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이 글로벌 병리 자동화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병리 검사실 자동화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GC녹십자의료재단(GC Labs)은 지난 2월 13일 사쿠라 파인텍 재팬(SFJ)과 병리 검사실 자동화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월 27일 JW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병리 검사의 주요 단계인 육안 검사와 조직 처리기 가동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자동화 장비를 통해 조직을 파라핀 블록으로 만드는 포매(Embedding) 과정까지 참관하며 병리 검사실 자동화 장비가 실제 검사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는 GC녹십자의료재단 병리 검사실 운영 시스템과 검사 프로세스를 함께 살펴보고, 자동화 기반 검사 환경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사쿠라 파인텍 재팬 대표단은 GC녹십자의료재단 병리 검사실에서 운영중인 ‘검체 트래킹 시스템'을 확인했다. 이 시스템은 검체가 검사실에 유입되는 단계부터 최종 진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체계로 검사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어 진행된 면담에서는 허주영 GC녹십자의료재단 병리센터 원장과 함께 병리 검사 자동화 확대와 검사실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는 사쿠라 파인텍의 핵심 자동화 장비인 ‘Tissue-Tek AutoTEC a120’ 전자동 포매 시스템 도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사쿠라 파인텍 재팬 온다 카즈토 대표이사는 “녹십자의료재단의 병리 검사실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SAKURA의 전자동 포매 시스템 a120과 GC녹십자의료재단의 검사 역량이 결합된다면 검사 효율성과 진단 속도 향상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검사실 자동화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글로벌 파트너인 사쿠라 파인텍 재팬과의 협력을 통해 병리 검사실 자동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자동화 기술 도입과 검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검사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