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의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가장 높은 운용 성과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의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9.47%, 14.18%, 37.14%, 14.69%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바이오 액티브 ETF 5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ETF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성장 분야로 꼽히는 ‘순수 바이오텍’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특징으로 한다. 순수 바이오텍은 기존 제약사나 의료기기 기업과 달리 자체 신약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임상 성과와 기술 수출을 통해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바이오 기업을 의미한다.
최근 정부가 국민성장펀드, 종합투자계좌(IMA),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혁신 산업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 산업은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비중이 큰 대표 산업으로 정책 자금 유입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로 평가된다.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는 이러한 산업 환경을 반영해 고성장 바이오텍 기업을 중심으로 한 액티브 운용 전략을 적용한다. 약 20개 내외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 구성하고 코스닥 비중을 약 92%까지 확대해 신약 플랫폼 중심의 바이오 기업 노출도를 높였다.
특히 기존 바이오 ETF들이 제약사나 의료기기, 미용기기 등 다양한 업종을 혼합 편입하는 것과 달리 기술 수출 가능성과 플랫폼 경쟁력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올릭스(11.54%), 리가켐바이오(11.09%), 에이비엘바이오(10.15%), 삼천당제약(10.13%), 지투지바이오(4.80%), 보로노이(4.69%), 앱클론(4.64%), 알지노믹스(4.55%), 리브스메드(4.15%), 에이프릴바이오(4.04%) 등이 포함돼 있다(3월 16일 기준).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가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것은 순수 바이오텍 중심의 차별화된 운용 전략이 시장에서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수출과 임상 모멘텀을 갖춘 성장성 높은 바이오 기업을 선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