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사진=휴온스]</strong>](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728/art_17522215776289_d2842f.jpg?iqs=0.998963140988038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휴온스그룹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향후 100년 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11일 경기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임직원과 협력사,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 60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는 주요 인사들의 축사 영상과 샌드아트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다. 1965년 동암 윤명용 초대 회장이 설립한 ‘광명약품공업사’ 시절부터 의약품·의료기기·에스테틱·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온 그룹의 성장사가 예술적 영상으로 재현됐다.
윤성태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경영진은 비전 이행 결의문을 낭독,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윤성태 회장은 기념사에서 “임직원의 열정과 고객·사회가 보내준 신뢰가 오늘의 휴온스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60년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 신약 개발과 해외 시장 확대, 사회공헌을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전 선포식에서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R&D 중심 미래 성장기반 강화 ▲글로벌 기준 조직문화 정착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3대 전략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을 목표로 내세웠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은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을 거점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에스테틱,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을 아우르는 총 13개 계열사로 확장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