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부산시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BNK두근두근 금융스쿨–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식’을 열고 미래세대 금융문해력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청소년 금융문맹 탈출 정책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6년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취지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특히 금융교육의 골든타임으로 평가되는 어린 시기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청–금융기관 협업 모델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금융교육 콘텐츠는 초등 저·고학년 수준을 나눠 학습 이해도를 고려한 맞춤형 자료로 구성된다. 이 콘텐츠는 ▲용돈 계획 세우기 ▲희소성과 선택 ▲합리적 소비 ▲디지털 금융 안전 ▲저축·투자 기초 등 핵심 10개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영상 10편과 실습형 교재(워크북)로 구성됐다. 부산은행은 제작된 자료가 2026년 3월부터 부산 지역 초등학교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연계해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학생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2026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해 ‘책가방 선물 세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가구의 2026학년도 입학 예정 어린이들이다. 책가방 선물세트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기관·시설 등 아동지원 단체에서도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2026년 1월 중 발표된다. 책가방은 2월 전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KB국민카드가 2015년부터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11년째 이어오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약 2만1000명의 어린이에게 총 15억 원 상당의 책가방 세트를 지원했다. 선물세트에는 책가방, 보조 주머니, 문구세트, 텀블러, 축하카드 등이 포함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특별한 순간에 의미를 더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포용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관 대표 역시 “돌봄과 포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장애 청소년 문화·체육 교육, 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모바일 기반 연금저축 계좌가 출시 11개월 만에 30만건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6일 기준 연금저축계좌 수가 3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측은 지난해 11월 서비스 출시 후 1년도 되지 않아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출시 초기부터 빠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오픈 두달 만에 10만 계좌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들어 가입 속도가 가속화되며 30만 계좌에 도달했다. 가입 연령층은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고르게 분포했다. 이중 30~40대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노후 준비와 절세 효과를 동시에 고려하는 실수요층이 적극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 모바일 최적화 사용자 경험(UX)을 꼽았다. 간편한 계좌 개설과 납입 방식, 자동이체 기반 장기투자 구조, 절세 혜택 및 자산 관리를 지원하는 ‘연금 홈’ 기능 등이 연금 투자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것이다. 국내외 투자 환경 개선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해외주식 거래 증가와 국내 증시 회복 흐름 속에서 장기 자산 관리를 위한 연금저축 유입이 확대됐다. 올해 연금저축 월평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실시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사는 3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LG유플러스의 AI 통화앱 ‘익시오(ixi-O)’ 내 신규 기능인 ‘AI 비서’에 BC카드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eat.pl’을 연동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오성수 BC카드 상무와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 추진그룹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익시오는 자동 통화 녹음 요약, 보이스피싱 위험 탐지 등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춘 통화 플랫폼이다. 내년 공개될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연동되는 eat.pl은 전국 55만곳의 음식점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대·성별·시간대별 인기 매장과 혼잡도 등을 분석해 즉각적인 결과를 제시한다. 사용자가 통화 중 “맛집 어디야?”라고 물으면 기존 블로그 리뷰 중심 정보가 아닌, 실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AI 응답 품질과 정확성을 높여 고객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at.pl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성읍 원도심이 조용한 변화를 맞고 있다. 낡은 간판과 오래된 골목이 이어진 거리 한복판에서 출발한 변화의 원동력은 대규모 개발도, 막대한 예산도 아닌 청년 디자이너와 지역 소상공인·유기농부가 함께 만든 단 한장의 ‘디자인 파일’이었다. 올해 함께일하는재단과 새마을금고중앙회, 행정안전부, 홍주MG새마을금고, 그리고 로컬창업가 커뮤니티 집단지성이 함께 진행한 ‘2025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의 브랜딩·리패키징 프로젝트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프로젝트의 핵심에는 청년 디자이너 ‘레이럴 오관’의 김태우 대표가 자리하고 있다. 그는 원도심에서 활동하며 브라우너 카페의 대표 메뉴 ‘홍주빵’ 패키지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지역 정체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디자인은 출시 직후 좋은 반응을 얻었고, 주말 관광객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등 실제 매출 구조 변화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지역의 맛은 이미 완성돼 있다. 