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종 중 하나인 유방암은 유방 조직을 넘어 다른 부위로 확산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다. 유방암 발병의 주요 원인은 여러 가지로 파악된다. 비만, 과도한 음주, 방사선 노출 경험, 그리고 유방암의 가족력이 대표적인 위험 인자로 꼽힌다. 폐경 이후 장기간의 호르몬 대체 요법 또한 유방암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다행히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5년 생존율이 90%를 상회할 정도로 예후가 비교적 좋은 암에 속한다. 그러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빠르게 일어날 수 있으며 재발 위험도 높다는 특성이 있어, 초기 단계에서의 적극적인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항암 치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부작용을 겪게 될 수 있다. 구역감, 구토, 설사, 탈모 등은 항암제 투여 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부작용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환자의 치료 의지를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완화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유방암 항암 치료 후 회복 과정에 있다면, 암요양병원 등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항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선발된 청소년 77명이 참여해 중국 심천 IT 혁신 현장을 탐방하는 ‘제24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체험단은 전기차·배터리 분야 선도 기업 BYD(비야디)를 방문해 전기차 기술 및 배터리 개발 과정을 살펴봤으며, 전시관과 생산 공정 모형을 관람하고,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고’를 체험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했다. 또한 BGI(베이징 유전체연구소)을 찾아 유전자 분석과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심천 도시계획관에서는 도시 발전과 스마트시티 관련 전시를 관람하며 미래 도시의 모습을 체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팀별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탐방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미래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는 “책이나 영상으로만 봤던 자율주행차를 직접 타보며 과학기술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이 일상이 된 사무직 직장인들 사이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과거 허리디스크는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 업무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20~40대에서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 혹은 책상과 의자의 높이가 맞지 않아 자세가 틀어지는 경우, 척추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면서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질환은 허리에서 엉덩이, 다리로 이어지는 전기가 흐르는 듯한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일반적인 허리통증은 며칠 휴식을 취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참기 힘든 통증이 2~3일간 계속되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하반신 감각이 무뎌지거나 움직임에 제한이 생겼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통증이나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허리디스크 환자 10명 중 실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2명에 그치며, 대부분은 초기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말레이시아 JAKEL 그룹 산하의 Solid Intellectual SDN BHD(이하 SISB)와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임가공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JAKEL 그룹은 말레이시아 유수의 민간기업으로 산하에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ISB는 그룹 내에서 제약 및 의료기기 유통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GC녹십자가 SISB와 함께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의 혈장 임가공 사업 입찰에 참여해 성사됐다. 해당 입찰에서 아시아 기업이 전량 위탁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GC녹십자가 처음이다. 계약에 따라,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자국 혈액원(National Blood Center)을 통해 확보한 혈장을 SISB에 공급하며, SISB는 이 혈장을 GC녹십자로 유통하게 된다. GC녹십자는 해당 혈장을 원료로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 완제품을 생산한 뒤, 이를 다시 SISB에 수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2026년부터 최소 4년간 2,400만 달러 이상의 혈액제제를 말레이시아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약 15년간 글로벌 제약사 CSL이 독점 수행해오던 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이하 'HITC LA 2025')'에서 인기몰이하며 김치의 글로벌 인기를 유감없이 입증했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 ‘88라이징’과 콘서트 프로모터 ‘골든보이스’가 주최하는 'HITC LA 2025'는 아시아계 아티스트의 음악과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대규모 음악·문화 페스티벌이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을 비롯한 유명 아시아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글로벌 관람객들의 입맛을 겨냥한 다채로운 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했다. 대상㈜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뉴욕 현지 레스토랑 ‘락스타 치킨’과 손잡고 종가 김치를 활용한 특별 컬레버레이션 메뉴 2종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종가 치킨 샌드위치)’는 바삭한 치킨 패티와 종가 김치의 매콤한 감칠맛이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가 김치에 특제 소스를 더한 ‘종가 프렌치 프라이’는 김치의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 2종은 6월중
