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의 MMORPG ‘리니지2M’이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 ‘6주년 BLAZING FATE : 발라카스’를 26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 편의성과 게임 밸런스를 대폭 강화한 ‘인터루드 리메이크V’와 신규 콘텐츠 확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인터루드 리메이크V’는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반적인 게임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캐릭터 사망 시 경험치 복구 비용 최대 100다이아로 조정 △전 사냥터 경험치 획득량을 높인 ‘사냥터 경험치 리밸런싱’ 등이다.
또 △유료 장신구 강화 주문서 통합 등 인벤토리 개선 △월드 거래소 등록 가능 개수 50개로 확대 △월드 단위 안전 던전에서 진행되는 ‘월드 보스 개편’ 등도 있다. 이를 통해 신규·복귀·기존 이용자 모두가 더 직관적이고 편리한 플레이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오리진 월드 업데이트도 눈길을 끈다. 엔씨(NC)는 △전투 승리 시 전용 사냥터와 보상을 제공하는 ‘연합 균열: 작열의 요람’ △‘소울 브레이커·레이피어·창’ 클래스 대상 신규 4차 신화 스킬 △첫 ‘유일 등급 아가시온’ 기르타스를 추가해 오리진 월드의 성장 동선을 한층 강화했다.
리저브 월드에도 많은 변화가 적용됐다. △신규 클래스 ‘체인소드’ △신규 지역 ‘화염의 늪’ 및 보스 몬스터 ‘피닉스’ △명예의 훈장 보상 개편을 통해 ‘교단의 전설 스킬북 선택 상자’ 획득 가능 △신화 아가시온 ‘안타라스’ 추가 △무기 초월 합성 확장 등으로 육성 재미를 높였다.
6주년을 기념해 헌정 영상 ‘반가운 세드릭의 편지’도 공개됐다. 영상 속 특별 쿠폰을 사용하면 서버별로 다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오리진 월드(기존 서버)는 ‘인터루드 클래스 체인지 증표’, 라울 서버는 ‘영구 컬렉션 대체 등록 증표 6개’, 리저브 월드는 ‘마력이 깃든 잉크 결정(전설) 6개’를 지급한다. 쿠폰 사용 기한은 12월 10일 정기점검 전까지다.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인터루드 쿠폰’ 혜택도 대폭 강화됐다. 오리진 월드(기존 서버)에서는 ‘초월 신화 클래스’와 ‘컨텐츠 아가시온 제작’을 포함한 8종 보상을, 라울 서버 이용자는 ‘탈 것·아티팩트’ 등 4종, 리저브 월드는 ‘클래스·아가시온·탈 것’ 등 3종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엔씨는 28일 저녁 8시 20분 대규모 공성전 이벤트 ‘캐슬 스트라이크 : 인나드릴’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와이번’ 탑승을 활용한 공중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공성 보훈 티켓을 통해 기존보다 강화된 보상도 획득 가능하다. 특히 티켓을 +9까지 강화하면 오리진 월드(기존 서버) 이용자는 ‘신화 스킬북 선택 상자(이벤트)’도 받을 수 있다.
엔씨 관계자는 “6주년을 맞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리니지2M만의 전략적 성장 재미를 더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