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지난 7일 리뉴얼한 ‘이비가짬뽕라면’을 출시하며 짬뽕라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024년 짬뽕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인 기존 ‘세븐셀렉트 이비가짬뽕’은 비법 소스와 풍부한 건더기로 PB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국물과 면의 조화에 대한 일부 고객 의견이 제기되면서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세븐일레븐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면 타입을 기존 숙면에서 유탕면으로 전면 변경하고, 종합식품기업 오뚜기와 협업해 짬뽕 국물과 잘 어울리는 두꺼운 면발을 적용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국물이 면발에 진하게 스며들도록 했으며, 유성스프를 더해 불맛을 구현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같은 변화는 빠른 성과로 이어졌다. 리뉴얼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하며 컵라면 매출 1위에 올랐다. 기존 상품의 인지도를 유지하면서도 맛과 가성비를 동시에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외식물가 상승 속에서 합리적인 한 끼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판매가를 기존 대비 약 40% 낮춘 것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31일까지 2+1 증정 행사를 진행해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고 있다. 신지은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라면담당 MD는 “이비가짬뽕은 이미 맛과 인지도를 검증받은 PB 스테디셀러였던 만큼, 고객 의견을 반영한 ‘부분적 개선 리뉴얼’에 집중했다”며 “면 타입 변경과 가성비 강화를 통해 짬뽕 라면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만큼, 세븐일레븐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