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진행된 시공사 선정 투표에는 주민협의체 248명이 참석해 227명(91.5%)으로부터 찬성을 받아 HDC현대산업개발과 제일건설 컨소시엄에 대한 시공사 선정이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지하 4~지상 최고 49층, 14개동, 공동주택 3,016세대 규모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조602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사업비는 60%인 6,361억 원에 달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역과 가까운 입지에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우수한 설계를 더해 인천과 부천을 잇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총 4조8,012억 원을 달성했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믿음에 지역 최고의 단지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시공사 선정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8,0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1조3,331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저소득·학습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와 서울형 교육플랫폼 서울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런은 온라인 강의와 대학생 멘토단의 1대1 멘토링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이 사교육 부담 없이 진학과 진로를 준비하도록 돕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2억700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한다. 후원금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800명에게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학습 콘텐츠 이용권과 교육용 태블릿PC를 지원하는 데 투입된다. 재정 지원과 홍보를, 함께하는 사랑밭은 사업 기획과 운영을 맡는 민관 협력 구조로 추진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의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장, 서울시 정진우 평생교육국장, 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이불(Lee Bul, b. 1964) 작가의 대형 설치 작품 〈Willing To Be Vulnerable – Transparent Balloon〉(2025)을 서울 용산에 위치한 세계본사 아트리움에 공개한다. 일상적 건축 공간을 새로운 감각의 장으로 전환하며, 예술이 가진 공공적·정서적·미적 가치를 담아 세계본사 아트리움의 넓고 높은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이불 작가는 1980년대 후반부터 장르를 넘나들며 수십 년간 대형 조각과 환경적 설치 작업을 통해 유토피아적 상상과 미래에 대한 집단적 감정을 탐구해 온 한국 대표 작가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은 ‘유토피아를 향한 인류의 끊임없는 열망’을 핵심 주제로 전개해 온 “Willing To Be Vulnerable” 연작 중 하나다. 이 연작은 시드니 비엔날레, 베를린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네지 중앙 전시관 등에서 소개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공중에 떠 있는 풍선 형태의 작품은 아모레퍼시픽 세계본사의 개방감 있는 아트리움 공간에 경쾌하면서도 압도적인 조형 경험을 제공한다. 가볍고 투명한 필름, 공기의 흐름, 유영하는 표면을 활용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투자 특강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원 돌봄으로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겪는 2030 세대 가족돌봄청년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약 100여 명의 가족돌봄청년이 참석했으며, 첫 강연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상건 센터장이 맡았다. 이 센터장은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금융투자 실전’을 주제로 장기 투자 중심의 자산 형성 전략을 소개하며,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금융 투자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균형 잡힌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가족돌봄청년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을 짚고, 현실적인 삶의 설계와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을 공유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금융과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과학·기술·사회적 기여 측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는 선도 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생한방병원은 WHO 글로벌 전통의학센터(GTMC)가 주관한 ‘건강·문화유산 혁신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 세계 전통의학 관련 기관 가운데 혁신 역량을 갖춘 선도 기관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전통의학과 현대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 산업에 기여하는 성과를 중점 평가한다. 특히 건강 형평성 증진과 지속가능한 치료 개발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전 세계 1,175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유럽·아메리카·서태평양 등 6개 지역에서 각 3개 기관과 글로벌 영향력이 높은 3곳 등 총 2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결과는 지난 17~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차 ‘WHO 전통의학 글로벌 서밋’에서 발표됐다. 부산자생한방병원 김하늘 병원장과 의료진이 참석했다. 선정 기관들은 향후 WHO로부터 멘토링, 지속가능성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자생한방병원은 한의통합치료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2026년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과 ‘조나스 우드 개인전’을 개최한다. 4월 개막하는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FIVE – FROM THE APMA COLLECTION'은 해외 동시대미술의 넓은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조망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경향과 전환을 보여주는 다수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데이비드 호크니, 로즈 와일리, 키키 스미스, 갈라 포라스-김, 백남준, 이불, 이우환, 구본창 등 국내외 작가 40여 명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9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조나스 우드(Jonas Wood, 1977-)의 아시아 첫 기획전을 개최한다. 우드는 선명한 색채와 패턴, 평면적 원근법으로 일상과 주변 풍경을 그려낸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작가의 지난 20여 년 작업 세계를 망라하는 회화, 드로잉, 판화, 벽지 작품 80여 점을 전시하며, 개인적 경험이 회화적 실험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이미지로 확장되는지 탐구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두 번의 현대미술 기획전을 통해 다채로운 동시대 미술을 경험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CP 운영 실적에 대해 등급을 부여한다. CP 도입 및 운영방침 수립, 최고 경영진의 지원, 교육 훈련 프로그램,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와 개선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고경영자가 CP 도입과 운영 전반을 직접 주도하며 자율 준수 문화 정착에 강한 의지를 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정거래 관련 주요 이슈와 리스크를 정기적, 직접적으로 최고경영자에게 보고하는 체계를 구축해 의사결정 단계에서부터 준법 요소가 반영되도록 한 점도 인정받았다. 또한 직급별, 부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정례화하고 대표이사 등 고위 임원을 포함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교육을 강화했다. 공정거래 관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 관리하는 감시 체계를 수립하고, 내부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 개선하는 선제적 관리 시스템을 운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장학재단은 22일 2026학년도 중학교 3학년 진학 예정자와 대학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 대상은 저소득층과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자립준비청년,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가운데 학업 의지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인재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업 지속을 위한 생활비 및 자기계발비를 연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며, 우수 장학생에게는 연 200만원의 추가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로·진학·직무 멘토링, 명사 초청 특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해외 석·박사 과정 등 중장기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장학생들이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장학재단은 2006년부터 약 3000명에게 총 41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개점 10년 4개월 만에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유통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15년 8월 개점 이후 2020년 국내 백화점 최단기간 ‘연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가장 빠르게 ‘2조 백화점’ 반열에 올랐다. 특히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지역에서 연매출 2조를 달성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백화점은 28일 기준 판교점 누적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매출 1조7,300억원 대비 약 16% 성장한 금액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해 국내 백화점 평균 매출 신장률이 2%대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판교점의 성장세는 단연 돋보인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MD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명품 쇼핑 메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판교점은 개점 이후 루이비통을 시작으로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 피아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잇달아 유치했다. 이후에도 에르메스, 그라프, 디올, 롤렉스, 고야드 등 최상위 명품 브랜드를 경기권 최초로 선보이며 현재 96개의 명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럭셔리 시계·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함께해서 따뜻했던 한 해’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활동을 진행하며 1년간의 멘토링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월 출범한 9기 다인어스의 마지막 멘토링이다. 이번 활동은 영케어러 아동들이 그간의 경험을 돌아보며 긍정적인 기억을 내면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 지역에서는 단체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추억앨범 만들기’가 진행됐다. 아동들은 1년간의 활동 사진과 감정을 글로 정리하며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자아 존중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을 고르고 앨범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전 지역은 멘토링 종결식을 열어 ‘활동 사진전’과 ‘소감 나누기’를 통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한 여정을 공유했다. 종결식은 활동 성과를 축하하는 한편 멘티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멘토에게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의 동기를 부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전북 지역에서는 ‘나만의 컵 만들기’ 공예활동을 통해 멘토링의 추억을 기념품으로 남겼다. 아동들은 경험과 감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