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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혁신 스타트업 미래 성장 동력 모색 데모데이 개최

‘2025 FutureScape 데모데이’ 개최...AI·에듀테크·XR 등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공유
AI 기반 웰니스·교육·확장현실 실증 결과 공개... 하이로컬 최우수상 수상
건설업 경계 넘어 미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혁신 스타트업과 손잡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4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FutureScape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FutureScape’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과 사업 제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는 사업 실증 중심의 ‘실증 트랙’과 협업 모델 개발을 위한 ‘미래 트랙’으로 운영됐다. 2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12개사가 선발됐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실증 트랙에 선정된 6개사가 협업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과 삼성전자, 삼성벤처투자, 삼성노블라이프 관계자, 서울경제진흥원 및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참석해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삼성물산은 건설업의 한계를 넘어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 중이다. 스타트업에 실증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사업 기획부터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니어타운 ‘삼성노블카운티’에서 진행된 디지털 정서케어 솔루션 실증, 임직원 대상 AI 기반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협업 결과가 소개됐다.

 

특히 에듀테크, 웰니스, XR(확장현실) 분야의 기술을 접목한 실증 사례가 주목받았다. 래미안 입주민과 협력사 외국인 근로자 대상 실증 결과가 영상으로 공개돼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행사 마지막에는 실증 성과를 평가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사업 모델의 타당성과 시장성 등을 평가한 결과, AI 기반 외국인 근로자 안전 교육 솔루션을 개발한 ‘하이로컬’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 조혜정 DxP본부장(부사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FutureScape 실증 트랙으로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모델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건설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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