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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노사합동 ‘안전 워크’로 현장 안전문화 강화

경영진·노조·근로자 함께하는 SWD 점검 정착
올해 개선 과제 36건 도출…72% 조치 완료
ISO14001·45001 사후심사 통해 실효성 재확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은 노사합동으로 참여하는 SWD(Safety Walk Day) 점검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SWD 점검은 경영진과 노동조합, 안전보건팀, 현장 근로자가 함께 작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소통하는 ‘걷는 안전 점검’ 활동이다.

 

점검 과정에서는 작업 환경의 잠재적 위험 요인과 근로자의 불편 사항, 개선이 필요한 설비 및 작업 방식을 현장에서 즉시 확인한다. 도출된 과제는 현장 조치 또는 체계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해 관리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보건을 특정 부서의 역할이 아닌 노사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하는 조직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SWD 점검으로 총 36건의 개선 과제가 도출됐다. 이중 26건을 완료해 72%의 개선율을 달성했다.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도 단계적 개선 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아제약은 천안·당진·이천 등 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ISO14001 및 ISO45001 환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심사를 실시했다.

 

위험성 평가 체계 운영과 현장 개선 이행 여부, 근로자 참여 및 의사소통 등 시스템의 실제 운영 성과를 중심으로 점검을 마쳤다. 강보성 생산본부장은 “안전은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SWD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노조 측도 “노사가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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