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양자내성암호PQC) 지원 SDN 인터페이스와 NTRU 격자 기반 ‘SOLMAE’ 전자서명 방식이 국내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표준 제정은 양자컴퓨터 등장 이후에도 안전한 통신과 데이터 보호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와 산업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양자 보안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LG유플러스의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첫 번째로 제정된 표준은 양자내성암호 기능을 지원하는 암호화 장비(QENC)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간 연동 인터페이스다. 해당 기술은 한국지능정보원(NIA)이 추진한 양자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에 참여해 개발됐다. 국내 최초로 PQC 장비와 SDN을 연동하는 표준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REST-API 기반으로 구현돼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인증서 관리, 보안 정책 설정이 가능하다. 또 웹 표준 방식을 적용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과의 확장성도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도 완료해 기술 경쟁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29일 총 사업비 5,848억 원 규모의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한화 건설부문이 그간 다수의 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사업 수행 역량과 기술 적용 실적, 안정적인 사업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환경 분야 민간투자사업 전반에 걸쳐 쌓아온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가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유입 농도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성능 저하 문제를 겪고 있음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을 통해 기존 시설은 지하화되고, 지상에는 생활체육시설과 문화공간, 휴게 공간 등이 조성돼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루 28만톤 처리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하루 38만톤 규모의 하수찌꺼기 처리시설을 함께 건설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96개월이다. 사업 방식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추진된다. 시공은 한화 건설부문이 맡고, 운영은 한화 자회사인 에코이앤오가 향후 30년간 담당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 정예팀이 매개변수 500B(5000억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을 앞세워 글로벌 AI 3강 도약과 ‘모두의 AI’ 실현을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SKT 정예팀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대국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A.X K1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국내 독자 초거대 AI 모델의 기술 경쟁력과 상용 가능성을 대중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업계와 학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발표는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이 맡아 A.X K1의 강점을 세 가지 관점에서 소개했다. 먼저 SKT 정예팀은 AI 성능이 모델 규모와 직결되는 흐름 속에서,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500B급 초거대 모델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A.X K1은 고난도 추론과 복합 문제 해결이 가능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AI 기반 사회간접자본(SOC)’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로는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로 이어지는 ‘AI 가치 사슬’ 경쟁력을 내세웠다. SKT의 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 시즌 2 개막전이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소피 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TGL은 실내 경기장과 최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골프 리그로, 글로벌 스포츠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TGL 최초의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이자 ‘파운딩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개막전 현장 전광판과 TV 광고, 경기 중계 화면 전반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노출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시즌 2부터 향후 3년간 ‘테크놀로지 혁신’을 공통 키워드로 TGL과 협력해, 모빌리티와 스포츠의 경계를 허무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롭 윌리엄스 북미본부장은 “TGL 시즌 2 출범은 파트너십과 리그 모두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술 혁신이라는 공통된 방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막전은 디펜딩 챔피언 애틀랜타 드라이브 GC와 뉴욕 골프 클럽 간 시즌 1 파이널 리턴 매치로 치러졌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물렀던 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인사 지형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신규 CEO 평균 연령이 눈에 띄게 낮아졌고, 외부 영입보다 자사 출신을 중용하는 흐름이 강화됐다. 재무 중심에서 생산·기술 기반의 현장형 리더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점도 특징이다. 30일 리더스인덱스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6월부터 연말까지 인사가 단행된 2026년도 신임 CEO는 총 55명으로 집계됐다. 전년(57명)보다 소폭 줄었지만, 평균 연령은 57.7세로 2025년(59.8세) 대비 2.1세 낮아졌다. 50대 초반 CEO들이 전면에 등장하며 체감 연령이 한층 젊어졌다는 평가다. 연령 분포를 보면 1960년대생이 42명으로 여전히 다수를 차지했고, 1970년대생은 11명으로 뒤를 이었다. 1950년대생은 1명에 그쳤다. 최연소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 HL클레무브의 이윤행(43) 사장으로, 신규 CEO 가운데 유일한 1980년대생이다. 