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첫 브랜드 캐릭터 ‘SHIN(신)’을 공개하며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24일 신라면의 상징성을 반영한 캐릭터 ‘SHIN’을 선보였다. SHIN은 언어나 문화적 배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직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캐릭터로, 글로벌 브랜드 위상에 맞춘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토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외형에는 신라면의 정체성이 반영됐다. 꼬불거리는 면발을 연상시키는 머리와 제품 패키지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눈동자와 소품에는 ‘辛(매울 신)’ 글자를 포인트로 적용했다. 신발에는 맥박이 뛰는 듯한 펄스 디자인을 더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성격 설정 역시 브랜드 특징을 재치 있게 녹여냈다. SHIN은 신라면 조리 시간인 ‘4분 30초’면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을 지닌 캐릭터다. 또 SNS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신라면 꿀조합’을 찾는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농심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홈페이지에 캐릭터 소개를 마련해 글로벌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농심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SHIN의 탄생을 담은 애니메이션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SHIN이 마트 진열대를 벗어나 전세계에 ‘매콤한 행복’을 전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청 후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 여권 케이스를 증정하는 등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한다.
캐릭터 론칭을 기념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4월부터 약 3개월간 ‘신라면 골드’ 멀티팩에 총 13종의 SHIN 월드투어 스티커를 동봉한다. 스티커는 미국, 중국, 프랑스, 이집트 등 세계 각국과 우주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특히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우주여행 스페셜 스티커’ 당첨자에게는 리모와 캐리어와 신라면 관련 경품이 제공된다. 스티커 인증 이벤트를 통해 여행 파우치와 신라면컵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농심은 직영 온라인몰에서 SHIN 캐릭터를 활용한 젓가락, 수면 안대 등 굿즈 기획세트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캐릭터 ‘SHIN’은 소비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매콤한 행복’을 의인화한 존재”라며, “앞으로 글로벌 전시회와 각 해외법인의 마케팅 활동에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일상에서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