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혹서기 현장 근로자 격려를 위해 ‘아이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고열 작업이 필수인 철강 제조 현장 근로자에게 여름은 가장 일하기 힘든 계절이다.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인천·포항·당진 각 공장에 푸드트럭을 보내 28일 12시부터 점심시간 및 교대시간을 활용해 반나절간 현장 근로자 총 2,050여명을 대상으로 팥빙수·화채 등 여름 간식을 제공했다. ‘행운의 복권’이벤트로 아이스크림·음료 등도 증정했다.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은 부산공장에 푸드트럭을 보내 근로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28일 12시부터 재고소진시까지 컵빙수 등 여름 간식이 담긴 푸드트럭을 제공했다. 당일 현장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 100여명에게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아 4kg 쌀을 선물했다. 충남 도성 빌딩솔루션센터 및 아주스틸 광명사무소 근로자 100여명에도 팥빙젤라또·아이스크림 등을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혹서기 현장 근로자 온열손상 방지를 위해 현장내 간이 그늘막 등 휴게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탈수 예방을 위한 얼음 생수와 특식, 식용 포도당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적정 체온 유지를 위한 냉방 용품 및 보냉장구류를 지급하는 등 안전보건관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