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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올해 외국인 매출 1조원 정조준

한국관광공사-신세계면세점과 3자 업무협약 체결
신세계, 외국인 매출 6500억원 웃돌아…K-쇼핑 성지로 도약
작년 이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작년 강남점·본점·센텀시티 중심 외국인 방문객수 및 매출 급증
신규 K-콘텐츠 개발 및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하며 ‘K-쇼핑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쇼핑을 넘어 문화와 체험을 결합한 전략이 외국인 수요를 견인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한 해 동안 외국인 매출 6,500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올해 1월에도 900억 원 이상의 외국인 매출을 올려 월간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외국인 고객 비중과 객단가 모두 상승하며 질적 성장까지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성과 배경에는 랜드마크 점포 전략과 유관 기관과의 협업이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K-콘텐츠를 연계한 관광 홍보물 공동 제작, 해외 디지털 마케팅, 글로벌 캠페인 등을 전개해왔다. 특히 한국 관광 통합 플랫폼 ‘VISITKOREA’를 통해 200여 개국, 8개 언어로 외국인 관광객과 소통하며 한국 방문 수요를 체계적으로 공략했다.

 

명동, 강남, 부산 센텀시티 등 외국인 방문이 집중되는 거점 점포에서는 K-뷰티·패션·푸드·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와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쇼핑과 관광, 문화 체험을 결합한 ‘원스톱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략이 외국인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동시에 높였다는 분석이다.

 

해외 현지 마케팅도 강화했다. 일본 오사카 엑스포, 싱가포르 럭셔리 트래블 박람회 등 주요 국제 행사에 참가해 한국 쇼핑 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단순 홍보를 넘어 현지 여행업계와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방한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졌다.

 

3사는 2026년에도 업무협약을 연장하고 협업을 고도화한다. 신세계는 본점 더 헤리티지,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연계한 K-컬처 체험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험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숨은 명소와 미식 문화를 발굴하는 ‘로컬이 신세계’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권을 넘어 지방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로드쇼와 트래블마트 참가 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된다. 이를 통해 방한 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한국 쇼핑 관광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각인시킬 계획이다.

 

쇼핑 혜택도 한층 강화된다. 외국인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K-패션·뷰티·푸드를 중심으로 월별 테마 할인과 쿠폰을 제공하고, VISITKOREA 회원 전용 웰컴팩과 구매 금액별 쇼핑 바우처도 증정한다. 관련 프로모션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인천공항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에서 운영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방한 외국인들에게 꼭 들려야 하는 쇼핑과 문화의 명소로 자리잡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외국인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 고도화된 외국인 서비스와 콘텐츠를 마련해 한국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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