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이 연말연시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친구·지인과 함께 로밍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뭉치면 로밍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 행사는 최대 3명까지 그룹을 구성해 바로(baro)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면 참여 고객 전원에게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은 내년 2월 28일까지 해외에서 바로 요금제 이용을 시작하는 고객에게 적용돼 내년 설 연휴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상 요금제는 바로 3GB(2만9,000원) 등 4종과 만 34세 이하 고객 전용 바로 YT 4GB(2만9,000원) 등 4종이다. 특히 만 34세 이하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이미 제공되는 상시 50% 할인에 더해 이번 행사 할인까지 적용되면 바로 YT 4GB를 최저 4,5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이 기대된다. 0청년 고객은 기존 대비 1GB 추가 데이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식도 간단하다. T로밍 이벤트 페이지에서 그룹 코드를 생성해 친구에게 공유하면, 초대받은 친구가 그룹에 가입하는 즉시 그룹 전원에게 1만원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SK텔레콤 ‘바로’ 요금제는 통신 3사중 가장 많은 195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글로벌 로밍 서비스다.
이 요금제는 해외에서도 고품질 음성통화와 문자 무료 제공 등 편의성이 높아 이용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또 3,000원을 추가하면 가족 구성원이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가족로밍’으로 전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SKT는 바로 요금제 고객을 위한 혜택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여행 보험 할인, 공항 라운지·면세점·각종 제휴사 할인 등 5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T로밍’ 멤버십을 운영하며, 다이소·외식업체 등 국내 복귀 후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 12월까지는 T기내 와이파이도 할인이 적용돼, 이용 요금제에 따라 20% 할인부터 최대 2회 무료 이용권까지 받을 수 있다.
윤재웅 SKT Product&Brand본부장은 “연말연시 해외여행 성수기에 고객들이 더 경제적으로 프리미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도 부담 없는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