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금융그룹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기본법 이해 및 금융권 대응방향’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내년 1월 22일 시행 예정인 'AI기본법'과 하위법령의 주요 내용을 사전에 파악하고, 금융권 업무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임직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김·장 법률사무소 마경태 변호사가 맡아 ▲AI기본법 주요 내용 ▲고영향·생성형·고성능 AI의 정의 ▲인공지능 사업자의 책무 ▲내부통제·거버넌스 측면의 대응 시사점 등을 실무 중심으로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이해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AI 규제 환경 속에서 계열사별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AI 기반 금융서비스 확산에 따른 리스크관리·준법·보안 과제에 대한 내부 인식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최운재 농협금융 디지털전략부문 부사장은 “AI 활용 확대 속에서 임직원이 규제와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협금융이 금융권 내 모범적 AI 활용 기업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산하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독자적인 사내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공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NPL 전업사 고유 업무에 특화된 ERP(전사적 자원관리)와 투자·자산관리 시스템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새로운 시스템은 투자와 회수 정보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업무 생산성을 제고했으며, 차주·담보 정보 조회 및 비용 집행 등 자산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경·공매 절차 표준화 및 관련 데이터 축적을 통해 자산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했으며, ERP 활용 영역 확대와 함께 NPL 특성을 반영한 관리회계 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정밀한 수익성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아울러 AI 챗봇 등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탑재해 임직원들의 전반적인 업무 편의성도 한층 향상됐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오픈은 단순한 전산 도입이 아니라 AI를 도입한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전환”이라며 “지속적인 업무 혁신을 통해 업계 선도 NPL 전업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최근 국내 3대 신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은 4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약 800명을 초청해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우수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올라 ‘사랑과 뮤지컬 이야기’를 주제로 약 두 시간 동안 풍성한 공연을 펼쳤다. 두 배우는 오페라의 유령, 모차르트, 지킬 앤 하이드 등 유명 작품의 넘버를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낭만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 여행을 선사했다. 여기에 테너 김상진이 합류해 섬세한 음색으로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동양생명은 우수고객을 위한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뮤지컬 토크 콘서트, 시네마 파인 다이닝 등 프리미엄 문화 혜택은 물론 건강검진 우대예약, 상급병원 진료예약, 백신 우대 서비스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넓히고 함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이영종)는 차세대 경영자를 위한 실전 중심 교육 프로그램 ‘NSC 아카데미 2기’가 성황리에 종료돼 3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1기 운영 이후 참가자들의 실전 학습과 네트워크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한층 고도화됐다. 2기 수강생 21명은 ▲경영혁신 ▲브랜드 전략 ▲리스크 관리 ▲AI 활용법 등 실제 기업 운영에서 직면하는 핵심 이슈를 주제로 한 테마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관점의 인사이트를 나눴다. 실무 적용성을 극대화한 세션 구성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10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된 이번 과정의 수료식에는 차세대 경영자들과 신한라이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경제전망 특별강연을 끝으로 수료패가 전달되며 아카데미 일정이 마무리됐다. 신한라이프 WM팀 관계자는 “이번 2기 과정은 최신 경영환경과 차세대 리더들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리더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라오스 방비엥 지역의 작은 중·고등학교에 학생들의 꿈을 담은 ‘희망의 도서관’이 들어섰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해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는 인근 7개 마을의 500여 학생이 다니는 지역 유일의 중등학교지만, 기본적인 학습공간조차 부족했다. 2020년 기준 라오스 문해율은 약 76%로 낮은 편이며, 농촌 지역은 도시보다 교육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접하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은 절실한 과제였다. 봉사단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희망의 도서관’을 조성하고 책상·의자·책장 등 집기를 설치해 학습공간을 완성했다. 도서관 진입로 보수와 화단 조성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무더운 날씨 속 고된 작업이 이어졌지만 “아이들의 미래가 이곳에서 시작되길 바란다”는 마음 하나로 봉사단원들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교육환경 조성 이후에는 다양한 교육활동도 펼쳐졌다. 