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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보현號, 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 넘어서…“업계 1위 굳힌다”

기흥1구역 재건축 수주…‘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로 랜드마크 조성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 확보…브랜드 타운 구축 가속
올해 5개 사업장서 2조2525억 수주…통합 역량으로 시장 주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 김보현號(호)이 정비사업 시장에서 잇따른 수주 성과를 거두며 올해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넘어섰다. 대우건설은 지난 주말 열린 두 곳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모두 시공권을 확보하며 총 5개 사업장에서 2조2525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건설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하겠다는 게 대우건설 사령탑 김보현 사장의 20206년 각오다.

 

이번 수주에는 경기 용인 기흥1구역 재건축과 서울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이 포함됐다. 기흥1구역은 용인시 기흥구 일대 한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2~지상 39층, 7개동, 783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게 핵심이다. 공사비는 2553억원에 달한다. 기흥1구역은 용인시가 추진중인 26개 정비사업 가운데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용인 지역에서 공급한 1만3000여 세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단지를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로 조성해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완성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건설업계에선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의 경우 외관 디자인과 커뮤니티, 주거 시스템 전반에 최신 푸르지오 브랜드 전략을 적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대우건설의 정비사업은 또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성산 모아타운 3구역 시공권을 확보하며 정비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모아타운은 저층 주거지를 묶어 정비 효율을 높이는 서울시 정책 모델로 최근 확산되는 추세다. 성산 3구역은 마포구청역과 가좌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하며, 상암 일대 개발과 교통 호재가 맞물린 지역으로 업계는 분류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하 5~지상 29층, 6개 동, 48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공사비는 1893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마포 푸르지오 트레스 로열’을 단지명으로 제안하고, 특화 설계를 통해 지역 대표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앞서 성산 모아타운 1구역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3구역까지 확보하면서 일대 약 8000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 형성도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성과를 통해 단순 시공을 넘어 기획·설계·시공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정비사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성과 품질을 제공해 지역 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 단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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