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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소부장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공급 부족 및 가격 인상에 따른 반도체 업황 호조 지속
한달만에 468억 증가…국내 최대 소부장 ETF 입지 강화
삼성전자·SK하이닉스 2026년 투자 및 미세화 전환 모멘텀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소부장’ 집중 투자 ETF
전·후공정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로 구조적 성장 담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소부장 집중 투자 ETF인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소부장’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4,645억 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21일 기준 5,113억 원으로 약 4주 만에 468억 원가량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AI 반도체와 소부장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OL AI반도체소부장 ETF는 국내 AI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가운데 핵심 경쟁력을 갖춘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전공정과 후공정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 흐름을 폭넓게 담도록 설계됐다. 최근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와 함께 레거시 반도체부터 첨단 공정까지 소부장 전반에 대한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부각되며 ETF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공정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종합반도체 기업들의 신규 투자와 미세화 공정 전환이 맞물리면서 장비와 공정 소재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신규 라인 증설과 공정 전환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공정 난이도가 높아지고, 웨이퍼당 투자 효율이 커져 소부장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평가다. 후공정 영역 역시 메모리 가격 상승 기대가 가동률 회복과 테스트·패키징 물량 증가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동반 수혜 가능성이 거론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고성능 반도체 기판 분야의 이수페타시스, TC 본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미반도체, 온디바이스 AI 확산 흐름에 부합하는 리노공업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테크윙 등 장비 기업과 ISC, 에스앤에스텍, 티씨케이 등 부품 기업, 하나마이크론 등 OSAT 기업까지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메모리 업황이 회복되면 가격 상승과 가동률 개선을 거쳐 전·후공정 소부장 기업들의 후행적 가치 재평가가 나타나는 흐름이 반복됐다”며 “개별 종목 접근이 어려운 만큼 ETF를 통한 분산 투자가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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