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추석을 맞아 휴대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핸드캐리형(Hand-Carry)’ 선물세트를 본격 운영한다. ‘핸드캐리형’은 택배 배송 대신 매장에서 직접 들고 갈 수 있도록 가볍게 구성된 상품으로, 명절 제수용이나 가족 먹거리로 활용도가 높아 최근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직전 판매 데이터를 보면, 샤인머스캣·키위 등 소포장 과일 혼합 세트는 명절 하루 전날 판매량만 전체 운영 기간의 9%에 달했다. ‘양념가공육’ 세트와 건강·차류 선물세트 역시 각각 6~10% 비중을 차지하며, 명절 직전 막판 구매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을 입증했다.
이마트는 이러한 소비 패턴에 맞춰 올해 추석에도 다양한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신규 기획 상품인 ‘CJ 스팸 타워 세트(200g5)’와 ‘동원 참치 타워 세트(135g7)’는 기존 통조림 세트를 세로 타워 형태로 디자인해 휴대성을 높였다. 두 상품은 정상가 19,980원에서 3천원 할인된 16,980원에 판매하며, 오는 10월 5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이 밖에도 과일, 건강, 주류 카테고리에서 다채로운 상품이 마련됐다. 상주·영동·김천 등 유명 산지에서 엄선한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3입’은 행사카드 구매 시 35% 저렴한 46,41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위스키 선물세트로는 글렌캐런잔과 언더락잔이 포함된 ‘발베니 12년(700ml)’이 107,800원, 전용케이스에 담긴 ‘조니워커 블루(750ml)’가 269,800원에 판매된다.
건강식품 선물세트도 풍성하다. ‘정담은 표고혼합(동고·표고채)’은 행사카드 결제 시 35% 할인된 32,370원, ‘한차 건강버섯 세트’는 25% 할인된 103,500원에 판매된다. 또한 ‘휴럼 6년근 고려홍삼진액골드/흑삼진액제로’는 1+1 프로모션을 적용해 39,800원에 제공된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에도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막판 수요 잡기에 나서며, 고객들이 보다 실용적이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명절 직전에도 고객분들이 부담 없이 직접 구매해 들고 가실 수 있도록 휴대성과 실용성을 갖춘 명절 선물세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마트가 준비한 실속 선물세트를 통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