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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톡, 병원 예약·EMR 연동 전면 확대…“환자·의료기관 연결 허브로 도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병원 예약 중개 기업 닥프렌즈(대표 신철호)가 플랫폼 및 전자차트(EMR) 기업과의 연동을 대폭 강화하며 환자 예약 편의성과 병원 운영 효율성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닥프렌즈의 ‘닥톡’ 서비스는 네이버·당근마켓·카카오 등 다양한 채널에서 들어오는 예약 정보를 병원 EMR과 자동 연동해 실시간으로 관리해주는 병원 예약 중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병원은 예약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환자는 대기 시간 없이 진료 예약을 마칠 수 있다.

 

현재 닥톡예약은 국내 병·의원이 신청 즉시 예약 유입을 받을 수 있도록 대부분의 전자차트와 연동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7만8000여 의료기관이 환자와 실시간 연결 가능한 기술 인프라를 확보했다. 이에 힘입어 병원들은 기존 단순 예약 대비 평균 20~40%의 환자 증가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 닥톡예약은 당근마켓·카카오맵과의 통합을 통해 지역 기반 의료 접근성 강화에도 나섰다.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가까운 병원을 손쉽게 검색·예약할 수 있다. 또 병원들은 EMR 자동화 기능 덕분에 예약·접수·대기·진료 차트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운영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가 동시에 향상되고 있다.

 

남주형 닥프렌즈 총괄은 “닥톡은 단순 예약 솔루션이 아니라 환자와 의사를 실시간 연결하는 의료 데이터 허브”라며 “더 많은 플랫폼·EMR 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의료 접근성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닥프렌즈는 현재 5,000여개 병·의원이 서비스를 사용중이다. 닥프렌즈는 향후 5만개 병원을 직접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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