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제25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을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선발된 아동, 청소년 90명이 참여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바이오테크 등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중국 심천은 ‘아시아의실리콘밸리’로불리며,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심천의 주요 기업과 전시 시설을 탐방하며 스마트시티와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심천에 위치한 중국 IT기업을 방문하여 AI 기반 도시 보안 시스템, 스마트 공간 제어 기술을 살펴보았고 첨단 디스플레이 및 레이저 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GO'를 직접 탑승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몸소 느껴보기도 했다
탐방 마지막 날에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주제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업 탐방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했다. 한 참가자는 “AI 기술이 실제 도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고, 앞으로의 미래도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일상 밖에서 새로운 세계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밝혔다.
한편, 2007년 시작된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이번 기수를 포함해 누적 2,29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미래에셋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8만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