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컬리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가 론칭 11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 큐레이터는 고객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는 컬리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제휴 링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24시간 이내 구매가 발생하면 리워드를 지급받는다. 지난 11월 기준 큐레이터 제휴 링크를 통해 컬리몰에 유입된 누적 방문자는 350만 명에 달했다. 큐레이터 지원 방식은 간단하다. 컬리몰 ‘마이컬리’에서 컬리 큐레이터를 클릭하고 보유한 채널의 URL을 등록하면 된다. 채널 영향력을 기준으로 ‘1star 큐레이터’와 ‘2star 큐레이터’로 구분되며, 등급에 따라 리워드는 차등 적용된다. 심사를 거쳐 컬리 큐레이터 선정 시, 리워드 외 공동구매, 체험단 등 큐레이터 전용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컬리 이은영 그로스 본부장은 “충성 고객층이 탄탄하고 ‘추천템’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컬리 특성상 큐레이터 프로그램이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식품, 뷰티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제휴 상품을 확대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글로벌 리테일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화한다. 양사는 9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보틀벙커 비스트로에서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간담회는 변화가 빠른 유통 환경 속에서 파트너사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차우철 롯데마트·롯데슈퍼 신임 대표가 직접 주관했으며, 주요 파트너사의 CEO와 임원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차 대표는 첫 공식 간담회에서 “협력사와의 신뢰는 리테일 사업의 핵심 자산”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내년도 양사의 핵심 전략과 성장 방향을 공유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올해 그로서리 사업부 통합 시너지 강화, 신선·PB 상품 경쟁력 제고, 식료품 특화형 점포 확대 등 본업 중심의 체질 강화를 추진해왔다. 내년에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국내 사업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는 동시에, 해외와 온라인 등 신규 성장축을 확대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해외에서는 K-푸드 중심의 그로서리 특화 전략을 강화한다. 베트남·인도네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며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자사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미국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전년대비 3배 이상 성장한 판매 지표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아마존, 틱톡샵, 온라인 공식몰은 물론 울타 뷰티(ULTA) 등 오프라인 채널의 합산 성과로, 특히 신흥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 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프로모션의 핵심은 단연 아마존이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20일부터 12월 1일 ‘사이버 먼데이’까지 이어진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서 메디큐브는 ‘뷰티&퍼스널케어’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톱10에 4종, TOP50에 7종을 올리며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에이피알은 온라인 판매뿐 아니라 뉴욕 팝업스토어 운영, 울타 뷰티 입점 등 오프라인 브랜딩 활동이 시너지를 내며 프로모션 노출을 극대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의 구매 인증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추진한 주요 자체사업 단지들이 잇달아 분양 흥행에 성공하며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수년간 자체사업 비중을 적극 확대했다. 올해는 수원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부산 ‘서면 써밋 더 뉴’,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 등 직접 시행·시공한 사업과 김포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부산 ‘써밋 리미티드 남천’ 같은 지분투자형 도급사업 등이 크게 늘었다. 대우건설이 추진중인 사업장 대부분은 이미 분양에 성공했다.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 역시 초기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계약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완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대우건설의 정교한 시장분석 역량과 사업 추진력, 그리고 ‘푸르지오’ 브랜드가 가진 상품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부산 최초로 3.3㎡당 평균 분양가 5000만원대를 연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1순위 청약에서 1만6200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22.6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부산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나온 예상 밖의 성과라는 점에서 건설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또 대우건설이 지난 8월 분양한 ‘망포역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10일 청담동 도산대로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연다.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재구성한 1,500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 공간으로, 식품·패션·리빙·다이닝을 하나의 흐름으로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스폿으로 탄생했다. 지난해 강남점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인 ‘하우스오브신세계’ 모델을 청담 상권 특성에 맞게 확장해 백화점 외부에서 처음 구현한 사례다. 단순 장보기 중심의 식품관을 넘어, 취향을 발견하고 머무르는 ‘체류형 리테일’ 경험을 핵심으로 설계됐다. 지하 1층에는 신세계가 새롭게 내놓는 신개념 식품관 ‘트웰브(TWELVE)’가 첫선을 보인다. 패션 매거진 콘셉트를 표방한 트웰브는 의류 편집숍 진열 방식을 식품 매장에 도입한 국내 최초의 시도다. 