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지난달 말 도입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시행 8영업일 만에 600건 넘는 신청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한화생명·삼성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생명·KB라이프생명 등 5개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를 운영할 결과 8영업일만에 총 605건의 접수와 함께 28억9000만원 가량의 초년도 지급액이 이뤄졌다. 이는 1건당 평균 지급액은 약 477만원, 월 환산금액은 39만8000원 수준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종신보험의 사후자산인 사망보험금을 일정 비율 감액해 생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높은 금리의 보험계약대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기존 종신보험 활용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것이다. 소비자의 자산 운용 유연성과 선택권을 넓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신청은 설계사를 통한 간접 접수가 불가능하다. 이 제도는 또 고객이 직접 영업점 방문을 통해 대면으로만 할 수 있어 자발적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신청자의 평균 연령은 65.6세로 나타났다. 높은 유동화 비율(평균 89.2%)과 짧은 지급기간(평균 7.9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14일 새마을금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MG BLUE WAVE”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간 소통 컨퍼런스“2025 새마을금고 MG 톡톡(Talk) 플러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올해 6월 개최 이후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에 이어, 조직 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세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앞선 행사에서는 참석 대상을 저연차(입사 3~5년차) 직원으로 한정하였으나, 이번 행사부터는 중간관리자(입사 5~10년차)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중간관리자들과 중앙회 경영진이 리더십과 조직운영 등에 대하여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키워드 토크 ▲경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10년 후의 새마을금고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특히 현장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직장인 타로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AI 포토 부스 △밸런스 게임 등의 코너도 마련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중간관리자는 조직의 중심에서 실제 변화를 만드는 핵심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금융(회장 이찬우)은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 주재로 지주 및 계열사 ESG 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제2차 농협금융 ESG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농협금융 ESG 전략 프레임워크 재설정 ▲녹색·전환금융 확대 ▲탄소금융 비즈니스와 신사업 확대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대응 등 그룹 차원의 ESG 10대 중점과제를 새롭게 선정하고 과제별 실행전략에 대한 상호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강화되는 ESG 정책기조에 발맞추고 농협금융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녹색·전환금융, 탄소배출권 등 ESG 비즈니스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찬우 회장은“ESG는 농협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올바른 방향이며, 장기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핵심 비즈니스 분야”라며 “지주와 소관부서를 넘어 全 계열사 모든 조직이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해, 농협금융이 ESG 선도 금융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ESG 핵심가치와 주요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2022년부터 ESG경영보고서를 지속적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학생들의 사회정서교육 확산과 교사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및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마음건강 증진 및 사회정서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교사의 마음건강과 사회정서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 기관은 교사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사회정서교육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평가하고 정책 제안을 병행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교사의 마음이 건강해야 학생의 마음도 자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세 기관이 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핀테크 관계사 핀크(대표이사 장일호)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여러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온투금융사)의 투자상품 정보를 핀크 앱에서 한눈에 비교하고 투자성향에 맞는 추천 상품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은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아 대출에 연계하는 구조로, 투자정보가 업체별로 분산된 데다 상품 조건 비교가 쉽지 않아 투자자가 충분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핀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검증 절차를 거친 온투금융사의 투자상품만을 선별해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또 부동산, 주식, 카드가맹점대금 등 다양한 실물자산 기반의 투자상품을 연계해 연 8~14.5% 수준(세전, 2025년 11월 모집 기준)의 안정적 수익률을 가진 상품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온투금융사 역시 투자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모집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는 기업은행이 2023년 9월부터 운영 중인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정규센터로 전환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국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활발한 실리콘밸리에서 IBK창공의 첫 글로벌 정규 센터를 개소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우수한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2017년 IBK창공 마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국내 정규센터(마포, 구로,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글로벌(실리콘밸리 센터, 유럽 데스크), 캠프(서울대, UNIST)를 운영하며 매년 200여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 창공 육성·졸업기업을 위해 100평 규모의 단독공간을 마련해 투자유치 IR, 현지 파트너사 미팅, 기관 네트워킹 참여 등 해외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김성태 은행장,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7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프리시니어(Pre-senior) 고객을 초청해 ‘신한 Premier 정동길 낭만’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동길 첫사랑’ 프로그램의 후속 행사다. 이 행사는 4050세대 프리시니어 고객에게 금융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한 Premier 정동길 낭만’은 ▲가을 풍경을 즐기는 정동길 산책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제공하는 금융콘서트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음악회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정동 일대를 함께 걷고 기념 촬영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정동길 산책 코스는 서울시립미술관을 출발해 덕수궁 돌담길, 중명전, 구 러시아공사관을 지나 ‘정동1928 아트센터’까지 이어졌다. 참가 고객들은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경 속에서 ‘베스트 포토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정동길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어 열린 ‘금융콘서트’는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전문가 조직 ‘신한 Pre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7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드론 전문기업 T&T를 방문해 '찾아가는 관세 컨설팅'을 실시하여, 미국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대응력 강화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찾아가는 관세 컨설팅’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관세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맞춤형 대응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기업의 수출국가 및 수출품목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관세제도 및 통관절차 ▲품목분류 ▲원산지증명 ▲관세절감 및 리스크관리 등 관세 대응에 필요한 종합 컨설팅을 중심적으로 진행됐다. NH농협은행 조장균 외환사업부장은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컨설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생산적 금융 제공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 다방면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강화 차원으로 지난 6월 전국상인연합회와 상생금융 MOU를 체결해 소상공인의 환율우대 및 수출입 컨설팅을 제공했다. 지난 10월에는 농협은행 본점에서 수출기업을 초청해 관세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투자증권(대표이사 신명호)은 17일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금융교육 동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 기관의 의지를 담았다. BNK는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정보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맞춤형 금융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실제로 금융 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피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이날 교육에는 50여명의 장애인과 관계자가 참석해 최신 보이스피싱 유형과 실제 사례 중심의 대응 방법을 익히고 금융사기 위험성을 인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두희 BNK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상무)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금융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어린이보험 1위 회사로서 새로운 육아문화 조성을 위한 브랜디드 콘텐츠 ‘빌드업 육아클럽’을 선보였다. 보험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육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다. ‘빌드업 육아’는 축구에서 경기 흐름을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빌드업’ 개념에서 출발한다. 정답을 강요하지 않고, 부모와 아이가 서로 주고받으며 각자의 방식대로 성장하는 ‘나다운 육아’를 지향하는 철학이 담겼다. 현대해상은 이러한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양육자의 고민과 성장의 순간을 담은 인터뷰, 전문가 칼럼, 에세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실제 양육 경험을 중심으로 한 진솔한 이야기들은 많은 부모들로부터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은 스토리들을 엮은 첫 번째 단행본 '이토록 찬란한 육아'도 발간했다. 아나운서 김소영, 작가 고수리, 직장인 홍연길 등 7명의 부모가 참여해 불안, 깨달음, 성장의 순간을 솔직하게 담아낸 에세이로, “실수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