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12.6℃
  • 맑음서울 6.0℃
  • 맑음대전 10.1℃
  • 구름조금대구 12.3℃
  • 연무울산 12.9℃
  • 맑음광주 12.0℃
  • 연무부산 15.4℃
  • 맑음고창 11.5℃
  • 흐림제주 14.1℃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10.8℃
  • 구름많음강진군 10.3℃
  • 구름조금경주시 13.5℃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메뉴

삼성, 임직원과 연말 이웃돕기 나눔 실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이웃과의 동행 지속… 27년간 이웃돕기 동참
임직원 기부금도 포함… 청소년 교육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활용
삼성, 11월 한달간 임직원 기부약정 캠페인 실시하며 나눔 실천
협력 NGO와 제작한 '26년도 CSR 탁상달력 33만부 임직원 지급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다양한 청소년 교육과 상생 활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열고 올해 성금 500억 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1999년 처음 성금을 기탁한 이후 27년간 연말 이웃돕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은 1999~2003년 매년 100억 원, 2004~2010년 200억 원, 2011년 300억 원, 2012년 이후 매년 500억 원을 기부해 왔다. 올해도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동일 규모의 성금을 마련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꾸준한 기여에 감사를 담아 삼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해 마련됐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도 포함됐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준 회장은 “삼성의 지속적인 나눔이 우리 청년들에게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석훈 사장은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지만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원칙은 변함없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 임직원들은 11월 한 달간 ‘기부약정 캠페인’에도 참여해 2026년 자신이 선택한 CSR 프로그램과 기부액을 약정했다. 회사는 임직원 기부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하며, 임직원들은 금전 기부 외에도 재능기부 활동을 병행한다.

 

삼성은 또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등 7개 NGO와 제작한 CSR 달력 33만부를 임직원에게 배포한다. 달력에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 청소년 학습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등 삼성의 주요 CSR 활동이 담겨 다. 이는 2019년부터 이어온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비전 아래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 C랩, 상생펀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