야외로 나서는 차량의 이동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그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의 발생 비율 또한 유독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치 못한 사고는 신체적, 정신적 충격을 안겨주며, 그 후유증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사고의 정도를 떠나 신체에 가해지는 손상을 간과할 수 없다. 간혹 경미한 사고로 사고 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적 손상은 사고 직후에는 인지하기 어렵거나, 짧게는 2~3일, 길게는 몇 달 후에도 서서히 발현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따라서 사고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신체 손상 유무를 면밀히 확인한 후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흔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불리는 교통사고 후 신체적 손상은 단순히 통증에 그치지 않는다. 목이나 어깨, 허리 등 척추 부위와 팔, 다리 등 근골격계 부위의 통증은 물론,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소화불량, 심리적인 불안감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사고 충격으로 척추나 뇌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면 신체가 마비되거나 인지능력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쿠나눔 헌혈 캠페인’을 2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 ESG팀의 기획으로 이루어졌으며, 임직원 헌혈 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이어간다. 행사는 서울 쿠팡 잠실사옥 주변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버스에서 진행됐으며, 쿠팡 및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등 임직원들이 참여해 생명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쿠팡 기술 채용팀 김효진 씨는 “헌혈은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이란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헌혈을 하면서 내 건강 상태로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매년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환경보건안전)부문 총괄 부사장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에 자발적으로 함께해 준 쿠팡 임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매년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도너스캠프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청소년들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5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와 ‘대학생봉사단’의 공동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다.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창작자로서 작품의 기획부터 완성까지 문화 창작 활동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인성을 키우는 CJ의 대표적인 문화사회공헌 사업이다. 앞서 지난 4월까지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해 3,000여 명에 달하는 총 250개 동아리가 선발됐다. 또한 각 부문 전문가와 ‘대학생봉사단’으로 이뤄진 멘토단 130여 명이 선정됐다. 대학생봉사단은 해당 분야 전공자 혹은 전문 역량을 지닌 대학생으로 구성된 ‘교육팀’이 창작 멘토를 맡고, ‘서포터즈팀’이 활동 취재 및 쇼케이스 무대 기획, 활동 전반 운영을 맡는다. 전 과정에 창작 활동비가 지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미국 오리건 주(The State of Oregon)의 비버튼(Beaverton) 시에 ‘BBQ 비버튼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오리건주에 32번째 주로 추가 진출하며 미국 서해안 지역 벨트 구축을 완성했다. 비버튼은 ‘나이키(Nike)’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비버튼은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주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으로 반도체와 같은 IT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첨단 기술 기업 클러스터(특정 산업과 관련된 기업과 연구소, 기관 등이 한곳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는 산업집적단지)인 ‘실리콘 포레스트’를 형성하고 있다. 비버튼은 소득이 높고 가족 단위의 중산층 거주 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외식 소비 상권으로 평가된다. 또한, 아시아계 음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안정적인 치안으로 야간에도 외식을 위한 유동인구도 많다. BBQ는 약 350㎡(106평)으로 비버튼점을 오픈했으며 추가로 포틀랜드 다운타운점, 사우스이스트 포틀랜드를 오픈하여 운영중이다. 판매하는 메뉴는 시그니처 골든프라이드 치킨 시리즈 및 소이갈릭, 허니갈릭, 치즐링 등의 치킨 메뉴와 함께 파스타, 군만두 등의 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광고 캠페인 ‘UF는 과학이다’를 전개한다. UF(Ultra filtration)공법은 국내 최초로 막 여과기술을 사용하여 미세한 필터로 유당만을 제거한 매일유업만의 특허공법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락토프리 우유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방식은 ‘유당분해효소(lactase: 락타아제)’를 첨가하는 것으로, 유당을 단당류 성분인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분리시켜 인위적으로 단 맛이 강해진다. 반면, 매일유업은 우유 본연의 달지 않고 자연적인 고소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미세한 여과막으로 유당만 분리하는 특허공법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일반 우유 대비 당과 칼로리도 낮다. (100mL 기준 ‘매일우유 오리지널’ 냉장 제품 당류 5g, 열량 65Kcal 대비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당류 3g, 열량 55Kcal) 매일유업은 이번 ‘UF는 과학이다’ 캠페인을 통해 광고영상 공개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패키지 디자인도 리뉴얼 했다. 광고영상은 총 두편으로, 1편 ‘제1법칙: 없당 이론’에서는 UF공법으로 생산해 유당 0g에 당과 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