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넥스트앤바이오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학술기관중 하나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산하 싱가포르 암과학연구소(CSI)와 오가노이드 공동연구소를 연다. 이를 통해 아시아 암 환자로부터 유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오가노이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차세대 정밀 의료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지난 30일 CSI와 오가노이드 기반 공동연구소 개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욱 넥스트앤바이오 대표를 비롯해 아쇼크 벤키타라만 NUS 교수,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공동연구를 통해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중국계, 인도계, 말레이시아계 등 다양한 아시아 암 환자로부터 유래한 오가노이드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치료반응 예측 등의 연구를 본격화하고, 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할 새로운 평가 플랫폼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번 연구에는 세계적인 임상과학자이자 NUS 의과대학 석좌교수인 아쇼크 벤키타라만 교수를 비롯해 다수의 암 전문 임상의 및 연구진이 참여한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오가노이드 전문 연구인력을 싱가포르 현지에 투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는 8월부터 롯데월드타워·몰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서울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를 사용할 수 있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개별 여행객(FIT, Free Independent Traveller)을 위해 운영하는 서울 전용 자유이용권으로, 한 장의 패스로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 입장과 교통, 공연, 쇼핑, 할인 등 혜택을 통합 제공하며, 공식 앱과 웹사이트뿐 아니라, 인천공항, 서울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72시간권(90,000원)과 120시간권(130,000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70개 이상의 관광시설은 무료로, 120개 이상의 제휴처는 다양한 할인쿠폰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은 오는 8월 1일부터 롯데월드타워·몰에서 다양한 할인과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들이 대거 포함됐다.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30% 할인된 2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권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광동제약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한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사 공개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이로써 광동제약은 4회 연속 제주삼다수 유통을 맡게 됐다. 30일 광동제약은 이번 입찰을 통해 2026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제주삼다수를 포함한 제주개발공사 제품의 제주도 이외의 전국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대형할인점, 편의점, SSM(기업형슈퍼마켓), 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온라인몰과 B2B 시장까지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네번째다. 2012년부터 제주삼다수의 도외 유통을 맡아온 광동제약은 2017년과 2021년에도 위탁판매사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브랜드 성장에 기여했다. 이를 기반으로 제주삼다수는 올해 1분기 국내 생수 시장에서 40.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유통 경험과 전국 단위 조직력을 토대로 다시 한번 제주개발공사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진출 전략을 재정비하고 품목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했다. 회사는 서류 보완을 거쳐 다양한 용량 제품을 포함한 새로운 전략으로 빠른 시일내 재신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12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제출한 나보타의 품목허가 신청을 최근 철회했다. 대웅제약 측은 “허가 심사가 통상 기간을 초과하는 상황에서 내부 평가와 사업 전략 조정을 거친 결과, 보완 후 재제출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결정이 단순 철회가 아닌 중국 시장 재진입을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글로벌 톡신 산업의 핵심 성장축”이라며 “완벽하게 준비한 서류로 재신청해 승인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내 ‘1환자 1바이알’ 제도의 시행이 전략 수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기존 100단위(Unit) 단일 용량 제품만으로는 시장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워, 50단위 등 다양한 용량 제품 허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수요를 충족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소재 토지 매입 계획을 전격 철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해 11월 1035억원 규모의 토지 취득 계약을 체결하며 업무 및 임대용 확보 차원의 장기 투자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하지만 거래 상대방의 조건 불이행을 이유로 계약이 전격 해제된 것이다. 삼양식품은 3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에스크컴퍼니와 체결한 용산 토지 취득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며 “계약 상대방이 거래 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매입 계획을 철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토지 취득 예정일은 올해 6월 30일이었다. 하지만 조건 미충족으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마감 시한을 앞두고도 이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최종 계약 해지가 결정됐다. 이번 철회에도 불구하고 삼양식품의 사옥 확보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뒬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토지와 신축 건물을 2270억원에 매입하기로 계약했다. 오는 9월 등기 이전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해당 건물은 삼양식품의 신사옥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양식품 본사는 성북구 하월곡동에 있다. 