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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 대규모 공연 대비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 가동

대형 공연 대비 광화문·시청 광장 일대 이동기지국 6대 배치, 기지국 79식 추가 구축
SNS·라이브 방송·OTT 스트리밍 트래픽 급증 대비 네트워크 용량 선제 증설
AI 기반 트래픽 자동 제어 솔루션 ‘W-SDN’ 적용… 기지국 과부하 1분 내 자동 대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에 대비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KT는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공연 행사에 대비해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일대에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실시간 통신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KT는 공연 당일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동식 기지국 6대를 현장에 배치하고 무선 기지국 79식과 와이파이(Wi-Fi) 14식을 신규 구축해 네트워크 용량을 대폭 확충했다. 이는 공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신 혼잡을 최소화하고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공연 당일에는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비상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네트워크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상치 못한 장애나 트래픽 급증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장에는 엔지니어 40여 명을 포함해 총 8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 인력이 추가 투입된다.

 

특히 공연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려는 관람객들의 SNS 업로드나 개인 라이브 방송 등으로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KT는 AI 기반 트래픽 자동 제어 솔루션 ‘W-SDN(Wireless Software Defined Network)’을 적용한다. 

 

W-SDN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기지국 과부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자동으로 트래픽을 분산·제어하는 AI 기반 네트워크 운용 기술이다. 정밀한 주파수 균등 분산과 기지국 출력 제어를 통해 트래픽 증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는 또한 공연이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상황을 고려해 고화질 영상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대비한 백본 네트워크 용량도 사전에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청자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도 끊김 없이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안정적인 스트리밍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그동안 월드컵과 올림픽, 대형 콘서트 등 수많은 대규모 이벤트에서 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 트래픽 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 오택균 상무는 “대규모 공연이나 글로벌 생중계처럼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통신사의 핵심 역할”이라며 “AI 기반 네트워크 운용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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