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가지런한 치아는 미소를 완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웃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앞니는 미소를 결정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인해 앞니를 상실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단순히 음식을 씹는 기능적인 불편함을 넘어, 자신감 하락과 사회생활에서의 위축감까지 느낄 수 있다. 특히 앞니 부재를 방치할 경우 주변 치아의 배열이 흐트러지거나 잇몸뼈가 소실되는 등 추가적인 구강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 조속한 치과 진료가 권장된다.
이때 고려해볼 수 있는 치괴 치료 중 하나가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가장 유사한 기능 및 심미성 회복이 가능하여 선호도가 높다. 다만 앞니 임플란트의 경우, 치아 기능 회복을 넘어 환자의 미소와 인상을 결정하는 심미적 측면이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난이도 높은 치료로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서울니어치과 신사점 박진우 원장은 "앞니 임플란트는 기능 회복은 물론, 자연 치아와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정교한 심미 디자인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잇몸 라인, 치아 색상, 투명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성공적인 앞니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핵심 요소들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먼저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정밀 진단이다. 3D CT 촬영 및 디지털 구강 스캔을 통해 치조골(잇몸뼈)의 두께, 잇몸 라인, 인접 치아의 형태와 색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가이드'가 제작된다. 이를 활용하면 0.2mm 이내의 오차 범위 내에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여 예측 가능한 시술 결과를 제공한다. 잇몸 건강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잇몸 염증이 있는 경우 먼저 치료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자 혈액을 이용해 만든 PRF(자가혈 응고물)는 수술 후 잇몸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고 붓기와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미적인 디자인과 자연 치아와 유사한 투명도와 색감을 구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와 같은 보철물의 경우 자연 치아와 유사한 투명도와 색감을 구현하는데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식립 후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필요하다. 이때 수술 후 3~4개월 간격으로 임상 경과를 점검하며 잇몸 라인의 안정성, 골격 유지, 교합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하여 심미적, 기능적 통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박진우 원장은 "앞니 임플란트는 단순한 기능 회복을 넘어 미소의 중심인 심미성을 회복하는 치료"라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