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송영록)은 최근 사회혁신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인클루전 플러스 8.0 스테이지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8번째로 진행된 인클루전 플러스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 기업의 IR 피칭을 통해 임팩트 투자와 사업 연계 기회를 만드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올해 선정된 10개 기업의 대표 및 실무진,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임팩트 투자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인클루전 플러스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선발해 재무 분석, 컨설팅, 사업 고도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고용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등 사회적 불균형을 해결하는 기업들이 주로 선정됐다. 6개월간 IR·재무 교육, 전문가 자문 등 실질적 성장을 지원받았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리더스 마인드’ 프로그램을 통해 대표자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실었다.
IR 피칭 결과, 사회적 효과와 사업성 평가를 거쳐 데브디와 스트레스 솔루션이 최종 상위 2개 기업으로 선정돼 각각 1억 원의 임팩트 투자를 받는다. 데브디는 청년·1인 가구의 주거 금융 부담을 줄이는 ‘월세 분할 납부 서비스를’, 스트레스 솔루션은 생체 데이터 기반 정신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3위 ‘다다닥헬스케어’(지원금 3,000만원) ▲4위 ‘플립’(2,000만원) ▲공동 5위 ‘갈거리협동조합’·‘루트파인더즈’(각 1,000만원)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SNS 댓글 및 현장 투표로 선정하는 ‘우리들의 원픽상’은 ‘플립’과 ‘잼잼테라퓨틱스’가 수상했다. 행사에서는 메트라이프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의 축하 공연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올해 8회를 맞은 인클루전 플러스 프로그램은 재단 20주년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과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사회혁신기업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