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 계열사 iM유페이(대표 윤재웅)가 대구·경북 18개 지자체와 함께 구축한 ‘대중교통 어르신 통합무임 승차 시스템’이 지역 교통복지 혁신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회사는 5일 “지역 내 노인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행정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며 사업 성과를 밝혔다. iM유페이가 구축한 통합무임 시스템은 교통카드 한 장으로 버스와 도시철도를 모두 무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전산망과 연동돼 자격 확인·전출입자 관리가 자동으로 처리되며, 해당 모델은 지난달 특허 등록까지 완료됐다. 이를 통해 부정 발급·부정 사용을 원천 차단하고 지자체 예산 집행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 7월 대구시·경산시·영천시가 전국 최초로 본 시스템을 도입했고, 2025년 7월에는 경상북도 15개 지자체가 추가 도입하며 사실상 경북 전역으로 확산됐다. 발급 대상 64만 명(2025년 10월 기준) 중 49만 명에게 무임카드가 발급되며 대구 85%, 경북 69%의 높은 보급률을 기록했다. 대구시의 1주년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 만족도가 99.5%에 달해 단순 교통비 절감을 넘어 어르신들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8일부터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ART 갤러리'에서 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를 주인공으로 한 특별 기획전 '옛날 옛적 어느 별 이야기(Once upon a time: The Tale of a Star)'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명작 동화와 소설 속 세계관을 스타프렌즈의 독창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25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성 전시로 꾸며졌다. 이번 특별전은 KB금융의 스토리텔링 전시 시리즈의 세번째 프로젝트다. 2023년 '스타프렌즈와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워', 2024년 '더할 나위 없는 순간들'에 이어 올해는 ‘꿈과 희망의 재발견’을 주제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관람객이 잠시 동심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공간은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금융 동반자를 의미하는 ‘스타프렌즈의 원더랜드’ 콘셉트로 연출해 몰입감을 더했다. 작품 구성은 <어린왕자>, <피노키오>, <홍길동전>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작속 장면을 스타프렌즈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재해석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입체 이미지 보드로 구성된다. 또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5일 남양주시와 신한금융그룹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남양주시가 개최한 ‘2025년 제2회 기업유치·지원위원회’에서 신한은행의 데이터센터 구축 제안이 심의·가결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신한은행은 1999년 준공된 일산 재해복구센터를 대체할 제2데이터센터 부지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입지, 전력 인프라, 통신망, 재난 대응 등 총 130개 후보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최적 후보지로 결정됐다. 새롭게 건립될 신한금융그룹 AI 데이터센터는 운영동과 A·B 두 동의 데이터센터로 분리 운영되며, 모듈러 방식 설계를 적용해 단계적 증설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이를 통해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춘 유연한 확장과 최신 시스템 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Active-Active 듀얼센터 기반으로 구축돼 국내 최고 수준의 ICT 복원력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재난·안전 요소도 강화했다.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등 가능성에 대비해 설비를 분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 사령탑이 교체되고 신한자산신탁과 신한EZ손해보험 수장은 유임된다. 진옥동 2기를 맞는 신한금융그룹은 5일 이같은 내용의 계열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결정했다.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는 2025년 자회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질적 성장’과 ‘내부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임기 만료 대상 4개 자회사중 2곳은 교체하고, 2곳은 연임을 결정하는 내용의 인사안을 마련했다. 이번 인사는 변화가 필요한 곳과 안정이 필요한 곳을 구분해 ‘정교한 인사 전략’을 적용했다는 평가다. 진옥동 회장은 이날 자경위에서 “조직관리와 인재육성에 책임을 지는 CEO의 역할은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며 “절대적 이익보다 성과의 질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내부 혁신의 완수가 필수”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메시지는 신임 CEO 인선에 그대로 반영됐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의 수장 교체다. 신한라이프의 신임 사장 후보로는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이 추천됐다. 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4일, 일부 주주가 제기한 회장 선임 절차 관련 우려에 대해 “해당 제언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BNK의 경영승계 절차가 타 금융지주사와 동일하게 모범관행 기준에 따라 사전에 마련된 원칙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자가 BNK의 중장기 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오는 8일 예정된 심층면접에서 후보자의 역량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월 21일 주주 라운드테이블에서 제기된 의견을 후보자에게 명확히 확인하고, BNK가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목표(ROE 10%, 주주환원율 50%)를 추진할 역량을 갖추었는지가 핵심 심사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제기된 주주와의 소통 부족 지적에 대해서도 