플로깅, 고무동력 나비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 이하 BNK)이 ‘연간 1조원 규모 포용금융 공급 계획’ 발표에 이어, 지역 청년 유출 문제 해결과 금융 취약계층의 회복·재기 지원을 양대 축으로 한 포용금융 확대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BNK는 최근 지역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금융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한층 과감한 대응에 나섰다. 지난 27일에는 경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청년 유턴 및 정주 지원’ 협약을 체결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BNK는 지역 청년 유출 방지와 수도권 청년의 지역 전입 유도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청년층 정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고객이 직접 금리를 결정하는 새로운 구조의 청년 맞춤형 대출 상품이다. BNK는 지역 청년과 지역 유입 청년을 구분해 지원 체계를 세분화했다. 먼저 지역 거주 청년에게는 ‘정착기–성장기–안정기’ 등 생애주기에 맞춘 상환 구조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금리 선택형 대출을 제공한다. 이는 금융소비자 권익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산 형성 지원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취업한 청년에게는 외부 기관과 협약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이 3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특강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신영증권 김학균 리서치센터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2026년 국내외 경제 흐름과 금융시장 전망, 자산시장 주요 변수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글로벌 금리 전환 국면, 환율 리스크 확대, 국내외 경기 사이클 변화 등 금융업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이슈들을 짚으며, 금융회사가 주목해야 할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시장 상황을 다양한 각도에서 짚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시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국내 대표 해외여행 금융 플랫폼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머니가 협업해 구축한 이 서비스는 무료 환전,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등 혁신 기능을 기반으로 금융권 해외여행 서비스를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시켰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를 무료 환전(환율우대 100%)할 수 있다. 또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와 ATM 인출 수수료까지 모두 면제된다. 트래블로그는 지난 2022년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시장이 침체된 시기에 출시됐지만, 금융권 최초로 이러한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하며 빠르게 소비자 선택을 이끌어냈다. 특히 누적 환전금액은 5.4조 원을 돌파해 국내 금융권 환전 플랫폼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도 3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용자 혜택은 금액으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하나금융그룹은 환율우대,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ATM 인출 수수료 절감을 통해 총 3,362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고객에게 제공했다. 트래블로그는 100만 가입까지 11개월, 500만까지 22개월이 걸렸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4일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2021년 출범 이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생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운영됐다. KB유니콘클럽은 올해까지 총 56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온 KB의 대표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참가사들은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제휴 확대 등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교류의 장을 이뤘다. 특히 AI 기반 소상공인 BNPL(소액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일리페이는 창업 초기 기업임에도 연매출 25억 원을 달성하고 후속 투자유치까지 성공해 높은 잠재력을 증명했다. 또 다수 기업이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수상하는 등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유니콘클럽이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생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다음 3년을 이끌 리더로 다시 한 번 진옥동 회장을 선택했다. 4일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숏리스트 4명의 후보 가운데 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하며 사실상 연임을 결정했다. 내년 3월 주주총회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미 “연임 확정”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회추위는 진 회장이 “재무성과와 미래 경쟁력, 내부통제 체계 확립, 밸류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확실한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진 회장의 연임은 단순히 성과에 대한 보상에 그치지 않는다. 신한금융이 중장기적으로 추구하는 ‘50년·100년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는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취임 2년 만에 그는 그룹 순익을 ‘4조 시대’에서 ‘5조 시대’로 끌어올렸고, 주가 또한 취임 당시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0조원 넘게 증가해 시장의 신뢰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기록한 4조5582억원의 순이익은 신한금융 출범 이후 최대치다. 올해는 3분기까지 이미 4조4609억원을 달성하면서 연말에는 신한금융 최초로 ‘5조 클럽’ 가입이 유력하다. 해외 법인 순익도 지난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