다만 오너일가 특수성이 반영된 사례로, 일반적인 세대교체 흐름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50대 초반 CEO로는 정지광(51) 미래에셋캐피탈 대표, 최진일(51) 이마트24 대표, 김정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이 SK스퀘어로 자리를 옮겨 그룹의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SK스퀘어 수석부회장에 취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11월 사장단 인사에서 SK스퀘어 사장으로 선임된 김정규 사장과 함께 SK스퀘어를 이끄는 투톱 체제를 갖추게 된다. SK스퀘어는 2021년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돼 출범한 투자회사다. SK스퀘어는 AI·반도체 중심의 글로벌 투자를 통해 SK하이닉스 등 자회사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1994년 SKC 입사 이후 SK텔레콤, SK E&S(현 SK이노베이션 E&S), SK㈜, SK네트웍스 등을 거치며 30년 넘게 글로벌 사업을 이끈 전문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 수석부회장은 미국 브라운대 물리학 학사, 스탠퍼드대 재료공학 석사, 하버드대 MBA를 취득한 전문가다. 그는 SK온과 SK이노베이션에서 에너지·배터리 사업의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주도했다. SK스퀘어에서도 축적된 글로벌 네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 소속 여자탁구단과 장애인 탁구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교류의 의미를 나눴다. 대한항공은 인천 서구 대한항공 탁구단 훈련장에서 여자탁구단과 장애인 탁구선수들이 참여하는 ‘합동훈련 및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여자탁구단 선수단과 지도자를 비롯해 장애인 탁구선수와 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Flying Together, Growing Together(함께 날고, 함께 성장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 유무를 넘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스트레칭과 몸풀기를 시작으로 랠리 훈련, 스윙 연습 등에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췄다. 훈련 이후에는 다과를 나누며 각자의 트레이닝 방식과 훈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겨라 선수는 “탁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간다는 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모두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합동훈련이 선수로서의 동질감과 상호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이 2025년 한 해 동안 플랫폼 전반의 변화와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며 제17회 유니티 어워드 소셜 임팩트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한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헬로메이플’은 올해 코딩 학습 도구를 넘어 콘텐츠·커뮤니티·교육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주력했다. 넥슨은 연간 총 17종의 신규 월드를 선보이며 스토리형, 퀴즈형, 미니게임 등 다양한 형식의 코딩 콘텐츠를 제공했다. 국립국어원, 명지대학교, 대학 게임 개발 동아리 등과 협업해 교육 주제와 활용 범위를 넓히며 학습 콘텐츠의 깊이도 강화했다. 또 웹 버전 출시와 댓글 기능 업데이트로 접근성과 이용자 간 소통을 확대했다. 여름 아바타 꾸미기 이벤트와 한글날 댓글 이벤트 등 시즈널 이벤트를 통해 참여 기반eh 크게 늘렸다. 이러한 변화는 ‘헬로메이플’을 학습 중심 서비스에서 참여와 공유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교육 현장과의 연계도 강화됐다. 넥슨은 전국 16개 시도 초등교사 300명이 참여한 ‘헬로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아연·연·동 통합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최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첨단·방위산업의 필수 소재로 꼽히는 희소금속을 안정적으로 확보·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고려아연측 설명이다. 이번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국가경제와 안보에 직결되는 고려아연의 신기술은 체계적으로 보호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번에 신청한 기술은 아연·연·동 제련 통합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순환·재처리해 비스무스, 인듐, 안티모니, 텔루륨 등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생산 기술이다. 한 공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다른 공정의 부산물과 결합해 반복적으로 농축함으로써 회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려아연은 이같은 방식으로 순도와 생산성, 수익성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확보해 해외 경쟁사 대비 경쟁우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성과는 인듐이다. 반도체·전자·항공우주 산업에 쓰이는 인듐은 고려아연이 전세계 제련소 가운데 가장 많이 생산하는 희소금속이다. 인듐은 지난 2024년 기준 연간 생산량은 92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신주 발행 할인율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절차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여론을 호도하려는 특정 세력의 악의적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고려아연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신주 발행은 이사회에서 발행가액을 미화로 확정하고, 발행할 신주의 종류·수량과 납입 총액까지 모두 결의 시점에 확정됐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할인율 산정 역시 관련 법규에 따른 기준주가와 이사회가 정한 발행가액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이사회 이후 환율 변동에 따라 사후적으로 달라지는 구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이사회 결의일과 실제 납입일 사이 원·달러 환율 변동을 근거로 할인율이 법정 한도(10%)를 넘었다는 주장을 제기한 데 대해 “사실 왜곡”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정부·기업과 협력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약 11조 원 규모의 클락스빌 제련소 건설을 결정했다. 미국 측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0%를 확보하며 약 2조9000억 원을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미국 정부의 지분 확보를 문제 삼아 가처분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자금 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