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엡손은 1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이하 GBW 2024)'에 참가해 엡손의 친환경 솔루션이 적용된 제품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BW 2024는 국내 최대 친환경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탄소중립과 녹색 성장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 엡손은 ‘Eco-Seed with Epson’이라는 컨셉의 부스로 참여해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이 적용된 비즈니스 잉크젯으로 구현되는 엡손만의 친환경 오피스 솔루션을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히트프리 기술’은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고 잉크를 분사해 출력하는 엡손의 에코 프린팅 솔루션이다. 기존 레이저 및 서멀 방식의 잉크젯 프린터와 달리 예열 없이 즉시 출력이 가능해 빠른 출력 속도를 제공한다. 히트프리 기술이 탑재된 비즈니스 잉크젯 ‘AM-C400’은 사무실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A3 레이저 프린터와 비교해 연간 소비전력과 탄소배출량을 최대 62% 절감해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한다. 엡손 부스에서는 페이퍼랩 재생용지로 만들어진 Eco-Seed를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의 냉난방공조설비(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올해 9월 기준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 계약 6000현장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엠솔루텍에 따르면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계약 현장은 작년 대비 15% 성장한 수치로 기록적인 폭염, 에너지 비용 상승과 유지보수 필요성에 대한 고객인식 확대 등이 유지보수 수요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열대야 일수는 지난 9월 기준 23.9일로 10년 사이 최다기록을 깨며 에어컨의 중요성은 물론 갑작스러운 고장을 예방하는 유지보수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산업용 전기요금도 21년 대비 지난해 11월 기준 62.8% 상승해 고장 예방과 함께 에너지 절감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하이엠솔루텍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 에어컨 운전상태 제어 및 고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TMS(Total Maintenance Service)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도입한 AI고장예측 서비스는 시스템 에어컨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을 사전에 예측한다. ‘AI 고장예측’은 여름철 사용량이 많은 성수기에도 제품사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BMW의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에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Ventus S1 evo Z)’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BMW의 7세대 ‘M5’는 해당 모델 최초로, 파워트레인에 전동 모터를 도입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채택하면서 성능 전반을 강화했다. 차량의 중량이 기존보다 무거워져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M5’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이어가 요구됐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BMW와 긴밀한 협력으로 ‘M5’에 최적화된 ‘벤투스 S1 에보 Z’를 개발했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 Z’의 성능을 조정해 고성능 세단만의 독특한 주행 역학이 완벽히 발휘되면서도 낮은 회전저항으로 연료 소비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약 3년에 걸친 개발을 거쳐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고 BMW의 오리지널 타이어 심볼인 ‘스타마크’를 획득하며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벤투스 S1 에보 Z’는 높아진 하중에도 높은 조종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대학 연구소(Lab)의 창업팀을 포함한 AI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shift)’ 를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쉬프트(shift)’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쉬프트(shift)’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겐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투자 ▲기술 지원 ▲사업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도 추진함으로써 우수한 미래 기술을 조기에 선점,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의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미래 기술이 실제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 분야는 ‘AI를 포함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이며 프로그램 지원 기간은 오는 10월 28일까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고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의 고장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서울대학교와 건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양대학교, GIST, UNIST 등 8개 대학들과 함께 차량 고장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PHM(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고장 예측 및 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실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PHM 기술은 자율주행과 전동화 시대에 차량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시스템의 복잡성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차량성능기술센터장 조병훈 상무, 차량성능열화리서치랩 성대운 연구위원과 현대엔지비 오정훈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김영오 교수 및 기계공학부 윤병동 교수, 성균관대학교 이상원 교수 등 참여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동 연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상 전동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PE시스템 공장을 신규로 구축한다. 체코와 스페인 공장에 이어 유럽 지역 세 번째 전동화 거점이자 유럽 첫 PE시스템 생산 거점이다. 유럽 내 보호 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속도조절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투자와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전동화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슬로바키아 노바키 지역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PE시스템 신공장 구축과 기존 질리나 공장 내 전기차용 제동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공장 신축을 위해 슬로바키아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각 15일) 밝혔다.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 위치한 수상 공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과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 등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BSA)을 생산 중이며, 스페인에는 폭스바겐 공급을 위해 배터리시스템 공장을 짓고 있다. 이번 슬로바키아 노바키 공장은 전동화 분야 또다른 핵심 부품인 PE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한 유럽 첫 생산 거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멕시코에서 YG(Young Generation) 세대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는 ESG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10월 10일부터 11월 3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Design Week Mexico)’에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 현지 유력 사립대학인 이베로아메리카대학교(Ibero-American University, 이하 이베로대학)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 전시장, 이베로대학 캠퍼스,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 등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옷 수거 박스를 설치했다. 수거한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고, 토트백과 인형과 같은 굿즈로 업사이클해 현지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현지시각 15일에는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캠퍼스 내에 마련된 워크숍 장소에는 의류관리기의 대명사인 스타일러, 인스타뷰 무드업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LG전자의 차별화된 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AI거버넌스 기본 원칙을 구체화한 ‘AI 행동규범(Code of Conduct)’을 수립, 사규에 반영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서약에 전 구성원이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AI거버넌스는 인공지능(AI)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SKT가 경영시스템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AI기술관리 체계 이자 추구가치이다. SKT의 AI거버넌스 기본 원칙인 'T.H.E. AI' 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으로, ▲SKT AI의 특성(by Telco, 통신기술 기반으로) ▲목표(for Humanity,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with Ethics, 윤리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를 의미한다. SKT는 이러한 AI거버넌스의 주요 원칙들을 종합하여 전 구성원들이 ‘T.H.E. AI’를 실천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행동 원칙과 기준을 명문화한 ‘AI 행동규범’을 수립했다. 먼저, ‘통신기술 기반(by Telco) 행동규범’은 이동통신 사업(Telco)에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 관리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기아가 16일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타스만의 강인하고 단단한 느낌의 윤곽선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다재 다능한 활용성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픽업 타스만을 완성했다’는 의미를 담은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기아 브랜드 최초의 픽업 트럭 타스만은 진보한 디자인과 공간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의 표준과 관념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통해 고객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더하며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Dive into a New Dimension)’ 시키고자 한다. 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R&H(Ride & Handling)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777종의 시험을 1만 8000회 이상 진행했다. 기아는 텔루라이드에서 선보인 오프로드 성능을 타스만에 담아 기아 브랜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각종 전자제품을 연결한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이 발달하며 정보 보안 중요성도 커지는 추세다. 삼성전자가 공을 들이고 있는 자사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는 최근 모바일, TV에 이어 가전까지 영역 확대를 공언했다. 생체키 인증, 공인기관 검증 등 ‘철통 보안’을 통해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이달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4(SDC24)에서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모바일, TV뿐 아니라 가전 제품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녹스 매트릭스는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네트워크 연결 기기들이 스스로 보안 위협을 점검하고 위협 차단 조치를 사용자에게 알린다.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는 ID, 비밀번호 입력 없이 로그인 정보 노출을 차단하는 모바일 생체 인증 방식을 내년부터 가전에 적용하는 등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모든 스마트 가전(2018년 출시 이후)은 ‘녹스’로 보호되고 있다. 삼성 녹스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외부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