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2025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시상은 국민의 더 큰 행복을 확산하기 위해 연구·창작, 사회 안전, 통합·포용 등으로 부문을 새롭게 개편한 뒤 처음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연구·창의 부문 정영선 조경가 ▲사회·안전 부문 조승노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통합·포용 부문 임정택 향기내는 사람들 대표 ▲청소년 부문 정연성·길현·이현서·박찬우·배경인 학생 등 총 8명이다. 정영선 조경가는 한국 조경의 학술적 기반을 확립하고 국민에게 쉼터 환경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조승노 팀장은 디지털 성 착취 범죄 조직을 검거하고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임정택 대표는 장애인 자립을 돕는 포용적 일자리 모델을 선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부문 수상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진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도전한 점이 선정 이유다. 수상자에게는 연구·사회 부문 각 5000만원, 청소년 부문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정영선 조경가는 “국토는 이미 하나님이 만드신 큰 정원이며, 이를 보호하고 다듬는 것이 조경가의 책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달 29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IBK투게더 2025’의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IBK투게더’는 기업은행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 추진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IBK투게더’는 중기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예술 참여를 지원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기업은행은 지난 5월 총 40명의 단원을 선발해 6개월간 합주 연습, 악기별 지도, 클래식 공연 관람 등을 제공하며 단원들의 예술적 성장을 도왔다. 연주회는 단원 모집부터 훈련 전 과정에 참여한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이 이끌었다. 백 지휘자는 클래식 명곡, 영화 OST 메들리, 뮤지컬 배우 카이와의 협연 등을 선보이며 1,200여 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전했다. 바이올린 단원 신현경 씨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단원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며 서로에게 위로를 얻고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기 근로자와 소상공인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은행만의 문화예술 사회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정문 앞 광장에서 열린 ‘2025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세군 경남지방본영이 주최했으며,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장, 부산은행 손대진 부산영업그룹장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시종식에서는 자선냄비 시종 선언과 함께 타종 및 성금 기탁이 진행됐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은 12월 한달 동안 부산역·서면역 등 지역 주요 거점에서 운영된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 소외계층의 기초 생계비와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2010년부터 자선냄비 모금에 꾸준히 참여해 누적 기부액 4,800만원을 기록했다. 부산은행 손대진 부산영업그룹장은 “자선냄비의 따뜻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기부와 나눔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 업권 최초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가입자 관리 체계, 수익률, 상품 운용역량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 검증하는 제도다. 이 평가는 퇴직연금 사업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은 4개 평가항목과 15개 세부지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전지정운용상품(디폴트옵션) 운영을 위해 전문위원회를 별도 설치해 상품 적합성 검증과 사후 성과평가 체계를 체계화한 점이 가입자의 수익률 제고와 선택권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선 평가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보여 왔다. 2022년에는 ▲수익률 ▲상품선정 절차 ▲적립금운용 지원 체계 ▲가입자 교육, 2023년에는 ▲수익률 ▲운용역량 ▲정보 제공, 2024년에는 ▲운용역량 ▲교육·정보 제공 편의성 부문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상품 운용을 통해 연금 가입자의 자산 성장을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우수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했다. 정효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중단됐던 디지털자산 입출금을 순차적으로 재개하면서 이용자들에게 반드시 신규 입금 주소를 발급받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업비트는 지난 27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응해 보안 취약점 개선과 지갑 시스템 전면 점검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 모든 지갑(입금 주소)을 새 지갑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용자가 개인지갑 등 외부에서 업비트로 디지털자산을 보내려면 반드시 업비트에서 자산별 신규 입금 주소를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업비트 측은 “기존 주소로 입금하면 반영이 지연될 수 있어 신규 주소 발급 후 입금해달라”며 “외부 지갑이나 타 거래소에 저장된 기존 업비트 입금 주소는 즉시 삭제해 착오전송을 방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용자는 업비트 입출금 페이지에서 원하는 디지털자산을 선택하면 쉽게 새 주소를 생성할 수 있다. 앞서 업비트는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에서 비정상적 출금 행위가 탐지되자 모든 디지털자산의 입출금을 중단하고 긴급 점검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전사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28일부터 안전성이 확인된 네트워크부터 입출금을 순차 재개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송상현 관장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연말 이웃돕기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표적 연말 집중 모금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 아래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2002년 이후 누적 기부금은 1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부산은행 영업점 모금함과 모바일뱅킹 앱(App)에 ‘모바일 모금함’을 운영하며, 모바일 모금함은 2026년 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기부금은 전액 부산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된다.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온정이 소외된 이웃에게 고루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치매 발병으로 자금 관리가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신탁 상품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신탁’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건강할 때 미리 지급청구대리인을 지정하고 자산 사용 계획을 설정해두면, 이후 중증 치매 진단 시 사전에 지정된 계좌로 자산이 자동 이전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의료비·요양비·간병비·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어 치매로 인한 금융 취약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유언대용신탁 기능을 갖춰 고객 사망 시 남은 재산을 지정한 수익자에게 이전할 수 있어 생전부터 사후까지 체계적인 노후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입 대상은 만 40세 이상 고객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다. 향후 치매진단 보험금, 연금 등 다양한 자산을 해당 신탁계좌로 수령해 노후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령화로 치매 관련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생애에 걸쳐 고객의 노후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청년층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금융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일부터 ‘2026년 동계 체험형 인턴’ 모집에 나선다. 이번 인턴십은 △일반 △TECH △글로벌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글로벌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글로벌 부문은 한국 문화 이해도가 높은 외국인 대상 전형과 해외 경험 및 외국어 능력을 갖춘 내국인 전형으로 구성된다. 일반·TECH 부문은 12월 15일까지, 글로벌 부문은 오는 11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전형 과정은 △서류심사 △AI역량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19일부터 약 4주간 주요 본부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한 금융 영업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인턴십 수료자는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우리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1차 면접 면제, 최우수 수료자에게는 2차 면접까지 면제되는 등 실질적인 채용 연계 혜택도 마련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동계 인턴십은 청년들이 금융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빗썸이 최근 증가하는 비대면 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망자 명의 거래 선제적 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비대면 금융거래는 특성상 이용자가 사망한 뒤에도 신분증·휴대전화 등 인증 수단이 유가족이나 지인에게 전달돼 거래가 지속되거나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금융당국 역시 민생범죄 예방 차원에서 사망자 명의 거래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관련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빗썸은 신용평가사와 협력해 사망자 정보가 확인되면 즉시 계정 로그인을 차단하고, 최근 거래·이체 내역을 정밀 분석해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필요 시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의심거래보고(STR)를 연계하는 절차도 포함해 고객 자산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빗썸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사망자 계정의 불법 활용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비대면 환경에서의 취약 지점 통제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내부 통제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 중심의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35년 역사의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118번째 겨울 옷으로 갈아입었다. 이번 겨울편 문안은 박소란 시인의 시 ‘심야 식당’에서 가져온 구절로, “당신은 무얼 먹고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 이 싱거운 궁금증이 / 오래 가슴 가장자리를 맴돌았어요”라는 따뜻한 문장이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박소란 시인은 2009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해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문' 등을 펴냈다. 섬세한 감정과 다정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사랑받아 왔다. 제33회 신동엽문학상, 제70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문단의 주목받는 시인이기도 하다. 이번 광화문글판 문안은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과 잊고 지내기 쉬운 안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았다. 디자인에는 겨울 간식 붕어빵을 품에 안고 나누기 위해 걸어가는 따뜻한 장면이 담겨 있어 가족과 이웃 간의 온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소중한 사람을 잊기 쉬운 만큼 이번 글판을 보며 가족과 친구, 지인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