하월곡동 본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이 해외 수출 확대와 국내 실적 반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75억원과 영업이익 109억원, 순이익 89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5.9%, 58.7%, 47.3% 증가한 금액이다. 제이브이엠의 이번 금액은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번 실적 성장은 북미와 유럽 중심의 수출 증가와 내수 장비 가격 인상에 대한 선주문 수요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에는 연결기준 매출 대비 4.9%인 23억원을 투자했다. 2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237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내수가 50.1%, 수출이 49.9%(유럽 24%, 북미 18%, 기타 8%)를 차지했다. 제이브이엠 유럽법인(JVM EU)도 전년 동기대비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북미와 유럽에서 차세대 장비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맥케슨 오토메이션을 통해 북미 시장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포장재 감축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주관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중간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쿠팡은 배송 포장폐기물을 줄이는 줄이는 동시에 재활용성을 높여 ‘유통산업 순환경제’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 공유회는 지난해 3월 환경부와 주요 유통기업, 택배사 등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포장재 자원순환 개선 노력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친환경 정책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환경부는 19개 참여 기업 중 우수기업 5곳을 선정했으며, 쿠팡은 최우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쿠팡은 그간 추진해온 친환경 포장 정책과 순환경제 확대 노력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닐 포장재 두께를 약 10%, 종이박스 중량을 약 12% 줄이는 등 택배 포장재 자체의 원천 감량을 실현했고, 배송에 사용하는 비닐 포장재의 재생원료 사용 비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은 ‘에코백’과 ‘프레시백’을 필두로 다회용 배송용기 확대에 업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선식품에 사용해 온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상품 배송에 쓰이는 초경량 다회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코카-콜라사의 토레타!가 에스파 ‘윈터’와 함께한 여름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시원한 수영장을 배경으로 토레타!와 윈터의 상큼 발랄한 케미를 담았다. 햇살 가득한 수영장과 다채로운 색감의 소품, 그리고 윈터의 생기 넘치는 모습이 어우러지며 토레타!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으며, 이른 아침부터 이어진 촬영에도 밝은 미소와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쉬는 시간에도 “더워? 나랑 놀자!”와 같은 멘트를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몰입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실제로 토레타!는 윈터가 모델로 발탁되기 전부터 즐겨 마시던 음료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촬영을 마친 윈터는 “시원한 수영장에서 촬영한 이번 광고를 통해 토레타!의 산뜻한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 보충이 특히 중요한 만큼 토레타!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윈터의 밝고 상큼한 이미지와 토레타!의 싱그러움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번 여름 광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의 섹타나인이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이하 포스텍)와 AI 인재 양성 및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30일 도곡동에 위치한 SPC 2023에서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최승문 주임 교수와 섹타나인 김대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의 인재 육성과 미래 AI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섹타나인과 포스텍은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우수 인재 채용 △교육 콘텐츠&커리큘럼 연계 △산학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섹타나인은 포스텍의 현장 실습 과정 ‘포스텍 SES(Summer Experience in Society)’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무형 인턴십을 시행한다. 학생들이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술 멘토링과 리뷰 세션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석•박사 인재에 대한 별도 채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포스텍 교육 커리큘럼과 연계해 섹타나인 임직원들에게 특강과 교육 콘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인기 네이버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이하 좀비딸)과 IP 콜라보를 맺고 간편식 3종을 선보이며, 푸드 콘텐츠 다변화로 간편식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웹툰 좀비딸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된 좀비라는 소재를 유머와 가족애라는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내며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영화 좀비딸 개봉일(7/30)에 맞춰 ‘좀비딸 로스팜계란볶음 삼각김밥’과 ‘좀비딸애용이 애플&치즈냥 샌드위치’를 먼저 선보였다. 좀비딸 콜라보 시리즈는 원작 웹툰 인기 캐릭터인 할머니 밤순과 마스코트 반려묘 김애용의 일러스트가 담겨있다. 좀비딸 로스팜계란볶음 삼각김밥은 스크램블에그와 간장 소스로 버무린 계란 볶음밥 안에 로스팜 갈릭마요를 듬뿍 토핑한 삼각김밥이다. 좀비딸애용이 애플&치즈냥 샌드위치는 애플시나몬 청크잼과 황치즈크림을 메인으로 활용해 달콤하면서도 치즈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내달 6일 ‘좀비딸애용이 치즈냥계란김밥’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밥의 정석 재료인 햄, 맛살, 우엉 등을 포함한 알찬 구성에 체다치즈가 들어가 있는 치즈김밥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