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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bhc, 신메뉴 흥행 가맹점 성장 동력

브랜드 슬로건 ‘Tasty·Crispy·Juicy’ 반영한 신메뉴 3종 연속 흥행
콰삭킹·콰삭톡 600만 개, 스윗칠리킹 한 달 만에 40만 개 돌파
기존 베스트 메뉴와 공존하며 가맹점 매출 구조 다변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2025년 한 해 동안 선보인 신메뉴 전략을 통해 가맹점과의 동반성장 성과를 입증했다. 브랜드 슬로건 ‘Tasty·Crispy·Juicy’를 제품 개발 전반에 반영한 신메뉴 3종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가맹점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bhc는 본사와 가맹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매년 2종 이상의 신메뉴를 출시하는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슬로건을 구체화한 메뉴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며 지난 2월 ‘콰삭킹’을 시작으로 ‘콰삭톡’, ‘스윗칠리킹’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먼저 ‘콰삭킹’은 크럼블을 입힌 튀김옷으로 극대화한 바삭한 식감이 호평을 받았다. 7월 출시된 ‘콰삭톡’은 고객이 시즈닝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두 제품은 출시 약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 개를 돌파하며 2025년 bhc의 메가 히트 메뉴로 자리 잡았다.

 

하반기에는 ‘스윗칠리킹’이 흥행 바통을 이어받았다. 기존 양념치킨과 달리 소스를 얇게 코팅해 바삭함을 살린 이 메뉴는 ‘바삭한 양념치킨’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하며 출시 한 달 만에 4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1만 개 이상 판매된 수치로, 배우 한소희와 함께한 캠페인 효과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

 

신메뉴의 성과는 기존 대표 메뉴의 매출을 잠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뿌링클’, ‘맛초킹’ 등 주력 제품의 판매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신메뉴를 통한 추가 수요가 발생하며 전체 매출 규모를 키웠다. 이를 통해 가맹점의 수익 구조도 한층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실제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도 신메뉴 효과를 체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열린 ‘2025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에서는 신메뉴가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을 이끌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다수 나왔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의 수익을 높이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잘 팔리는 좋은 메뉴’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뿌링클’과 ‘콰삭킹’의 뒤를 잇는 독보적인 스테디셀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hc는 가맹점 상생과 손익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2025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2025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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