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은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통합 맞춤형 사업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퓨처스타트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우미희망재단이 국가보훈부, 초록우산 등과 함께 2022년부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중인 사업이다. 유가족의 일상 회복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퓨처스타트 진로캠프’는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 자녀의 중·고등학생 진로·진학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학습 컨설팅, 멘토링, 국내외 캠프 등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캠프는 16명의 중·고등학생 유가족 자녀가 참가한 가운데, 25일부터 1박 2일간 서울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자신을 이해하고 또래와 교류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일차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맞춤형 진로 체험과 진학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진로방향을 구체화했다. 2일차에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함께 재학생의 1:1멘토링이 진행됐다. 전공 선택, 학습 방법 등 실질적인 진학 조언을 들으며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MM(대표이사 최원혁)이 글로벌 인증기관 LRQA(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24일 HMM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포티스 캄푸리스 LRQA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 이일형 한국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ISO 37001은 기업의 뇌물·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며,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관련 리스크를 통제·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모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HMM은 이번 인증을 위해 ▲윤리·준법 경영 방침과 관리 규정 수립 ▲대표이사 주재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선포식 개최 ▲부서별 의무 법령 식별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전 임직원 윤리·CP 교육 대면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CP 도입 이후 임직원 교육을 해외 권역까지 확대하고, 부서별 공정거래 담당자 지정, ‘컴플라이언스 데이’ 개최, 윤리·준법 실천 서약 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이 36년만에 '우지'로 만든 라면을 출시했다.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를 갖고, 60여년 전 출시된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세대 라면을 공개했다. 창업주 故 전중윤 명예회장은 남대문시장에서 ‘꿀꿀이 죽’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계기로 1963년 한국 최초의 라면을 개발했다. 삼양식품은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브랜드의 출발점인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은 우지사건이 발생한 1989년 11월 3일로부터 정확히 36년이 되는 날이다. 삼양식품은 이 날짜에 신제품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정통성 계승과 기술 혁신의 의지를 내비쳤다. 새롭게 출시된 ‘삼양1963’은 삼양브랜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미식 라면이다. 과거 삼양라면 제조 레시피의 핵심이었던 우지를 활용해 면의 고소한 맛과 국물의 깊은 맛 등을 한층 높여 차별화된 풍미를 구현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신제품에 1960년대 라면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물성 기름 우지와 식물성 기름 팜유를 황금 비율로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 고소한 향과 감칠맛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은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과 신경면역 시스템 조절을 활용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기존 뇌전증 중심의 연구개발을 넘어 신경면역 영역으로 R&D를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로, ‘넥스트 CNS’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신경면역은 신경계와 면역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이다. 신경면역은 높은 연구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경면역학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자체 연구개발 역량과 결합해 차세대 CNS 치료제 개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인터루킨-17(IL-17)이 뇌 신경세포의 IL-17 수용체의 신호 전달 경로를 강화해 자폐 증상을 개선하는 혁신적 신경면역학적 접근을 기반한 것이다. SK바이오팜의 약물 개발 역량을 활용하여 신규한 IL-17 작용 촉진제 화합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대표 공항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이하 NAIA)’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이어 파리바게뜨의 세 번째 해외 공항 입점이다. 연간 약 5,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NAIA는 필리핀 최대 관문 공항으로, 파리바게뜨는 이번 입점을 통해 현지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신규 매장은 NAIA 제3터미널 2층 푸드홀 내 68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베이커리류 외에도 식사 대용이 가능한 핫밀 라인업으로 구운 치킨 갈비, 매운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필리핀과 한국의 맛을 조화롭게 결합한 독창적인 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을 통해 허브 공항 환승객과 장거리 여행객 수요를 공략한다. 필리핀은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대표 국가로 젊은 층의 비중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해 4월 필리핀 1호점 ‘몰 오브 아시아 점’을 오픈하면서 필리핀 시장에 본격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현재까지 5개의 점포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동남아 최대 쇼핑 명소인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K-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글로벌 고객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플랫폼 ‘하이퍼그라운드’는 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K-뷰티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국의 트렌디한 감성과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센트럴월드는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방콕 대표 쇼핑 명소로, 글로벌 브랜드 신제품 론칭과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태국 핵심 상권이다. 이번 행사는 연말 쇼핑 시즌과 맞물려 현지 및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팝업에는 스킨케어부터 색조, 향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K-뷰티 브랜드 15곳이 참여한다. ‘메디필’, ‘브이티’, ‘아이소이’, ‘유이크’, ‘글로우’, ‘티히히’, ‘아이레시피’ 등 스킨케어 브랜드와 ‘뮤드’, ‘삐아’, ‘코랄헤이즈’, ‘투에이엔’, ‘포렌코즈’, ‘하우스포그’, ‘스킷’, ‘키스’ 등이 함께한다. 이들 브랜드는 태국 2030세대가 선호하는 비건 원료, 자연주의 콘셉트, 감각적 색조 제품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메디필’은 77개국에 수출 중이며 주력 제품 ‘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이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3일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의 출범을 알리며, 홀트아동복지회에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와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 계획을 공유하며 첫걸음을 함께했다. ‘청소년 한부모 가정’은 만 24세 이하의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며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는 가정을 말한다. 이들은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지만, 현실적인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 동양생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자립 역량 강화와 심리적 안정 지원을 목표로 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양생명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금융·경제 교육 ▲양육 및 진로 설계 컨설팅 ▲심리상담 및 부모·자녀 치유 프로그램 ▲문화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3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 하나투어와 함께 ‘액티브 시니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니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여행 통합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라운지’ 내 정기 여행 세미나 운영 ▲시니어 맞춤형 하나투어 여행 패키지 출시 ▲하나카드 결제 시 여행상품 청구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 제공 ▲공동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시니어 대상 캠페인 추진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그룹 차원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중심으로 은퇴설계, 상속·증여, 자산관리 등 금융 전문 솔루션을 강화하고, 시니어 고객이 여행과 여유를 즐기는 ‘인생 2막’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은 “여가활동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층에게 금융과 여행을 결합한 통합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카드, 하나투어와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31일 서초구 본사에서 인카금융서비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GA 내부통제 수준 제고라는 양사의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설립 이래 1만9000여명의 설계사가 활동하는 우량 GA로,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추진해왔다. 협약식에는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과 김태열 인카금융서비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공동 과제 수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올해 7월 글로벌금융판매를 시작으로 지에이코리아, 영진에셋, 도하경영컨설팅 등 주요 GA들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생명은 11월에 한국보험금융과 더베스트금융서비스와의 협력도 예정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 상생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