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되며 32강 진출 경쟁에 나선다. 이번 조 편성에 대해 축구계 안팎에선 죽음의 조는 피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개최국 멕시코가 포함된 A조 배정을 받았다. 유럽 PO 패스D에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하며 최종 본선행 주인공은 내년 3월 31일 확정된다. 한국의 조별리그 일정도 발표됐다. 대표팀은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승자와 첫 경기를 갖고, 19일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마지막 3차전은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치른다. 모든 경기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만큼, 장거리 이동이 없어 체력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8개 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불린 김예성 씨의 횡령 사건과 연루된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가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검은 지난 9월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배임증재 혐의 등을 추가 확인하며 사건을 보완해 결국 신병을 확보했다.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조 대표가 현직 기자에게 매달 금품을 건네고 회사에 우호적인 기사를 쓰도록 요청한 정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조 대표가 수천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해당 기자에게도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 대표는 배임증재 외에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외부감사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IMS모빌리티는 2023년 투자 유치 과정에서 받은 자금 일부로 자사 구주를 매입하며 35억원을 횡령하고 32억원 규모의 배임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IMS모빌리티는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보유한 회사다. IMS모빌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배우 조진웅이 미성년 시절 비위 의혹 일부를 인정하면서 방송가가 빠르게 출연분 정리에 나서고 있다. SBS는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았던 스페셜 다큐멘터리의 해설을 전면 교체했다고 6일 밝혔다. 제작진은 이미 방송된 회차에도 후속 조치를 진행중이다. 또 7일 방송부터는 그의 목소리가 더 이상 프로그램에 사용되지 않는다. 해당 다큐는 국내외 범죄 실태를 조명하는 시리즈로 조진웅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그러나 그가 고교 시절 범죄 연루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확산됐고, 제작진은 내레이션 교체 결정을 내렸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던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성폭력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십수 년이 지난 사안으로 구체적 경위 파악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은 향후 작품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조진웅이 주연을 맡은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은 이미 촬영을 마치고 2026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잡은 tvN은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으며 편성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 국장급 전보 ▲ 성과평가정책국장 홍순정 ▲ 미래인재정책국장 이준배 ▲ 소프트웨어정책관 남철기 ▲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장 김동주
▲하평완(전 한국은행 은행국장·전 외환은행 감사)씨 별세, 김정윤씨 남편상, 하경수(아이디언스 전무)·정수(하나은행 차장)씨 부친상 = 4일 오후 8시20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5일 낮 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7일 오전 8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02-2227-7500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2)가 FC서울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K리그에서의 2년 여정을 마무리하고 팀을 떠난다. FC서울은 5일 공식 발표를 통해 “린가드가 202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며 “선수 본인이 축구 커리어의 새로운 무대를 향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구단이 그 결정을 존중해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K리그와 FC서울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간 린가드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린가드는 오는 10일 멜버른 시티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서 고별전을 치를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2011년 프로 계약 후 맨유에서 10년 이상 활약하며 EPL 149경기 20골, 공식전 232경기 35골을 기록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2경기 6골을 넣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신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런 화려한 이력 때문에 그는 “K리그 역사상 가장 큰 이름값의 외국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법원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주식 1568억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결정하며 수사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추징보전은 범죄수익으로 의심되는 자산이 임의 처분돼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재판 확정 전까지 동결 효력이 유지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달 19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요청에 따라 검찰이 청구한 추징보전을 인용했다. 방 의장은 2019년 비상장 시기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도록 유도하고 상장 후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정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900억원의 부당이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추징보전은 일반적인 절차이며 유무죄 판단과는 무관하다”며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소명을 마쳤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방 의장 역시 여러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을 대상으로 한 채권단 자율협의회가 열리면서 석유화학업계 사업재편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롯데케미칼 채권단 자율협의회가 처음으로 소집됐고, 뒤이어 HD현대케미칼 협의회도 마련됐다.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우리은행 등 5대 은행이 모두 채권단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이 드러난다. 채권단 협의회 소집은 석화업계 구조조정 국면에서 사실상 첫 사례다. 핵심 쟁점은 ▲기업이 제시한 자구책 수용 여부 ▲금융지원 규모와 방식 ▲NCC(나프타분해설비) 통폐합 추진력 확보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충남 대산 NCC 통폐합 과정에서 각각 4천억 원씩 총 8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자구책으로 제시했다. 또 스페셜티(고부가 제품) 전환을 위한 신규 자금 지원, 영구채 발행 등의 금융지원 패키지도 채권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논의된 안건에는 ▲양사 합병 동의 ▲사업재편 종료 시까지 만기연장 ▲고용 안정 및 스페셜티 투자 타당성 검토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인 신규 자금 규모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이는 예정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종범 전 kt wiz 코치가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 제5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취임 소감을 밝히며 새로운 역할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 신임 회장은 “큰 직책을 맡겨주시고 지지해주신 선후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선후배들과 함께 걸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취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한국 야구 발전과 협회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3년 출범한 한은회는 초대 회장 이순철 해설위원을 시작으로, 4대 회장 안경현 전 KBO 해설위원이 2019년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협회를 이끌며 은퇴 선수 지원과 야구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 신임 회장은 그 뒤를 이어 협회의 새로운 방향성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과제를 맡게 됐다. KBO리그의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였던 이 신임 회장은 은퇴 후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kt wiz 등에서 코치로 활약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이
◇ 승진 ▲ 전무 최진호 ▲ 상무 허윤정 조홍제 조광수 송재영 ◇ 신규선임 ▲ 전무 박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