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와 2차전지 등 국내 대표 IT 업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설정 6년여만에 1조원 규모의 ‘공룡 펀드’에 등극하며 정체된 공모펀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파트너스에 따르면 3일 기준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 순자산은 약 1조 90억원이다. 특히 공모펀드 시장 전체 규모의 축소와는 대조적으로 10월 이후에만 약 2,400억원 이상의 뭉칫돈이 유입됐다. 단기 트렌드에 따라 자금 유출입이 빈번한 일반적인 테마펀드와 달리, 지속적인 성과와 글로벌 성장산업 중심의 명확한 운용 철학이 꾸준한 자금 유입을 이끌어온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외 성장 테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는 국내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IT·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AI (인공지능)와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소프트웨어 업종 등에 투자한다. AI 반도체와 소재, 부품, 장비, 전력기기의 미래 기술 트렌드 수혜 업종이다.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 성장성을 중시하며, 벤치마크 없이 코스피를 참조지수로 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금융(회장 이찬우)은 지난 12월 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개최된 내부통제협의회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공식 선포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전사적 실천 의지를 선언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찬우 회장과 부사장들은 헌장에 공동 서약하고 고객 중심의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그룹 차원의 강력한 메세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이번 헌장은 ▲소비자보호 체계를 공고히 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문화 선도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초래하는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행위 차단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여 투명한 정보보호 문화 확립 등 고객 중심의 금융문화 실천을 위한 그룹 임직원 공통의 실천 기준을 담고 있다. 이찬우 회장은“이번 그룹 소비자보호 헌장 선포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그룹 全 임직원이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고객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는 출발점”이라며,“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금융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신증권은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당사 유튜브 채널 ‘대신TV’에서 ‘반도체 투자 전략’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핵심 성장 산업으로 평가받는 반도체 섹터의 향후 전망과 투자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이 진행한다. 국내외 반도체 사이클 분석을 비롯해 AI·HPC 수요 변화, 주요 기업들의 CAPEX(설비투자) 전략 등 시장이 주목하는 주요 이슈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향후 실적 모멘텀을 이끌 핵심 종목 군과 투자 리스크 요인까지 폭넓게 짚는다. 세미나는 대신증권 MTS·HTS(사이보스·크레온)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입력된 휴대전화를 기준으로 세미나 자료와 알림 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환기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반도체는 국내외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차세대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들이 연말연시 반도체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은 최근 경기도 안산 다문화 어울림공원에서 이주민을 위한 연말 나눔 바자회 ‘JB Merry Together Marke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J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주민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동계 의류와 생활용품을 필요로 하는 이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행사다. 바자회에서는 패딩, 코트, 자켓 등 다양한 겨울 의류와 생활잡화가 준비됐다. 이주민들은 쿠폰을 구매해 리유저블백에 원하는 물품을 담아가는 ‘킬로마켓’ 방식과 고가 기부품을 정찰제로 판매하는 ‘하트 투 하트샵’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합리적인 가격과 폭넓은 품목 구성 덕분에 행사장은 시작부터 높은 관심으로 활기를 띠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각국의 전통 문양과 색감을 활용한 ‘지구별 트리 만들기’, 여러 나라의 상징 오너먼트를 제작해 대형 트리에 장식하는 체험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안산외국인라운지 직원들은 현장에서 다언어 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 공인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전반에 걸친 101개 인증 기준을 충족해야만 부여되는 제도다. 이 인증은 기업의 보안 역량을 공식적으로 검증받는 가장 신뢰도 높은 인증으로 꼽힌다. 이번에 동양생명이 취득한 인증 범위에는 보험서비스(FC 재무설계사)를 비롯해 홈페이지(웹·앱), 클라우드 기반 AI컨택센터(AICC) 등 주요 디지털 보험서비스 전반이 포함됐다. 이는 동양생명이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속에서 고객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보안 체계를 전사적으로 고도화해 온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동양생명은 특히 보안 정책과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고, 개인(신용)정보 처리 전·후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를 정교하게 구성했다. 