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코카-콜라 특별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하며 국내 축구 팬들을 위한 대규모 글로벌 이벤트의 막이 올랐다. 이번에 방한한 트로피는 오는 6월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FIFA 월드컵 2026™ 우승팀에게 실제로 수여될 공식 트로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는 16일 오전 트로피의 한국 상륙 소식을 알리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번 투어는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팬들이 직접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FIFA 월드컵 2026을 향한 기대감과 응원의 열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트로피와 함께 FIFA 레전드이자 전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지우베르투 시우바(Gilberto Silva)도 한국을 찾았다. 시우바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브라질의 우승 멤버로 활약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인물이다. 이번 방한은 당시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하며, 월드컵의 역사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된다.
공항 현장에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인물들도 함께했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영표 해설위원과 차두리 화성FC 감독, 그리고 한국 코카-콜라 이준엽 대표가 참석해 트로피의 한국 방문을 환영했다. 차 전 감독은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맞이하니 대회의 개막이 더욱 실감난다”며 “이번 투어가 한국 대표팀과 팬들에게 금빛 기운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트로피 방한은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이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에 도전하는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국내 팬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집트, 터키, 오스트리아, 인도, 방글라데시를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총 150여 일 동안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글로벌 투어의 일환이다. 한국에서는 16일 미디어 공개에 이어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소비자 체험 행사가 열려, 팬들이 트로피를 직접 관람하고 기념 촬영과 특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는 캐치테이블 앱을 통한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오랜 시간 한국 축구 발전에 누구보다 진심을 갖고 응원해온 브랜드로서, 오늘과 같이 뜻깊은 자리에서 한국 축구의 역사를 함께 써온 레전드들과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늘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카-콜라와 함께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전하는 금빛 기운을 나누고, 다가오는 FIFA 월드컵 2026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