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순당 ‘박봉담’이 대규모 양조장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특별하고 독창적인 다양한 술을 빚어 소비자와 직접 즐기며 공유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술문화를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박봉담은 지난 4월에 첫 신제품을 선보인 이후 새롭고 개성 있는 술 개발을 추진해 현재 수제막걸리와 K수제맥주, 약주 및 무알코올 막걸리, 논알코올 맥주 등 총 13종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막걸리는 기존 출시한 ‘박봉담 막걸리’와 ‘박봉담쌀쌀막걸리 외에 ‘박봉담 식물성 유산균 막걸리’와 ‘박봉담 옛날 막걸리’, ‘박봉담 무알코올 막걸리’를 추가로 선보였다. ‘박봉담 식물성 유산균 막걸리’는 100%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한 후, 첨가물 없이 완성한 4도의 저알콜 막걸리이다. ‘박봉담 무알코올 막걸리’는 알코올 0.00%로 알코올 없이도 막걸리의 감성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담아냈다.
K 수제맥주는 ‘박봉담 논알코올 IPA’, ‘박봉담 논알코올 스타우트’ 등 논알코올 맥주를 새롭게 출시했다. ‘박봉담 논알코올 IPA’는 IPA 특유의 향긋한 홉 아로마와 쌉쌀한 여운과 바디감을 담았으며, IPA를 논알코올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박봉담 논알코올 스타우트는 로스팅 몰트가 전하는 커피와 초콜릿의 향과 깊은 풍미를 논알코올로 담아냈다.
약주는 ‘생백세주 in 봉담’을 새롭게 선보였다. 백세주가 태어난 박봉담에서 시간과 정성으로 재해석해 다시 빚어낸 수제 생백세주이다. 이들 제품은 술복합문화공간인 ‘박봉담’에 위치한 국순당 연구소에서 약주, 청주 탁주, 뿐만 아니라 지역 원료와 한국적 감성을 담아낸 K수제맥주까지 다양한 우리술을 제조한다. 향후 증류식 소주까지 계획 중이다.
제품의 라벨도 박봉담양조장만의 유연한 라벨 디자인 시스템을 적용해, 주종, 주원료 및 부원료, 제조방법, 출시 순서 등을 점·선·면 요소를 활용한 전통 문양 디자인으로 개발했다. 라벨만 읽어도 술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어 다양한 박봉담 제품 중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술을 직관적으로 선택 가능하다.
국순당은 우리술 관련 술복합문화공간인 ‘박봉담’을 지난 2월에 오픈했다. ‘봉담에 위치한 공원(park)’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순당 연구소, 박봉담양조장, 박봉담키친, 박봉담보틀샵 등을 갖추고 술과 관련된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술복합문화공간 ‘박봉담’은 다양하고 특별한 술과 거기에 어울리는 음식과 소비자가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 공간 등 술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술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이다”라며 “대규모 양조장에서는 하기 어려운 좀더 다채로운 좋은 술들을 술복합문화공간에서 직접 소통하며 경험해 보시길 권한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