대표 상품을 단독 진열하는 쇼케이스 구조로 레몬·당근 같은 식재료의 질감과 색감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제철 식재료를 패션 화보처럼 배열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목재와 메탈을 조합한 집기 디자인은 패션 편집숍 수준으로 고급화해 ‘패션과 식품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구현한다. 트웰브 입구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수요 증가에 맞춰 대규모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11~17일 과일·육류·즉석조리·가공식품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연말 맞춤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겨울철 대표 과일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신선그대로 딸기(500g)’는 행사카드로 2팩 이상 결제 시 6000원 할인돼 팩당 8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황금향 봉지·박스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7900원, 9900원에 판매하며, 단감은 2봉 이상 구매 시 30% 할인된다. 용과 4입도 8980원에 제공된다. 육류 역시 홈파티 수요에 맞춰 대폭 할인한다. 미국산 생 LA갈비·포갈비·칼집 갈비살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만원 할인된다. 유기농 호주산 소고기 전 품목은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돈 앞다리 수육·불고기는 100g당 1280원, 무항생제·동물복지 닭 볶음탕과 ‘팜덕 스모크 훈제오리’, ‘대파 소불고기’는 각각 최대 30% 또는 정액 할인이 적용된다. 수산물도 할인 품목이 강화됐다. 광어회 필렛은 20% 할인된 100g당 7984원에 판매되며, 국산 생병어는 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연말 선물 수요 증가에 맞춰 오는 12월 말까지 학생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 IT가전을 최대 20% 할인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13’, ‘맥북 에어 13(M4)’ 등 주요 제품에 대한 파격 할인과 함께 삼성전자 태블릿과 노트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과 동시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등 브랜드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애플 제품 할인이다. 2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고등학생·대학생 인증 고객에게 ‘아이패드 에어11’, ‘아이패드 에어13’, ‘아이패드 A16’, ‘맥북 에어 13(M4)’ 및 공식 액세서리를 최대 20% 특가로 판매한다. 구매는 품목당 1개만 가능하며, 매장 직원 안내에 따라 학생복지스토어 ‘에브리유니즈’에서 학생증 인증을 완료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아이패드 구매 고객에게는 필기 앱 ‘굿노트’ 6개월 이용권을, 고등학생 고객에게는 ‘EBS eBook’ 3개월 구독권도 추가 제공한다. 삼성전자 행사 혜택도 눈길을 끈다. 매장에서 ‘갤럭시탭 S11 Ultra’를 구매하면 150대 한정으로 약 12만 원 상당의 ‘오피스 M365’ 1년 이용권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유통·뷰티업계가 겨울 시즌을 맞아 소비 트렌드를 정밀하게 반영한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말차 열풍과 홈디저트·홈술 문화 확산, 건강을 중시한 프리미엄 원료 선호, 그리고 1020 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협업까지 각 브랜드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농심·오뚜기 등은 MZ 취향의 말차·츄러스 콘셉트를 선보였고, 정관장·올가·대상웰라이프는 맞춤형 건강 솔루션과 프리미엄 오일로 차별화를 꾀했다. 세븐일레븐과 하이트진로, 애경산업도 PB 음료·안주·뷰티 협업 상품으로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농심 ‘빵부장 말차빵’=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의 신제품 ‘빵부장 말차빵’을 15일 출시한다. 최근 온라인에서 ‘말차’ 키워드 언급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할 만큼 말차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산 제주 말차 파우더를 넣어 진한 풍미를 구현했다. 크루아상 형태에 말차의 쌉쌀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인기 음료 ‘말차라떼’ 맛을 스낵으로 재해석했다. ‘빵부장 말차빵’은 전국 유통점과 이커머스에서 판매된다. ■오뚜기 ‘츄러스 미니붕어빵’ 2종=오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대한민국 프리미엄 주거의 형성과 발전을 조망한 브랜드 다큐멘터리 영상 <프리미엄 주거의 탄생>을 공개했다. 10일 자사 도시정비 공식 유튜브 채널 ‘매거진H’에 공개된 이번 영상은 지난해 선보인 <한국의 아파트>, <현대의 아파트>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된 ‘HDEC Original’ 시리즈로, 반세기 넘게 한국 주거문화를 선도해 온 현대건설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미래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영상은 한국 고급 주거의 상징적 변곡점을 프로젝트별로 구성해 시대 흐름에 맞춰 정리했다. 1970년대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단지로 평가받는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세대 내 화장실 도입, 중앙난방 등 당시로선 혁신적 요소를 갖추며 한국 주거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례로 소개된다. 이후 1976년 등장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입지·단지·생활 품질을 결합한 한국식 고급 아파트의 원형으로, 프리미엄 주거 개념을 사회 전반에 본격적으로 각인한 주거 아이콘으로 조명된다. 2000년대 들어 현대건설은 ‘목동 하이페리온’을 통해 국내 초고층 주거 시대를 개척했다. 최고 69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쌍용건설이 최근 싱가포르 보건부(MOH)에서 발주한 대형 병원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미화 약 5억 8000만 달러(한화 약 8000억 원) 규모의 Alexandra 병원 외래병동 공사를 40%의 지분(미화 약 2억3000만달러, 한화 약 3400억 원)으로 일본, 싱가포르와 JV를 구성해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JV를 구성, 중국업체를 상대로 경쟁하여 수주에 성공했다. 이 병원공사는 지하3 ~ 지상 12층, 진료실, 클리닉, 오피스, 주차장(4층) 규모의 외래병동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앞서 코로나 역경을 극복하며 착공 6년 만에 완공한 WHC 프로젝트를 통해, 고난도 병원공사에 대한 시공·관리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WHC 공사를 통해 보여준 최상위 수준의 공사 품질이 발주처로부터 높게 평가됐고, 이를 바탕으로 수주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전세계 약 1만2000 병상에 달하는 첨단 의료시설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1998년 탄톡생병원, 1999년 New K.K 병원, 2024년 WHC에 이어 금번에 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