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한단계 상승한 평가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ESG 선도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KCGS는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역량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경영 거버넌스 구축 ▲이사회 독립성 강화 ▲정보공시 투명성 제고 ▲주주 권익 보호 ▲소비자보호 정책 및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탄소중립 중장기 전략 수립 ▲지역사회 상생 노력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의 활동 역시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통합 A+ 등급 달성에 기여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고객·주주·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금융, ESG 선도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ESG 평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케이스퀘어 성수 오피스 개발사업’의 본PF 대출 1,710억 원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스퀘어 성수 오피스 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69-204 일대(연면적 약 2만 9,400㎡, 지하 6~지상 10층)에 업무 및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우리은행은 시행사의 부도로 사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PF안정화 펀드를 활용해 경·공매로 해당 자산을 인수한 후, 무신사를 전략적 출자자 겸 주요 임차인으로 유치하고 KCC건설을 시공사로 구성해 사업 정상화를 이끌었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그룹이 정부의 부동산PF 시장 안정화 정책 기조에 맞춰 그룹사 간 공동 출자한 ‘PF안정화 펀드’의 첫 성과다. 은행권 최초의 구조조정형 PF 성공사례로 우리은행이 금융주관사로서 딜 전체를 주도하고 우리투자증권과 우리금융캐피탈 등이 대주단으로 참여해 그룹 내 유기적 협업 시너지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부동산PF시장 안정화와 유동성 정상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4년 9월 금융권 처음으로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펀드’ 1000억원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201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사회책임 ▲기업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 결과, 신한금융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ESG 통합등급 A+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전환금융 정책을 수립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 여신 시스템 고도화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에 앞장서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저출산 해소를 위한 육아 나눔터 조성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함께 ESG 활동으로 창출된 사회적 가치 측정 ·관리 분야를 더욱 넓혀가는 등 금융을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며,““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기후변화 대응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생명이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춘 간편형 연금상품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원금보장형]’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전용 상품이다. 이 연금상품은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금액을 일시납으로 납입하면 1개월 후부터 바로 연금 수령이 가능한 단순 구조로 설계됐다. 복잡한 절차나 장기 납입 부담없이 안정적인 노후 자산을 즉시 마련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또 해지하더라도 납입 원금이 보장되며, 연금 개시 후에는 종신 동안 일정 수준의 이자를 매월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연금 수령중 사망 시에는 기본보험료의 10%와 사망 시점의 계약자 적립액을 합산해 유족에게 지급된다. 매월 받게 되는 연금액은 공시이율을 적용해 사업비를 차감한 후 산출되며, 이율이 하락해도 최저보증이율(가입 후 10년 이내 연 1.0%, 10년 초과 0.5%)이 적용돼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과세 혜택도 장점으로 꼽힌다. 수령 연금액의 합이 원금을 초과하기 전까지는 과세가 이연된다. 또 초과 후에도 요건 충족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년 이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2월 인수한 자회사 MG캐피탈(대표 김병국)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G캐피탈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97억 원(별도 기준)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편입 이후 불과 반년 만에 거둔 성과로, 안정적 관리와 적극적 지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월 MG캐피탈에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재무기반 강화에 나섰다. 이에 힘입어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은 기존 A-에서 A0로 한단계 상승했다. 재무 안정성 개선은 자산 확대로 이어졌다. 올해 1분기 2조4,289억 원까지 줄었던 자산 규모는 3분기 2조7,952억 원으로 다시 확대되며 3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건전성 지표 역시 크게 개선됐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09%로 전년 동기 대비 7.92%포인트 낮아졌고, 연체율도 3.00%로 전년(6.78%) 대비 3.78%포인트 감소했다. 건전성 관리의 효과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MG캐피탈 관계자는 “모회사의 체계적 지원을 바탕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생계형 적합업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생계형 적합업종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둔화와 비용 증가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상품은 케이뱅크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호받는 업종이 대상이다. 대표적으로 ▲두부·간장·냉면 제조업 ▲서적·신문 소매업 ▲LPG연료 소매업 등이 포함된다. 대출 신청은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는 NICE 신용점수 710점 이상 개인사업자라면 가능하다.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하거나 케이뱅크 앱의 ‘사장님대출 맞춤조회’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4.80%(19일 기준), 한도는 최대 5000만 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며 조기상환이 언제든 가능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상품 출시에 맞춰 케이뱅크는 NH농협은행, 신보중앙회와 ‘생계형 적합업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해 1조96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약 1년 4개월만의 성과로, AI대중화로 인한 전력 인프라 확대라는 거대한 산업 트렌드를 선점해 투자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연초 이후 누적 개인순매수는 4028억원에 이른다. 특히 최근 주가 상승세가 가팔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개월 동안에만 2579억원이 유입됐다. 이는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성장성에 대한 개인들의 신뢰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은행,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도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며 AI 전력 인프라 테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압도적인 수익률을 실현했다. 연초 이후 162.1% 수익률을 달성하며, 국내 상장된 ETF 가운데 수익률 3위(레버리지 제외)을 기록했다. 최근 1개월 25.9%, 3개월 52.9%, 6개월 107.7%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의 이러한 높은 성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17일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교통·환경 분야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 7기’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이 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 지속가능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교통·환경 분야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육성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모집해 선발된 6개 기업이 한 기수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교통·환경 유관기관 관계자, 벤처캐피탈(VC), 역대 수료기업 등이 참석해 네트워킹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수료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해 기수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만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 기회도 확대했다. 7기 선정기업은 ▲AI 기반 아동 교통사고 예방·판독 솔루션 ‘로엔코리아’ ▲무인 도로 복구 차량을 개발한 ‘로보로드’ ▲친환경 종이가구를 제작하는 ‘페이퍼팝’ ▲생태계 복원 위한 시드볼 제조·드론 파종 기업 ‘인베랩’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KB굿잡 대전일자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성아 대전광역시 정무경제과학 부시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홍보모델 박은빈 등이 참석해 취업준비생과 구인기업을 격려했다. 고용노동부·대전광역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한 민·관 협력 대표 행사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KB굿잡 일자리 페스티벌은 누적 방문객 123만 명, 6천여 개 구인기업 참여, 4만4천 명 취업 연계를 기록한 국내 최대 규모 취업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시 추천 우수기업, D-유니콘기업, 청년일자리강소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시하며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박람회장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KB금융그룹 채용상담관 ▲개인 커리어 설계를 돕는 ‘커리어 피팅존’ ▲전문 컨설턴트가 영상 면접을 분석하는 ‘미러 인터뷰존’ ▲성심당의 브랜딩 전략 특강을 포함한 ‘취업특강&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가나 A매치에서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고 경기 공인구를 전달하는 역할로, 축구 꿈나무들에게는 상징적이고 잊지 못할 경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축구를 매개로 서로 어우러지고, 자신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아대책’의 ‘모두의 그라운드-슈팅포호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아이들은 국가대표 경기라는 큰 무대를 직접 경험하며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태극전사와 같은 무대에 서니 떨리고 감격스러웠다”며 “수만명이 ‘대한민국’을 외칠 때 나도 그 안에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축구는 국적과 언어를 넘어 모두를 하나로 잇는 힘이 있다”며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과 하나된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 다른 배경에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스포츠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