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2026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해 ‘책가방 선물 세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가구의 2026학년도 입학 예정 어린이들이다. 책가방 선물세트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기관·시설 등 아동지원 단체에서도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2026년 1월 중 발표된다. 책가방은 2월 전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KB국민카드가 2015년부터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11년째 이어오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약 2만1000명의 어린이에게 총 15억 원 상당의 책가방 세트를 지원했다. 선물세트에는 책가방, 보조 주머니, 문구세트, 텀블러, 축하카드 등이 포함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특별한 순간에 의미를 더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포용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관 대표 역시 “돌봄과 포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장애 청소년 문화·체육 교육, 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순당이 국립극장 기획공연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에 막걸리를 협찬하고, 관람객에게 우리술 주점 ‘백세주마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연말을 맞아 전통공연을 즐기는 관람객에게 우리술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연 속 고사 장면에는 국순당 쌀막걸리가 고사용 술로 사용돼 몰입감을 높인다. 막걸리는 예로부터 제의와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에 자주 활용돼 온 우리술이다. 관람 당일 티켓을 제시하면 국순당이 운영하는 ‘백세주마을’에서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백세주마을은 백세주와 막걸리 등 우리술의 맛과 풍류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선보이는 전문 주점으로, 종각점은 보신각이 보이는 명소로 연말 수요가 높다. 국립극장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는 고전 <홍길동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수호·박범훈·김성녀 등 원년 제작진이 참여해 전통연희의 매력을 무대에 펼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고사, 추임새, 뒤풀이 춤판 등 풍부한 체험 요소도 특징이다. 공연은 내년 1월 31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이어진다. 국순당은 국악관현악단과의 야외 공연 협업 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모바일 기반 연금저축 계좌가 출시 11개월 만에 30만건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6일 기준 연금저축계좌 수가 3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측은 지난해 11월 서비스 출시 후 1년도 되지 않아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출시 초기부터 빠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오픈 두달 만에 10만 계좌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들어 가입 속도가 가속화되며 30만 계좌에 도달했다. 가입 연령층은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고르게 분포했다. 이중 30~40대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노후 준비와 절세 효과를 동시에 고려하는 실수요층이 적극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 모바일 최적화 사용자 경험(UX)을 꼽았다. 간편한 계좌 개설과 납입 방식, 자동이체 기반 장기투자 구조, 절세 혜택 및 자산 관리를 지원하는 ‘연금 홈’ 기능 등이 연금 투자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것이다. 국내외 투자 환경 개선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해외주식 거래 증가와 국내 증시 회복 흐름 속에서 장기 자산 관리를 위한 연금저축 유입이 확대됐다. 올해 연금저축 월평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3일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개관 20주년을 맞아 성과를 공유하고 기념 서적을 출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캘리그라퍼 강병인의 퍼포먼스, 밴드 크라잉넛의 축하 공연, 상상마당 지원사업 출신 아티스트들의 네트워킹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KT&G 상상마당은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로 출발해 2007년 홍대에 첫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열며 문화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총 5개 지역으로 확장하며 연간 320만명 이상이 찾는 대표 문화 거점이 됐다. 특히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2007년부터 8,465편의 출품작과 누적 관객 1만7,918명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단편영화제로 성장했다. 인디 음악계를 위한 ‘밴드 디스커버리’, ‘나의 첫번째 콘서트’,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SKOPF’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아티스트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상상마당은 2015년과 2023년 두 차례 메세나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KT&G는 앞으로도 창작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실시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사는 3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LG유플러스의 AI 통화앱 ‘익시오(ixi-O)’ 내 신규 기능인 ‘AI 비서’에 BC카드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eat.pl’을 연동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오성수 BC카드 상무와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 추진그룹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익시오는 자동 통화 녹음 요약, 보이스피싱 위험 탐지 등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춘 통화 플랫폼이다. 내년 공개될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연동되는 eat.pl은 전국 55만곳의 음식점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대·성별·시간대별 인기 매장과 혼잡도 등을 분석해 즉각적인 결과를 제시한다. 사용자가 통화 중 “맛집 어디야?”