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고 싶은 말이다. 첫인상이 중요한 시대, 동안 외모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하나의 경쟁력이 되었다. 그래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가장 간편한 시술인 보톡스로 자연스러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보톡스’ 즉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보툴리눔 톡신 성분의 독을 사용하여 시술 부위의 근육을 마비시켜 자연스럽게 근육을 축소시키는 원리로 얕은 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시술의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다. 보통 1~3개월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데, 이러한 효과를 계속해서 누리기 위해 짧은 기간 동안 다량의 보톡스를 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문제는 이러한 경우 보툴리눔 톡신 내에 함량 되어 있는 복합 단백질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번 내성이 생기면 되돌리기는 어려우며, 치료 효과가 점점 떨어지며 시술 만족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보툴리눔 톡신은 단순히 미용 시술뿐만 아니라 다른 치료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내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톡스는 이마 주름, 미간 주름, 눈가 잔주름처럼 나이를 드러내는 표정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시술 시간이 짧고 일상 복귀도 빠빠른 것 장점이다.
노안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투명성을 잃고 어떤이유로 하얗게 혼탁되는 질환이다. 주로 60대 이후의 연령부터 노화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최근 디지털기기 사용량이 급증하게 되면서 노화의 빠른 시작으로 3040 젊은 노안백내장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이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만큼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전체적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초기증상을 나타낸다. 하지만 젊은 나잇대 사람들은 이를 단순히 피곤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여기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백내장은 초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병행하지 않는다면 혼탁 속도가 더욱 가속화 되면서 수술 시기를 놓칠 수 있어 가능한 빠른 발견이 중요하다. 백내장은 혼탁정도가 심해질수록 사물이 여러개로 겹쳐보이거나, 밤만 되면 선명하게 보이거나, 색상이 왜곡되어 보이는 등 여러가지 증상을 나타낸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유발하는 만큼 늦어도 중기 이후에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 노안백내장 수술 방법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 인공수정체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인공수정체는 종류가 다양하고 각 렌즈마다 특징이 다른 만큼 반드시 신중한 고려 후 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한 수술도 중요하지
전 세계 근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이면 전 세계 인구의 54%가 근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성인 10명 중 8명이 근시라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근시가 심하면 바로 눈 앞의 물체를 제대로 보는 것도 힘들다. 때문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 교정도구를 사용해야 하며, 교정도구 착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들을 중심으로 시력교정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력교정술은 매년 국내에서 수십만 명이 받을 정도로 대중화된 수술이다. 과거 주로 시행하던 라식, 라섹수술 등은 통증, 회복기간, 부작용 우려 등으로 인해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통증이 적고 회복속도가 빠른 스마일수술이 도입되면서, 시력교정술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는 평이다.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3세대 레이저 시력교정술로 각막 절편 생성이나 각막 상피 제거 없이 각막 미세 절개로 수술을 진행한다. 이는 각막 신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다음날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안구건조증, 근시퇴행,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적고 수술 후 외부충
기온이 오르고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은 피부 탄력이 급격히 저하되기 쉬운 시기다. 자외선, 열기, 땀 등 외부 자극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손상시키며, 이로 인해 얼굴 라인은 무너지고 주름이 도드라지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다양한 화장품이나 마사지로 자가 관리를 시도하지만, 피부 속 구조 자체의 탄력을 회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비수술 방식으로 피부 속 탄력을 개선할 수 있는 리프팅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울쎄라와 써마지를 병합한 ‘울써마지 리프팅’이 꾸준히 인기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이용해 피부 깊숙한 SMAS층(근막층)까지 열에너지를 정확히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지방이 많은 부위나 근막이 늘어진 부위에 효과적이며, 윤곽선을 끌어올려 리프팅 효과를 만들어낸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DeepSee 기술이 적용되어 피부 층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 써마지는 고주파 전류를 통해 진피층에 넓게 열을 전달하고, 콜라겐 섬유의 재생을 자극해 표면의 주름과 탄력 저하를 개선한다. 특히 써마지 FLX는 쿨링과 진동 기능으로 통증을 줄이고, 넓은 면적을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현대인의 일상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는 시간으로 채워져 있다. 눈을 장시간 뜬 채 집중하다 보면 눈꺼풀 근육이 금세 피로해지고 피부 탄력도 서서히 떨어진다. 여기에 자외선이나 건조한 날씨 같은 외부 자극까지 겹치면 콜라겐 생성이 둔화돼 피부가 더욱 늘어지며, 결국 윗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가 나타난다. 이로 인해 졸린 인상과 시야 가림이 생기고, 이를 보상하려 이마를 치켜뜨는 습관이 자리 잡아 깊은 주름까지 생기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과거에는 상안검술이나 눈매 교정술 같은 수술적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흉터와 마취, 긴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고도 처짐을 개선할 수 있는 비수술 리프팅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비수술 방식으로 상안검 탄력을 개선하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버츄RF를 활용한 눈꺼풀 리프팅 시술이 활용된다. 버츄RF는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해 진피층까지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한다. 특히 바늘 깊이를 0.1~4.0 mm 범위에서 0.1 mm 단위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 에너지 강도 조절도 가능해 민감한 눈꺼풀 부위에도 안전하다. 쿨링 시스템과 분할 펄스