이같은 체계적 개선 작업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금융 환경에서 필수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동양생명은 이번 인증 취득이 높은 수준의 보안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시니어 고객의 상속·증여 자산관리에 특화한 전문 컨설팅 공간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을 지난 3일 새롭게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설된 자문센터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자문센터는 시니어 고객에게 최적화된 ‘토탈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는 서울 도심 실버타운으로, 식사 서비스, 고급 스파, 간호사 상주 등 시니어 특화 라이프케어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번 자문센터는 이러한 주거·케어 환경 안에 마련되어 세무 전문가가 상주하며 상속·증여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연금, 신탁, 법률, 부동산, 가업승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순환 배치되어 예약 기반의 심층 자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자문센터 대비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췄다. 센터 방문 고객은 자산관리 전문 PB를 통해 대면·비대면 종합 자산관리 상담과 WM상품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 KB라이프생명과 협업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16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은 3일 서울 63빌딩에서 암경험청년의 사회복귀와 회복 과정을 응원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오프라인 워크숍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화생명이 ‘암보험명가’로서 보험금 지급을 넘어 고객의 치료 이후 삶과 자립까지 동행하는 보험사의 역할을 실천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는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영업, 고객서비스 등 암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임직원 30명이 참여해 암경험청년의 삶을 듣고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깊은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워크숍은 한화생명이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공감 캠페인 ‘다정한 속도’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워크숍은 암경험청년이 겪은 불안과 두려움, 치료 과정의 현실적 어려움,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여정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암 치료 후 ‘밀랍초 작가’로 활동중인 암경험청년이 직접 회복 스토리를 전하며 참여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임직원들은 이어 청년 작가와 함께하는 ‘응원 밀랍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응원의 기억을 상징하는 초를 제작하고 암경험청년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단순히 ‘고객’이 아닌 회복의 길을 걸어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코스닥150과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ETF에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KODEX 코스닥150은 지난 12월 1일 하루 동안 개인 순매수 503억 원을 기록하며 2015년 상장 이후 약 10년 만에 두 번째로 큰 일간 순매수 규모를 나타냈다. 이는 이날 전체 1,048개 ETF 중 개인 순매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이달 1~3일 누적 개인 순매수는 711억 원에 달한다. KODEX 코스닥150은 코스닥 대표 기업 150개로 구성된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지수 ETF다. 현재 순자산 규모는 1조 3,708억 원 수준이며,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는 1,808억 원으로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15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ETF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12월 1일 하루 동안 개인 순매수 514억 원으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달 들어 누적 개인 순매수는 899억 원에 이른다. 이 같은 매수세는 금융당국이 조만간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맞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기술 스타트업 피칸소프트와 협력해 기존 누수 손해사정 업무를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피칸소프트의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이 보험 현장에 본격 적용되며 손해사정 프로세스의 혁신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피칸소프트는 누수 피해를 예측·분석하고 자동으로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인슈어테크 기술을 제안해 DB손해보험의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에 선정됐다. 기존 누수 손해사정은 현장 조사, 기록, 판단 등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처리 속도가 느리고 오류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웹 기반의 디지털 절차가 도입되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전산화 수준을 넘어서 기존의 종이·수기 방식으로 진행되던 조사와 보상 과정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심사와 보상 지급 전 과정의 체계적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DB손해보험은 이로써 데이터 누락이나 오류 가능성이 크게 줄고, 조사부터 보상 지급까지의 처리 속도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3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디지털자산 기업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금융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협약식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니 관련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블록체인과 AI, 결제 인프라를 중심으로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의 첫 단계로 양사는 해외송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내년 1분기 중 우선 선보인다. 송금인과 수취인은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된 송금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쉽고 빠르며 안전하게 자금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기존 해외송금 대비 소요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개인간 송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