라고 물으면 기존 블로그 리뷰 중심 정보가 아닌, 실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AI 응답 품질과 정확성을 높여 고객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at.pl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그룹이 2030년까지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성장 비전을 공개하며 ‘다시, 창조와 혁신’을 그룹 경영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미그룹은 4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열린 ‘Hanmi Vision Day’에서 비만·항노화·디지털 헬스케어·로보틱스 등 4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한 ‘2030 듀얼 모멘텀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박재현 한미약품 사장, JVM 이동환 대표 등 전문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계열사 비전과 로드맵을 설명했다. 한미그룹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의미하는 ‘Fundamental Growth’에 혁신 기반의 ‘Innovative Growth’를 결합한 듀얼 모멘텀 전략을 통해 5조원 매출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기획전략본부’와 ‘Innovation 본부’를 신설해 미래 사업 발굴, 신사업 추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사업구조를 신약·바이오 중심의 한미약품과 JVM·온라인팜·의료기기·컨슈머헬스케어 등 비(非)약품 사업군으로 재편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성읍 원도심이 조용한 변화를 맞고 있다. 낡은 간판과 오래된 골목이 이어진 거리 한복판에서 출발한 변화의 원동력은 대규모 개발도, 막대한 예산도 아닌 청년 디자이너와 지역 소상공인·유기농부가 함께 만든 단 한장의 ‘디자인 파일’이었다. 올해 함께일하는재단과 새마을금고중앙회, 행정안전부, 홍주MG새마을금고, 그리고 로컬창업가 커뮤니티 집단지성이 함께 진행한 ‘2025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의 브랜딩·리패키징 프로젝트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프로젝트의 핵심에는 청년 디자이너 ‘레이럴 오관’의 김태우 대표가 자리하고 있다. 그는 원도심에서 활동하며 브라우너 카페의 대표 메뉴 ‘홍주빵’ 패키지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지역 정체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디자인은 출시 직후 좋은 반응을 얻었고, 주말 관광객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등 실제 매출 구조 변화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지역의 맛은 이미 완성돼 있다. 문제는 그 맛을 설명할 언어와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디자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브라우너 카페 외에도 총 4개 소상공인의 제품 패키지가 개선되며, 디자인이 소상공인 비즈니스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생산적 금융 본격화, 수익구조 다변화, 금융 AX혁신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불확실성이 확대된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해 조직 안정성과 사업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임원인사는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우리금융그룹이 9월 금융권 최초로 발표한 80조원 규모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실행력 강화다. 우리은행은 IB그룹과 기업그룹 내에 각각 투·융자 전담 조직을 신설해 AI·반도체·이차전지 등 10대 첨단전략산업은 물론 지역 성장기업·혁신벤처기업에 대한 적시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투자·협력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조직 재편도 이뤄졌다. IB 조직은 M&A·지분투자 중심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금시장 조직은 마케팅과 운용 기능을 분리해 자산운용 효율성과 시장 대응 속도를 높였다. 아울러 연금 조직 역시 전략·마케팅·영업지원 기능을 명확히 분리하며 상품 라인업 확대와 수익률 관리 역량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직 체계도 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Master PB 초청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일 ‘정답이 바뀌는 시대, Digitalization of Finance’를 주제로 열렸으며, 글로벌 디지털 금융 트렌드와 고액자산가(HNW) 시장의 변화, 자산관리 전략의 진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미래에셋은 국내 최초 뮤추얼펀드 설정, 글로벌 투자 개척, TDF와 테마형 ETF 출시 등 한국 자산운용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며 “앞으로 고액자산가 시장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xCrypton 김종승 대표와 AVA Labs 김용일 아시아 총괄 대표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해외 PWM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플랫폼 기반 자산관리 모델의 미래를 제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박구빈 본부장과 미래에셋증권 이용재 본부장이 국내 금융상품 시장 변화와 PB의 대응 전략을 분석하며, 고액자산가 맞춤형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자산운용 시장은 ETF 중심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철)는 12월 4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모든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KB라이프타워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KB라이프가 고객 중심 경영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을 임직원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정문철 사장은 본사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임직원들을 직접 맞이하며, ‘소비자 보호로 가는 길(路)’이라는 의미를 담아 소보로 빵과 음료를 전달했다. 고객 보호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임직원 모두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업무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소비자보호 담당 부서 주관으로 영업 현장의 소비자 보호 인식을 강화하고, 본사와 현장이 하나된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해야 진정한 금융소비자보호가 실현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영업채널 대상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정문철 사장은 “소비자보호는 금융회사의 기본이자 KB라이프가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작은 행동 하나에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