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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6월 청약…기준금리 인하에도 금리 유지

3월·4월·5월 연속 완판…5년물 3개월 평균 171% 초과 청약
기준금리 인하에도 개인투자용 국채 금리 전달과 동일
정기자동청약 서비스 인기… 신청 건수 2.4배 급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6월 청약을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발행한도는 1400억원이다.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 규모다. 5년물 발행 예정 물량은 전달대비 100억원 확대됐다. 이는 지난 3월 첫 발행 이후 세번째 증액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에도 기획재정부의 가산금리 조정으로 만기 보유 시 적용 금리는 전달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세전기준 △ 5년물 16.08% (연 3.217%) △10년물 36.73% (연 3.673%) △20년물 87.68%(연 4.384%) 수준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지난 3월부터 초과 청약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5년물의 경우 3월 약 192%, 4월 약 164%, 5월 약 158%에 달하는 초과 청약률을 보이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미래에셋증권의 ‘정기자동청약 서비스’의 인기도 확산일로다. 매달 일정 금액을 청약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매월 만기 원리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연금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비스 신청 건수는 3월 31일 기준 804건(약 5.8억원 규모)에서 6월 4일 기준 1923건(약 15억원 규모)으로 2.4배가량 증가했다. 투자자 요청으로 서비스의 최대 가입금액도 기존 3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증액됐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실용적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성,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 혜택까지 갖춘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인투자용 국채 유일 판매대행사로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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