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이정표를 제시하며 GM 내에서 생산·기술·브랜드를 아우르는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GM 한국사업장은 12월 15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GM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GM 한국사업장 2026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2026년을 향한 사업 전략과 중장기 성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청라 주행시험장 내에 새롭게 구축된 버추얼 엔지니어링 랩의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를 비롯해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국회 및 정부 관계자, 판매·서비스 네트워크와 협력사, 임직원 대표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날 ▲가상-실물 통합 개발 체계 전환을 통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허브 역할 강화 ▲2024년 흑자 달성과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구축 ▲국내 생산시설에 대한 지속 투자와 글로벌 시장 수요 확대 ▲GMC·뷰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운영하는 비누랩스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에브리타임은 누적 가입자 785만 명, MAU 290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대학생활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학생 대상 제휴상품 출시와 금융·비금융 콘텐츠 협업을 추진한다. 양사의 첫 협업 사례로는 2026년 신학기 시즌에 맞춰 에브리타임 앱과 연결된 Z세대 전문 커머스 플랫폼 '에브리유니즈' 내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캠퍼스 생활에 밀착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학생들이 일상적인 캠퍼스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금융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대표 다목적 차량(MPV) ‘더 뉴 스타리아(The new STARIA)’를 17일 출시하며 국내 MPV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더 뉴 스타리아는 2021년 첫 출시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 개선된 주행 성능을 통해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더 뉴 스타리아는 용도에 따라 일반 모델인 투어러와 카고, 고급 승용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로 운영된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LPG 두 가지로 구성돼 고객의 사용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 폭을 넓혔다. 현대차는 이번 모델을 통해 가족용·비즈니스용·레저용 등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는 MPV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외관은 ‘인사이드 아웃’ 디자인 테마를 바탕으로 하이테크 감성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기존 분리형 주간주행등을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연결해 미래적인 이미지를 강화했고, 음각 형태의 ‘STARIA’ 로고와 간결한 에어 인테이크 그릴로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라운지 모델에는 신규 크롬 그릴과 볼륨감 있는 범퍼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실내는 공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력해 총 11조원을 투입하는 미국 현지 대규모 광물제련소 건설에 나섰다. 고려아연이 설립하는 현지 합작법인(JV)에는 미국 정부·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이런 가운데 고려아연의 미국 전략광물 제련소 건설을 둘러싸고 최대주주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현 경영진간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확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풍·MBK는 16일 고려아연 이사회가 의결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미국 제련소 투자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유상증자 방식과 절차에는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풍·MBK 측은 “상법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경영상 목적이 명확한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며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특정 세력에 유리한 지분 구조를 만드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가 자금 조달 목적이라면 기존 주주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주주배정 방식이 타당함에도, 이를 배제한 채 제3자에게 신주를 배정한 점을 문제 삼고 나섰다. 영풍·MBK 측은 이미 주주배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최근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에서 위험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여러 변동성 분석 도구들을 업비트 데이터랩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변동성 지표는 업비트 종합지수의 최근 30일의 수익률이 어떤 폭으로 움직였는지 숫자로 보여주는 지표다. 일별 수익률의 표준편차를 연 기준으로 환산해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정량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변동성–수익률 분포 차트는 개별 자산의 위험 대비 성과를 시각화하며 변동성 대비 수익률이 평균보다 높은 자산은 주황색 점으로 구분 표시해 시장 평균 대비 상대적 위치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변동성 수준이 낮은 자산을 선별하는 ‘업비트 로우볼 Top 5 지수’도 제공하고 있다. 로우볼(Low Volatility) 지수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 지원 중인 디지털자산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의 월 단위 변동성이 가장 낮은 5개 디지털자산을 추출해 구성한 전략 지수다. 매월 2일 오전 9시에 편입 종목 리스트가 공개된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안정성을 중시하는 포트폴리오 구성 시 참고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 iM데이터시스템(대표이사 유충식)은 충남 태안군에 소재한 (재)천리포수목원(이사장 김영대)에서 국가보호종 복원 및 연구개발을 위한 기부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iM데이터시스템이 생물다양성 보전 관련 기부활동을 전개하며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기부는 iM데이터시스템이 지난 5월 ‘iM금융그룹 제1회 ESG 경영대상’ 수상을 계기로 ESG 경영 확산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천리포수목원은 1970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사립 수목원으로, 총면적 589,429㎡ 부지에 16,895 분류군의 국내 최다 식물종을 보유하며 식물들의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 (재)천리포수목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가보호종 식물인 노랑붓꽃(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의 보존과 연구개발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사라지는 식물을 보존하고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iM데이터시스템 유충식 대표이사는 “과도한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생물 서식지 파괴, 생태계 균형 붕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물다양성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국가보호종 보존과 연구개발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게 돼 뜻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전사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AI(인공지능)·DT(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전략 방향과 미래 비전을 구성원들과 적극 공유하는 한편,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구성원 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SK에코플랜트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C.O.R.E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4개월 만에 수강자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체 수강 시간이 50시간에 달하는 장기 프로그램임에도, 구성원의 약 30%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이수를 완료한 점에서 교육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보여준다. C.O.R.E는 Change mindset(변화에 대한 열린 사고), Open to AI·OI(AI·운영개선에 대한 이해), Ready to be great(탁월함 지향), Encourage synergy(시너지 기반 협업 강화)의 앞 글자를 딴 프로그램이다. SK그룹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를 통해 진행되며, SKMS를 포함한 그룹 경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4개 주요 자회사 CEO의 2차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부산은행 4명, BNK캐피탈 5명, BNK투자증권 3명, BNK저축은행 3명이다. 이번 후보군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경영전략과 미래비전 경영계획서를 바탕으로 그룹 중장기 비전 부합성, 금융산업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자추위는 지난 9월 경영승계 절차 개시 이후 각 자회사의 경영 환경과 전략 방향을 반영해 체계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최종 후보자는 12월 23~24일 심층 면접을 통해 선정되며, 이후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검증과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CEO로 선임될 예정이다.
최근 장시간 컴퓨터 사용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 잘못된 자세, 반복적인 운동 등으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40~60대 이후에는 단순한 근육통을 방치하면 회전근개 파열이나 어깨충돌증후군, 오십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며 팔을 들어 올리고 회전시키는 네 개의 힘줄로 이루어졌다. 반복 사용과 노화로 힘줄이 약해지면 미세 손상이 발생하고 이를 방치하면 점차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에는 통증 정도로만 느껴지지만 파열이 진행되면 팔을 들기 어렵거나 야간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올릴 때 힘줄이 어깨뼈에 부딪히며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팔을 움직일 때 걸리는 느낌과 통증이 동반된다. 오십견은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유착되면서 어깨가 점차 굳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세 가지 질환 모두 장기간 방치할 경우 통증과 기능 제한이 심화되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운정 야당연세정형외과 김준식 원장은 “어깨 질환은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염증 부위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며 “특히 초음파 유도 주사 치료는 병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약물을 주입할 수 있어 정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간 해상풍력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의 새 이정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준공식은 11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주요 인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단지가 국내 해상풍력 보급의 ‘마중물’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며, 지속 가능한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 의지를 다졌다. 김성환 장관은 “해상풍력은 탈탄소 전환을 위한 핵심수단”이라며 “1단지 준공이 국내 보급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신안군 자은도 해안에서 약 9km 떨어진 공유수면에 조성된 총 96MW 규모 고정식 해상풍력단지다. 9.6MW급 대형 터빈 10기가 설치됐으며, 연간 약 3억 kWh의 전력을 생산해 9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석탄발전 대비 연간 약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