임추위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선임 절차의 정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최종 후보 확정 이후에도 주주와의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자 확정 직후 주요 주주 대상 ‘향후 3년 경영계획·주주가치 제고 방안’ 설명회를 신속히 개최해 후보자의 경영 의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모바일 카드 신청 과정에서 고객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고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김재관 사장은 모바일 금융 이용이 일상화된 만큼 신청 과정에서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편리함을 높이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개선 작업을 직접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 프로세스는 고객이 복잡한 입력 없이 단계별 안내만 따라가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는 구조로 재정비됐다. 기존처럼 한 화면에 여러 정보를 모두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라, 절차를 나눠 필요한 정보만 간결하게 제시해 혼란을 줄였다. 특히 ▲필수동의 ▲본인인증 ▲결제계좌 선택 등 핵심 절차를 명확히 분리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UI·UX도 전면 개선돼 글자 크기, 버튼 배치, 안내 문구 등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약관·설명서 확인 화면도 시각적으로 더 보기 쉬운 형태로 바뀌었다. 화면 용량이 줄면서 로딩 속도 역시 크게 향상됐다. 또한 본인인증·카드확인·계좌 인증 등 단계별로 흩어져 있던 절차를 한번의 인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 고객이 최근 6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12월 출시 이후 꾸준히 가입자가 늘었다. 지난해 2월 50만명을 넘은 데 이어 약 10개월 만에 60만명에 도달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 시 부담이 큰 형사합의금,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 핵심 보장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운전자 처벌 강화와 안전 의무 확대 등으로 일반 운전자까지 책임 부담이 커지면서 가입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입 편의성 강화도 성장의 주요 요인이다. 삼성화재는 UI 개편과 가입 절차 간소화를 통해 정보 입력 단계를 줄이고 보험료 계산 시스템을 개선했다. 그 결과 다이렉트 채널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빠르고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운전자 처벌 강화 등 환경 변화로 운전자보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더 빠르고 편리한 가입 경험과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은 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KB손해보험은 올해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내부통제 ▲위험관리 등 핵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배구조 선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B손해보험은 ESG 추진 현황과 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분야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사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이사회 평가 결과와 이사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 김영석, 이하 교보라플)과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코리아(대표 고광범)가 3일 홍콩에서 열린 ‘Insurtech Insights Asia 2025’에서 글로벌 디지털 보험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 인슈어테크 콘퍼런스에서 이뤄진 이번 협력은 보험 유통 모델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교보라플의 디지털 서비스 ‘라플레이'와 ‘바른플랜’을 볼트테크의 글로벌 임베디드 보호 플랫폼에 통합해 확장 가능한 인슈어테크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4년 연속 ‘올해의 인슈어테크’에 선정된 볼트테크는 39개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기반 보험 교환 플랫폼을 운영하며, 국내에서도 다수 기업과 디바이스 보호·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볼트테크 성장의 핵심은 단일 API로 보험사와 상품을 연결하는 보험 SaaS 플랫폼이다. 파트너사는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 맞춤형 UI와 연동 기능을 활용해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 교보라플은 고객참여형 서비스 ‘라플레이’와 국내 최초 모바일 보장분석 서비스 ‘바른플랜’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보험 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의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3호 보전지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두나무 ‘디지털 치유정원’이 운영됐던 부지(서울 보라매공원, 약 667㎡ 규모)에 마련됐다. 도심 속 정원이라는 테마에 맞춰 NFT로 제작된 배초향, 물레나물 등 도시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희귀·자생식물 총 28종이 심어졌다. 두나무는 앞서 지난 1·2시즌을 통해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희귀·자생식물 29종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무궁화 48종과 희귀·자생식물 39종을 식재한 바 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가 ESG ‘나무’의 일환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환경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다. NFT(대체불가능토큰)가 가진 특성을 환경과 접목, 식물 자원의 희소가치를 알리고 지구 생태계 보호에 공헌하고자 기획됐다. NFT는 세계 유일의 야생 식물 종자 보전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종자 금고)’에 보관된 종자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되며, 업비트 NFT를 통해 발행된다. 시즌 3는 5월 14일부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