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메뉴

유니켐, 88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높인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자동차·패션용 가죽가공업체 ‘유니켐’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약 88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유니켐은 10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420만264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 취득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하며 발행주식 총수는 줄어들지만 자본금은 변동되지 않는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소각 대상 주식의 1주당 가액은 500원이다. 전체 소각 예정 금액은 88억2976만3448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21일로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유니켐은 이번 88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이 시장에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유니켐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을 계기로 앞으로도 주주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며 “주주와의 소통,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해 기업의 가치가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켐은 앞서 매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채무 비율 50% 미만의 재무구조 개선을 단행한 데 이어 지난해 공격적으로 신형 팰리세이드를 포함한 현대차, 기아 글로벌 SUV 전략차종 6개 차종을 수주한 결과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유니켐은 올해 1분기 매출 216억원, 영업 이익 11억9000만원, 당기 순이익 10억을 기록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