무릎을 사용할 때마다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단순히 컨디션 저하나 근육통 정도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바닥에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이 유독 불편하고, 무릎이 잘 굽혀지지 않는다거나 무릎에 통증이 반복적으로 느껴지는 등, 무릎에 이상 증세가 지속된다면 무릎 구조물 손상의 신호일 수 있으니 정확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무릎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무릎반월상연골파열'이 꼽힌다. 무릎 관절에는 뼈 끝부분에 자리한 뼈연골과 무릎 관절면 내측과 외측에 각각 위치한 반월상연골이 있다. 무릎이 과도하게 비틀어지거나 관절이 잘못 꺾어지는 부상 시 무릎반월상연골파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과사용 및 퇴행성 변화도 무릎반월상연골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무릎반월상연골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기능을 한다. 또한 무릎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관절의 안정성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한다. 무릎반월상연골에 파열이 발생하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압통이 동반된다. 또한 무릎 관절을 움직이는 것이 불편해지기도 하며, 무릎 잠김 현상, 힘 빠짐 등의 증세도 나타날 수
헬스를 2년 넘게 해온 20대 직장인 A씨는 어느 날부터 운동 성과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벤치프레스, 딥스, 체스트 플라이까지 빠짐없이 가슴 루틴을 채웠는데, 유독 가슴 부위만큼은 탄탄해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도드라져 보였기 때문이다. 체지방도 줄고 어깨와 팔선도 날렵해졌는데, 티셔츠만 입으면 옷감을 뚫고 드러나는 유두 라인이 가장 큰 스트레스였다. 흉근에 집중해 운동 강도를 높이고 식단도 조절했지만 변화는 없었다. 결국 트레이너와 상담 후 성형외과 진료를 권유받았고, 정밀 진단 끝에 ‘여성형유방증’(이하 여유증)이라는 말을 들었다. 최근 A씨처럼 운동이나 다이어트로는 해결되지 않는 남성 가슴 비대증, 즉 여유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운동으로 지방을 줄일 수는 있지만, 유선조직이 발달한 여유증의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 선절제술로 유선조직을 확실하게 제거하고 지방흡입술을 병행해 자연스러운 외형적 개선 효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여유증 수술은 대부분 유륜 부위에 작은 절개를 넣고, 발달된 유선조직과 지방을 함께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절개 부위는 눈에 잘 띄지 않고, 수술 후 1주일 정도 복대를 착용해 회복을 도우며 2~3일 정도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여성의 월경은 단순한 생리현상이 아니다. 이에 여성이 무심코 지나가는 월경장애 역시 질병이라는 생각보다는 일시적인 생리불순으로 가볍게 지나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월경장애는 월경과 관련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 50%가 월경불순, 무월경, 월경통, 월경전증후군 등 개인차가 있지만 다양한 월경장애를 겪고 있다. 또한, 월경전증후군(PMS)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은 약 32만 명으로 추정된다. 월경전증후군(PMS)은 월경 시작 전 1∼2주간 유방압통, 체중 증가, 피로, 짜증, 우울, 불안, 식욕 변화, 복부 팽만감 등 일련의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보인다. 월경 중 또는 월경 전후에 발생하는 월경통(Dysmenorrhea)은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뉘는데 이들은 하복부 통증, 허리 통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을 호소한다. 속발성 월경통의 경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골반염 등 특정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월경불순(Oligomenorrhea/Menorrhagia)은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갑상선 문
치아 상실 후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 ‘임플란트’. 하지만 모든 임플란트가 한 번의 수술로 완벽하게 자리 잡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임플란트 실패 후 재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주의사항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실패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초기 고정 실패(식립 후 조기 탈락)와 임플란트 주위염이 가장 흔하게 꼽힌다. 초기 고정 실패는 뼈와 임플란트가 제대로 결합하지 못하는 경우로, 주로 뼈 질환, 부적절한 식립 위치, 지나친 초기 부하 등이 원인이다. 반면, 주위염은 임플란트 식립 후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자연치아의 잇몸병과 유사하지만 더 빠르게 임플란트를 위협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실패는 단순히 수술의 문제가 아닙니다. 환자의 잇몸 상태, 골질, 구강 위생 습관, 전신질환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재수술을 고려할 때는 처음보다 더 정밀한 진단과 계획이 필수적이다. 임플란트 재수술은 기존 임플란트 주변의 염증과 손상된 뼈를 치료한 뒤, 뼈 이식이나 인공뼈 보강 등을 통해 치조골을 재건한 후 다시 식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
무릎 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하여 퇴행성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평소 무리하게 무릎을 사용한다면 젊은 층이라고 하더라도 부상을 입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중량 스쿼트를 무리하게 하다가 '슬개골연골연화증'이 발생해 내원하는 젊은 환자들이 많은 편이다. 무릎 안쪽에 있는 슬개골은 다리를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을 할 때 허벅지뼈의 표면을 따라 움직인다. 이때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하면 슬개골과 허벅지뼈가 서로 마찰되고, 무릎뼈에 있는 물렁한 뼈인 관절 연골에 연화 현상이 발생한다. 연화 현상은 단단해야 할 연골이 부드러워지고 약해지는 것으로, 결국 슬개골의 연골이 마찰되어 물렁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 슬개골연골연화증이다. 주로 청장년층,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은 무릎뼈 연골이 외상에 의한 손상을 입은 경우 발생할 수 있으나, 많은 경우에 특별한 외상이 없더라도 발생한다. 평소 무릎을 무리하게 사용할수록 슬개골연골연화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 안쪽이 뻐근하게 아픈 것으로, 활동 시 반복적으로 무릎이 붓거나 통증이 나타난다. 대부분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는 거의 통증이 없는데 무릎을 꿇거나 쪼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