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사)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BIKO, 회장 김동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함께 컴퓨팅 사고력 및 정보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7년 2월까지 추진되며, 대구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의 정보(SW)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원 연수와 학생 수업이 연계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를 활용해 컴퓨팅 사고력 및 정보교육 콘텐츠와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아울러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정보올림피아드, 비버챌린지 등 주요 프로그래밍 대회의 운영 자료를 학교 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교원 대상 지원으로는 직무·자율연수 운영을 위한 강의안과 실습자료, 과제, 평가 루브릭을 제공하고, 비버챌린지와 NYPC 지도 교사를 위한 기출 분석, 문제 제작 이해, 수업 연계 방안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정보교육 우수 수업사례 공유와 멘토링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도 지원한다.
학생 수업을 위해서는 단원별 수업안과 활동지, 평가도구 등 정규·자율수업 자료를 제공하고, 비버챌린지 사전 학습과 해설 세션, NYPC 및 정보올림피아드 대비 프로젝트 기반 학습 트랙을 마련해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지역 학생들이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교육의 접근성과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2016년부터 NYPC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과 함께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 ‘BIKO’를 정식 론칭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은 전국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디지털 교육 현장에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