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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뿌각, 도쿄 인터내셔널 기프트쇼 참가 "일본·홍콩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콩뿌각(대표 서동주)’이 최근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2025 도쿄 인터내셔널 기프트쇼(Tokyo International Gift Show)’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쿄 인터내셔널 기프트쇼는 매년 3000여개 기업과 20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모이는 일본 최대 규모의 B2B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특히 아시아 전역의 기프트·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박람회로 알려졌다.

 

제조 기반의 ‘콩드슈(대표 서동아)’는 오프라인 체험·판매 중심의 ‘콩뿌각(대표 서동주)’과 각기 독립적인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매인 두 대표는 전통 간식 현대화라는 같은 목표아래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두 브랜드는 총 16종 이상의 다양한 맛을 기반으로 단품·세트·관광기념품 패키지를 선보이며 대전의 향토음식을 지역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콩뿌각과 협력 브랜드 콩드슈는 이번 전시에서 대전의 전통 음식 ‘콩튀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찹쌀콩부각’, K-스낵 ‘콩뿌각’ 라인업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특허받은 ‘찹쌀콩 제조기술’을 적용한 바삭한 식감으로 일본 현지 바이어를 공략했다. 지역문화와 캐릭터를 결합한 관광기념품 패키지도 한 몫했다.

 

이들은 전시 종료 이후 일본 유통사·리테일 바이어들과의 후속 미팅이 꾸준히 이어지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또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홍콩 수출도 성사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콩드슈 서동아 대표는 “이번 기프트쇼 참가를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K-스낵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일본과 홍콩을 거점으로 동남아 등 더 넓은 시장에서 프리미엄 콩스낵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콩뿌각 서동주 대표는 “앞으로도 전통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 스낵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을 동시에 추진하며 K-스낵·K-기념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로컬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 위치한 ‘콩뿌각’ 오프라인 매장은 스낵 구매뿐 아니라 전통 간식 문화를 즐기도록 구성한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중이며 포토존·캐릭터 굿즈·콘텐츠 전시 등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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