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6년 주기로 개최되는 도핑방지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 국내 1위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가 공식음료로 선정돼 활약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렸으며, 부산광역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공동 주관했다. 12월 첫째 주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 각국 정부 대표, 국제스포츠연맹(IF) 관계자 및 글로벌 미디어 등 총 163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도핑방지 정책을 논의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스포츠의 투명성과 전문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다. 공식음료 파트너인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하여 총회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지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뜻을 함께 했다. 또한, 도핑방지와 수분·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전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BQ가 유럽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BLT F&B 그룹과 송파 사옥에서 유럽 진출 출정식을 열고, 스페인에 합작 형태의 ‘유럽 헤드쿼터’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사인 BLT F&B 그룹은 스페인과 중남미 등 스페인어권을 중심으로 외식·금융 사업을 펼치고 있다. BLT F&B 그룹은 북미에서도 Domino's Pizza, Applebee's, IHOP 등 글로벌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BBQ는 이들의 운영 경험과 시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럽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유럽은 세계 미식 산업의 중심이자 높은 소비자 구매력, 프리미엄 선호도가 특징인 까다로운 시장으로 평가된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미국이 출발점이라면 유럽은 브랜드 세계화의 최종 관문”으로 불릴 만큼 문화·품질·스토리까지 종합적으로 검증받아야 하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BBQ의 유럽 진출은 단순한 매장 확장이 아니라 K-푸드 세계화 완성을 위한 의미 있는 도전으로 해석된다. BBQ는 헤드쿼터 설립을 통해 원·부재료 생산기지, 물류창고 등 유럽 통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이 ‘근본 라면’ 콘셉트로 선보인 프리미엄 국물라면 ‘삼양1963’이 출시 한달새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하며 국내 라면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8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이 같은 판매량은 기존 삼양라면(오리지널)의 2025년 월평균 판매량의 80%를 넘는 수준이다. 이는 소비자가격이 약 1.5배 높은 프리미엄 제품임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양1963’은 초기 삼양라면 제조 방식의 핵심이었던 ‘우지’ 유탕 공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동물성 기름 우지와 식물성 팜유를 황금 비율로 배합한 ‘골든블렌드 오일’을 사용해 면을 튀겨 고소함과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또 액상스프와 후첨·분말 후레이크를 적용해 원재료의 풍미를 풍부하게 살렸다. 사골육수 기반 국물에 무·대파·청양고추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얼큰한 뒷맛을 완성했다. 소비자 반응은 온라인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삼양식품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뿐 아니라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리뷰 영상까지 포함하면 ‘삼양1963’ 관련 조회수는 약 8,000만 뷰에 달한다. 특히 크리에이터 제작 콘텐츠가 전체의 70%를 차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클라우드 포스(POS)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스마트 매장으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는 첫 단계다. 이번 클라우드 POS 도입은 세븐일레븐과 롯데이노베이트가 공동 투자해 개발한 프로젝트로, 운영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차세대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드로이드 기반 포스 앱과 클라우드 서버, 전용 디바이스로 구성된 신규 시스템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처럼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향상됐다. 또한 시스템 장애 대응 속도가 빨라졌으며, 운영체제(OS)의 가상 키패드 기능을 활용해 발주, 매출 분석 등 점포 관리 업무 전반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POS 본체의 80% 경량화다. 부피가 기존 대비 크게 줄어 카운터 주변 진열 공간이 넓어지고 동선이 개선되는 등 실제 매장 운영 환경에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 상권별로 다른 콘텐츠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동영상 출력 기능 강화도 특화 운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2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콜마가 효소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신기술을 개발하며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한국콜마는 동아대학교 황이택 교수 연구팀(㈜엠베스티 대표이사)과 공동으로 무기화합물인 탄산칼슘을 기반으로 한 효소 안정화 기술 ‘인오가닉 피커링’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연구 성과는 고분자·바이오 소재 분야 세계 최상위권 SCI 학술지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영향력지수 12.5)’에 게재되며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효소는 각질 제거, 피부 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핵심 기능성 원료지만 온도·pH 변화에 매우 민감해 상용화가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동안 효소 화장품은 분말 형태의 세안제 등에 한정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효소를 탄산칼슘 결정 내부에 ‘인 시추’ 방식으로 고정시키는 기술을 도입했다. 