학생에게 약 9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학술진흥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재단은 24개 대학에 첨단 강의실 건립을 지원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통해 식품 분야 교수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또 연구자 134명에게 12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학문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오뚜기함태호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장학사업과 학술진흥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학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뷰티업계가 기능성 강화와 협업, 개인화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품 전략을 고도화하며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경험과 기술을 결합한 방식으로 경쟁 축이 이동하는 흐름이다. 동원F&B는 네이버 전용 상품으로 ‘양반 두배진한 사골곰탕’과 ‘동원 딤섬 게살 샤오롱바오’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기존 대비 사골 엑기스 함량을 높여 원료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립은 전통 쌀 막걸리 발효종을 활용한 ‘주종발효 시리즈’를 리뉴얼해 발효 공정을 기반으로 한 풍미 개선에 집중했다. 업계에서는 원료 차별화와 제조 공정 고도화가 식품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협업과 개인화 전략도 확대되는 추세다. 배스킨라빈스는 ITZY 유나와 협업한 제품을 통해 K팝 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했다. CU는 반려견 사진을 제품 라벨에 적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선보이며 참여형 소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가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뷰티업계에서는 기능성 중심 제품과 디바이스 경쟁이 이어지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홈쇼핑이 러닝 인구 1000만명 시대와 애슬레저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레포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남성 고객 확대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레포츠 상품 주문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러닝과 헬스 등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운동복을 일상복처럼 착용하는 애슬레저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관련 수요가 빠르게 확대된 영향이다. 특히 상·하의를 함께 구성한 셋업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이 인기를 끌며 남성 고객 구매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차별화된 브랜드와 단독 상품 중심으로 신상품 편성을 2배로 확대하고 유니섹스 및 남성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달 24일부터 패션 프로그램을 통해 레포츠 신상품을 집중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론칭 1년 만에 주문액 230억 원을 돌파한 이탈리아 브랜드 ‘메종비오비(BOB)’의 남성·유니섹스 라인을 확대했다. 간절기 활용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셋업’과 패치워크 디자인의 ‘크래프트 아르티코 맨투맨’ 등 신상품도 공개한다. 롯데홈쇼핑은 이어 28일에는 미국 항공사에서 유래한 ‘팬암(PAN AM)’의 후드집업과 팬츠 셋업을, 29일에는 프랑스 스포츠웨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이린압구정의원 김형문 원장은 개인 맞춤형 ‘웰에이징(Well-Aging)’ 진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웰에이징 진료는 획일적인 피부과 시술에서 벗어나 환자의 피부 상태와 노화 양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연스러운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원장은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해부학·세포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원장은 국제레이저미용의학외과학회(ICLAS) 회장과 대한미용기능의학회(KFCC) 이사장, IThe Aesthetics 편집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KALDAT) 회장을 역임하는 등 미용의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 원장은 또 스프링거 네이처가 발간한 색소 치료 전문서적 ‘Melanin’의 필진으로도 참여했다. 김 원장은 “웰에이징은 단순히 시간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피부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춘 균형 있는 변화를 설계하는 것”이라며 “임상 경험과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신뢰도 높은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 시장을 겨냥한 한정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 삼양식품은 오는 4월부터 일본 전용 레토르트 제품 ‘불닭카레’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즐길 수 있는 ‘중간 매운맛’과 강한 자극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매운맛’으로 구성됐다. 불닭소스 특유의 매운맛에 일본식 카레의 감칠맛을 더해 현지 입맛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일본 전국 슈퍼마켓과 드럭스토어, 디스카운트 스토어 등 약 2000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돈키호테, 라이프 코퍼레이션, 이온, 웰시아 등이 주요 유통 채널로 확보됐다. 일본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는 물론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수요도 기대된다. 조리 편의성도 높였다. 레토르트 형태로 별도 조리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서 약 1분만 데우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밥과 함께 먹거나 돈가스, 크로켓, 가라아게 등 다양한 튀김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삼양식품은 앞서 일본 한정 ‘야끼소바 불닭볶음면’과 ‘불닭포테토칩’을 통해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라면 중심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드파크가 인체조직 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기반 제품 ‘아디떼(Adité)’의 임상적 가치 고도화를 위해 자문위원단(KOL)을 출범시켰다. 메드파크는 지난 17일 본사에서 위촉식을 열고 에스테틱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의료진 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단에는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 미라벨의원 이상수 원장, 연세동안의원 지건현 원장, 룩스웰의원 홍한빛 원장, 오운의원 박종훈 원장, 오운의원 박준영 원장 등이 참여했다. 위촉식에서는 기업 소개와 함께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제품의 임상 활용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메드파크는 이번 자문위원단을 통해 의료진의 실제 시술 경험과 현장 인사이트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임상 데이터 축적과 학술적 근거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과 학술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디떼는 인체조직 기반 ECM 부스터로 피부 구조 개선과 조직 재생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특히 자체 동결제어기술(CRF)을 적용해 원료의 구조적 특성을 유지하며 제품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