문제는 그 맛을 설명할 언어와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디자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브라우너 카페 외에도 총 4개 소상공인의 제품 패키지가 개선되며, 디자인이 소상공인 비즈니스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생산적 금융 본격화, 수익구조 다변화, 금융 AX혁신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불확실성이 확대된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해 조직 안정성과 사업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임원인사는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우리금융그룹이 9월 금융권 최초로 발표한 80조원 규모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실행력 강화다. 우리은행은 IB그룹과 기업그룹 내에 각각 투·융자 전담 조직을 신설해 AI·반도체·이차전지 등 10대 첨단전략산업은 물론 지역 성장기업·혁신벤처기업에 대한 적시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투자·협력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조직 재편도 이뤄졌다. IB 조직은 M&A·지분투자 중심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금시장 조직은 마케팅과 운용 기능을 분리해 자산운용 효율성과 시장 대응 속도를 높였다. 아울러 연금 조직 역시 전략·마케팅·영업지원 기능을 명확히 분리하며 상품 라인업 확대와 수익률 관리 역량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직 체계도 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Master PB 초청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일 ‘정답이 바뀌는 시대, Digitalization of Finance’를 주제로 열렸으며, 글로벌 디지털 금융 트렌드와 고액자산가(HNW) 시장의 변화, 자산관리 전략의 진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미래에셋은 국내 최초 뮤추얼펀드 설정, 글로벌 투자 개척, TDF와 테마형 ETF 출시 등 한국 자산운용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며 “앞으로 고액자산가 시장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xCrypton 김종승 대표와 AVA Labs 김용일 아시아 총괄 대표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해외 PWM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플랫폼 기반 자산관리 모델의 미래를 제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박구빈 본부장과 미래에셋증권 이용재 본부장이 국내 금융상품 시장 변화와 PB의 대응 전략을 분석하며, 고액자산가 맞춤형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자산운용 시장은 ETF 중심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철)는 12월 4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모든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KB라이프타워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KB라이프가 고객 중심 경영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을 임직원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정문철 사장은 본사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임직원들을 직접 맞이하며, ‘소비자 보호로 가는 길(路)’이라는 의미를 담아 소보로 빵과 음료를 전달했다. 고객 보호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임직원 모두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업무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소비자보호 담당 부서 주관으로 영업 현장의 소비자 보호 인식을 강화하고, 본사와 현장이 하나된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해야 진정한 금융소비자보호가 실현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영업채널 대상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정문철 사장은 “소비자보호는 금융회사의 기본이자 KB라이프가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작은 행동 하나에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기존 AI 음성봇 상담 서비스 ‘IBK바로’에 은행권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상담 품질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4일 밝혔다. ‘IBK바로’는 2023년 처음 도입된 AI 음성봇이다. ‘IBK바로’는 고객에게 연체·만기 안내와 상품 정보 제공 등 기본적인 통지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AI 음성봇 고도화는 금융 특화 생성형 AI를 음성봇에 탑재해 기존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로써 상담 품질이 크게 향상됐으며, 단순 안내 수준을 넘어 설문조사, 본인확인, 완전판매 점검 등 복잡한 상담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가 확장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 적용을 통해 음성봇이 실제 상담원에 가까운 수준의 응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고객 편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9월에도 상담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예상 질문·답변을 제시하고 상담 결과를 자동 요약하는 ‘상담지원AI’를 도입하는 등 AI 기반 고객 상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4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야외광장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김남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와 함께‘2025년 사랑담은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며 추운 겨울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나눔 활동으로 마련됐다. 오전에 진행된 전달식에는 iM뱅크 공공금융그룹장 신용필 상무를 비롯하여 경주시 송호준 부시장,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상영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김치 담그기, 포장, 스티커 부착 등 김장 나눔을 위한 봉사활동에 이어 기부금 전달식으로 이어져 각 기관 대표들이 지역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장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60명이 정성껏 김치 2,100kg을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경주시 위기가정 및 다문화가구 3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용필 상무는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경주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만들 수 있어 뜻 깊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