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12월에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발생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4일 발표한 동절기 수도권 미끄럼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교통사고 위험은 기온이 본격적으로 떨어지는 12월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최근 3년간(2021년 11월~2024년 2월) 서울·경기·인천 지역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미끄럼 사고 2,120건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겨울철 평균 눈·비일수는 12월이 4.7일로 1월(5.1일)보다 적었음에도 12월 미끄럼 교통사고 비율은 무려 53.9%에 달했다. 이는 1월 36.6%보다 17.3%포인트(p) 높은 비율이다. 연구소는 “12월에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운전자의 적응력이 낮고 차량 월동 준비도 충분치 않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이나 비가 내린 날의 결빙 영향은 단기간에 그치지 않았다. 연구소가 미끄럼 사고 2,120건 가운데 361건을 무작위 추출해 기상 조건을 매칭 분석한 결과, 눈·비가 내린 ‘당일’ 발생한 사고는 162건(44.9%)이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5일까지’ 발생한 사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3일 글로벌 증시 강세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를 바탕으로 1% 넘게 오르며 9거래일 만에 다시 4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37포인트(1.04%) 오른 4036.30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4010.26으로 출발하며 장중 기준 4거래일 만에 4000선을 돌파한 후 잠시 약세 전환했다. 하지만 곧장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468.0원으로 마감해 안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03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이어갔고, 기관도 756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98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에서도 47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전반에 강한 매수 압력을 가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의 기술주 중심 강세가 직격 호재로 작용했다. 비트코인 급등과 함께 기술주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해싯 NEC 위원장을 차기 연준 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개인) 내 탑재된 보안플랫폼 ‘i-ONE 가드’에 ‘AI 피싱문자 진단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AI 피싱문자 진단 서비스’는 i-ONE 가드의 자가진단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모바일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 내 보안 위협을 스스로 진단하고 각종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안랩과 협업해 AI 기반의 차별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i-ONE 가드’는 실시간 악성코드, 악성 앱 탐지 및 차단 기능 등을 제공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고객이 수신한 의심 문자(SMS, 카카오톡 등)의 내용을 복사해 앱에 붙여넣기만하면 AI가 실시간으로 문자의 패턴과 내용을 분석해 위험 여부를 즉시 알려준다. 특히 문자에 포함된 URL주소까지 함께 분석해 악성 사이트 접속으로 인한 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각종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를 악용한 문자 피싱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객이 스스로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금융사고를 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고용노동부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장관상 수상에 이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 구축과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된다. KB국민카드는 직원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유연근무제, PC-OFF 제도, 재택근무 등을 도입하고,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휴가 등 실질적 돌봄 지원 제도를 운영해 육아 부담 완화에 기여해 왔다. 또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 대상 종합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심리상담(EAP), 휴양시설 지원, 사내 교육 프로그램 등 직무·건강·정서 전반에 걸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조직 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사내 캠페인과 다양한 문화 조성 활동을 통해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 정착에도 힘써왔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임직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와 가족친화경영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B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IBK벤처스타트업 이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자본의 만남’을 주제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해 투자·시장·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자리에 연결하는 종합 네트워킹 행사다. 이날 행사장엔 스타트업을 비롯해 VC, 대기업, 유관기관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퓨리오사AI, 노아스팜 등 국내외 대표 혁신기업과 DSC인베스트먼트, 사제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대담이 진행된다. 이어서 뤼튼테크놀로지스, 아이엠지티, 에스엘엘중앙 등 인공지능, 바이오, 문화 분야를 대표하는 혁신 기업들이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포럼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IBK창공 기업들이 자사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는 데모데이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혁신적인 벤처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창업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며 “기술과 자본의 만남이라는 행사의 주제처럼 기술 기업 성장 여정에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말을 맞아 TIGER 배당 ETF 투자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안정적인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포함한 세제 개편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배당주 투자의 매력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연말에는 따뜻하게 배당 받아가세요’ 이벤트는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등 총 3종 상품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최근 고배당 투자 수요 증가로 주목받는 상품이다.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ROE, 현금흐름부채비율 등을 기준으로 선별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며, 현대글로비스·삼성생명·DB손해보험·BNK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등이 포함된다.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국내 주요 은행주 10종목을 담고 있다. 최근 분배금 인상으로 배당 매력도를 한층 높였다. ‘TIGER 리츠부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1월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신규 개설 계좌 수가 지난해보다 2만개 이상 증가하며 전년대비 13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IRP 계좌에서 잔고 1억 원 이상을 보유한 고액 자산 고객이 전년 대비 40% 증가해 연금시장 내에서의 자산 유입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주식시장 강세로 가입자 수익률이 개선된 데다 연말 세액공제 효과를 노린 자금이 IRP로 몰린 영향으로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실질적 연금자산 운용 성과 제고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2025년 3분기 말 기준 개인형 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1년 수익률은 업계 1위로, 연평균 18.59%를 기록했다. 또 2024년부터 IRP 계좌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해 고객 부담도 크게 낮췄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문 컨설팅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소속 1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고객 생애주기와 투자성향을 기반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 ‘월간 투자전략 카드뉴스’, ‘월간 MP’, ‘AI 기반 상품 추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 플랫폼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이 전사 구성원이 참여한 첫 사내 해커톤 대회 ‘슈어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슈어톤’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해커톤을 결합한 행사 명칭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 서비스와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 가능성을 직접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순간, AI로 그리는 보험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공식 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Amazon Q, Kiro 등 최신 AI 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실험적 시도를 적극 지원했다. 총 22개 팀, 61명이 참여해 개발, 경영, 마케팅, 보상 등 직무 구분 없는 활발한 협업 문화를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 형태로 구현하며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대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는 보험 사용자 경험(UX) 혁신부터 내부 운영 효율화까지 폭넓게 분포했다. 보상 심사·심의 단계 간소화, 사용자 여정 고도화,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가 다수 제출되며 현장성을 높였다. 특히 예선 심사에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자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서식품은 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열고 본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내 바둑 프로기사 가운데서도 최고 등급인 9단만 출전할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32명의 최정상급 기사가 참가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7000만원과 ‘입신 중 입신’의 명예가, 준우승자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와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 대회 우승자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변상일·안성준·신민준·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이어지며, 매주 월·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바둑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대회인 만큼 명승부가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국내 바둑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밸류업 ETF’의 순자산이 3,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밸류업 정책 수혜 기업들의 주가는 탄탄한 흐름을 보이며 투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지배구조 개선 등 주주친화 정책이 확산되면서 장기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대표 밸류업 ETF인 ‘RISE 코리아밸류업 ETF’는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강점은 업계 최저 수준 보수와 매월 배당 구조다. 총보수는 0.008%로 동종 ETF 내 최저 수준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무려 74.36%에 달하고,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도 각각 30.04%, 51.35%로 탁월한 성과를 기록했다(에프앤가이드 12/2 기준). 안정적인 지수 구성과 초저비용 구조, 뛰어난 수익률이 결합되며 동시 상장된 밸류업 ETF 중 가장 많은 순자산을 확보한 상품으로 자리 잡은 점도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