석회암과 조개껍질 등에 포함된 탄산칼슘의 견고한 결정 구조가 효소를 감싸 외부 환경 변화로부터 보호하는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한다. 연구 결과, 일반 효소가 상온에서 2~3일 만에 활성을 잃는 반면, 이번 기술을 적용한 효소는 45℃ 고온에서도 100일 이상 활성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되면서 주변에서도 관련 수술을 받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이다. 하지만 라식, 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 고도난시가 있다면 적합하지 않다. 시력이 나쁘면 각막 절삭량이 많아지며, 수술 후 각막 보존량 부족으로 인해 원추각막과 같은 부작용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한 번 절삭된 각막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도 수술을 고민하는 입장에서 신중해지는 요인이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시력교정술로 최근 렌즈삽입술이 주목받고 있다. 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법이다.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시력을 교정할 수 있어 고도근시나 난시가 있는 경우, 각막이 얇거나 모양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의 가장 큰 특징은 가역성이다. 수술 후 다른 안과 질환이 발생해 수술이 필요하거나 수술 만족도가 떨어진다면, 삽입한 렌즈를 제거해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 눈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력을 교정한다는 점에서 눈에 부담이 적은 수술이기도 하다. 렌즈삽입술은 회복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안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홍콩 북부 아파트 화재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홍콩 달러(약 1억8000만원)를 기부하며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3일 홍콩 공립 병원 얀 차이 호스피탈에 성금을 전달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8일 밝혔다. 에이피알 측은 홍콩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만큼 이번 참사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6일 타이포 지역 ‘웡 푹 코트’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해 지난 3일 기준 159명의 사망자와 많은 수의 부상·실종자가 확인되는 등 큰 피해를 남겼다. 수천 명의 주민이 거주지를 잃으며 지역사회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이에 홍콩 당국은 모든 공식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며 12월 1일까지 애도 기간을 지정한 바 있다. 에이피알이 기부한 성금은 피해 주민 대상 생필품 지원, 생활 보조, 재정 지원뿐 아니라 의료 서비스, 심리 상담 등 회복 프로그램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화재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 청량리점 1층 이벤트홀에서 '동대문 로컬 베이커리·디저트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 로컬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롯데백화점은 동대문 지역의 로컬 베이커리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로컬 베이커리 팝업에는 동대문 곳곳에서 지역 맛집으로 알려진 바유 청량리점, 카페 뽀프, 띵베이크샵, 밍글 베이커리, 이문동 베이글 등 로컬 브랜드 6곳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57만 인플루언서 '전보연'과 동대문 로컬크리에이터 '장영수' 대표가 함께 기획에 참여했다. 대표 상품은 '이문동베이글' 시그니처 베이글 6500백원, '띵베이크샵' 두바이쫀득볼 6천 3백천원, '이도베리' 올리브치즈 큐브식빵 5000원, '밍글 베이커리' 두바이쫀득쿠키 7500원 등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과 킨텍스점 4층 피어 매장에서 미국 래퍼 '도자 캣'의 '마 비 월드투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도자 캣의 첫 내한공연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앨범, 티셔츠, 액세서리 등 총 25여종의 다양한 신규 앨범 굿즈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애쉬트레이 후디', '로즈 티셔츠', '자도르 크롭 티셔츠' 등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24가 카다이프·말차·타로 등 글로벌 MZ세대가 선호하는 플레이버를 대거 활용한 신상 디저트 7종을 출시하며 디저트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편의점 디저트가 전문점 수준으로 고도화되는 가운데, 트렌디한 고객층을 선제적으로 공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출시 제품은 ▲초코카스테라카다이프모찌 ▲초코카다이프모찌▲BOTD말차품은초코쫀득모찌빵 ▲BOTD타로품은초코쫀득모찌빵 ▲서울대빵 말차·초코·딸기 등 총 7종이다. 특히 카다이프·말차·타로는 최근 전 세계 디저트 트렌드의 핵심 플레이버로 떠오르며, 국내에서도 103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새로운 식감과 조합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올해 ‘서울대빵’ 시리즈가 이끈 디저트 매출 성장세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을 가속화했다. 먼저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에 신제품을 선출시해 고객 반응을 살핀 결과, 높은 만족도가 확인돼 전국 매장으로 확대 판매를 결정했다. 핵심 상품인 ‘초코 카스테라 카다이프 모찌’는 중동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카다이프 함량을 높여 바삭함을 극대화하고 얇은 떡피로 식감의 조화를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