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내수경기 장기불황과 변동성이 커진 소비 트렌드로 인해 경영난을 겪는 외식업계 자영업자들이 대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같은 외식시장의 변화 속에서 수익성이 저하된 기존 매장을 유망 아이템으로 전환하는 '업종 변경'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며 새로운 창업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업종 변경' 트렌드 속에서 '홍춘천닭갈비&부대찌개' 브랜드가 독자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홍춘천은 기존 닭갈비 단일 메뉴에서 2년 전 수제 부대찌개 메뉴를 성공적으로 접목하며 '닭갈비와 부대찌개'라는 인기 한식 메뉴를 결합한 복합점포 모델로 진화했다.

홍춘천 복합점포의 가장 큰 차별점은 다각화된 메뉴 구성과 시간대별 안정적인 매출 구조이다. 점심시간에는 수제 부대찌개를 찾는 직장인과 공무원 수요를, 저녁에는 닭갈비와 다양한 안주 메뉴를 통한 소규모 회식 및 주민 수요를 동시에 확보한다.

이를 통해 주중과 주말, 점심과 저녁 시간대의 매출 편차없는 안정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격대비 푸짐한 양과 '착한 가격' 전략은 지방 소도시 및 읍내 상권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30년 역사의 중견 프랜차이즈 본사가 제공하는 운영 시스템 또한 홍춘천의 핵심 경쟁력이다. 청양고추, 마늘, 생강 등 15가지 천연재료로 만든 특제 '홍춘천 소스'는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 또 수제 햄·소시지, 100% 천연 치즈 등 차별화된 원재료 사용은 메뉴의 맛과 품질을 높인다.

아울러 모든 식자재를 위생적으로 관리된 상태로 '원팩 공급'하는 시스템을 통해 점주의 조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외식업 경험이 부족한 초보 창업자나 업종 변경자도 비교적 쉽게 매장을 운영할 있고, 인건비 절감 효과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 자영업자들의 업종 변경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간판갈이 지원 정책을 통해 업종 전환 시 별도 개설 이익 없이, 점포와 점주의 상황에 맞춘 1:1 맞춤 지원을 한다. 소형 점포에서도 복합 메뉴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리스크를 줄이고 실속형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홍춘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맹점주가 장사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홍춘천은 단순히 브랜드를 바꾸는 것을 넘어, 차별화된 메뉴와 시스템, 본사의 실질적 지원을 통해 기존 점포 사장님들이 불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