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과 한국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 특화 앱 ‘Hana EZ’를 금융·생활 통합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외국인이 한국에 입국하기 전부터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하고, 입국 이후에는 금융거래뿐 아니라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다. 이에 따라 ‘Hana EZ’는 단순 금융 앱을 넘어 외국인의 한국 정착을 돕는 생활 필수 앱으로 진화했다. 먼저 비대면 금융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주요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이 가장 불편해하던 ‘영문명 등록’도 앱에서 직접 신청·확인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하나은행의 16개 일요영업점도 앱을 통해 모바일 번호표 발급 및 방문 예약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높아졌다. 생활편의 기능도 확대됐다. 외국인은 회원가입 없이도 입국 전부터 한국 생활 가이드, 교통 안내, 문화·체험 콘텐츠 등 각종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구인·구직 정보, 음식 배달, 숙박·여행 안내, 한국관광공사 관광 콘텐츠까지 ‘Hana EZ’ 하나로 모두 확인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 한국ESG기준원은 2011년부터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종합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비상장 금융회사의 경우 지배구조 부문만 별도 평가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평가에서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역할과 책임 ▲위험관리 체계 등 핵심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배구조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회사는 ESG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등 전문 분야의 이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함으로써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또한 이사회 평가 결과, 이사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해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KB손해보험의 노력이 외부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 향상과 진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Together Plus 금융 멘토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Together Plus’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진로 설계, 모의면접 등 취업 역량을 높이는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경제·금융 기초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한화투자증권 소속 ESG 애널리스트가 멘토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ESG’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ESG가 실생활과 금융 산업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금융 멘토링에는 △경기경영고 △경남관광고 △경북여자상업고 △경일관광경영고 △구미여자상업고 △대전신일여자고 △매향여자정보고 △밀성제일고 △사천여자고 △안양문화고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인천비즈니스고 △진성여자고 △창의경영고 등 14개 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명보험 고객 2명중 1명은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 시행에 맞춰 종신보험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를 분석한 이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화생명과 KMAC이 공동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30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종신보험에 대해 여전히 ‘가족을 위한 책임보험’이라는 전통적 인식을 갖고 있지만, 실제 가입·유지 과정에서는 불만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4%가 종신보험의 가장 큰 문제로 “생전에 받는 혜택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보험금 가치 하락”(23.3%), “유연하게 활용하기 어렵다”(21.1%) 등이 주요 불만 요소로 지목됐다. 종신보험이 ‘비싼 보험료를 내는 장기 불유동성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새롭게 도입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는 기능으로 긍정 평가를 받았다. 제도 설명 후 소비자 매력도는 평균 64.7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중·일 갈등 심화로 한국 관광 수요가 증가하며 ‘TIGER 화장품 ETF’와 ‘TIGER 여행레저 ETF’의 순자산 합계가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종가 기준 ‘TIGER 화장품 ETF’의 순자산은 4,216억 원이다. ‘TIGER 화장품 ETF’는 K-뷰티 대표 기업뿐 아니라 ‘달바 글로벌’, ‘제닉’ 등 신생 인디 브랜드까지 포함해 국내 화장품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TIGER 여행레저 ETF’의 순자산은 1,092억 원을 기록했다. 이 ETF는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등을 편입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여행·레저 테마 ETF로, 면세점·호텔·카지노·테마파크 등 고부가가치 레저 소비 회복의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중국이 일본 방문 자제를 촉구하는 이른바 ‘한일령’이 본격화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 여행객의 한국 선호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11월 7일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일본의 화장품·면세점·호텔 관련주는 14% 안팎 하락한 반면, 한국 관련주는 호텔신라(+12.0%), 롯데관광개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1박 2일간 전국 프로미카서비스센터와 현장출동전문업체를 초청한 가운데 ‘Together Dream Big! 2026’ 파트너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DB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25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또 지역별 우수 프로미카서비스센터에 대한 품질경영대상 시상과 함께, 최근 업계 주요 이슈인 품질인증부품 활용 촉진, 수리 우수업체의 고객경험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심상우 자동차기술연구소 소장은 ‘자동차기술 발전과 자동차보험’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신기술 도입에 따른 보험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했다. 정종표 사장은 “프로미카서비스센터와의 강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생협력과 고객가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정종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자동차보상본부 임원, 프로미카서비스센터 대표, 현장출동업체 관계자 등 총 152명이 참석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로부터 ‘2026년 LEAD 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LEAD 기업 위촉식은 지난 20일 열린 ‘UNGC 2025 Korea Leaders Summit’에서 진행됐다. UNGC는 2000년 유엔 본부가 출범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UNGC 한국협회는 매년 회원사 가운데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UNGC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적극 이행한 10개 기업을 LEAD 기업으로 선정한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UNGC 참여를 본격화한 이후 지속가능금융, 환경 보호, 인권 존중, 사회공헌 등 전 영역에서 협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ESG 실천 역량을 높여 온 점이 인정돼 LEAD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이번 선정은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적극 실천한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UNGC 한국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금융 확대와 책임 있는 기업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탄소금융 사업 확대, 기후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가족친화기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주택청약 상담에 적용한 ‘AI청약상담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개발된 것으로,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청약 상담을 제공한다. ‘AI청약상담원’은 이용자가 청약과 관련된 궁금증을 질문하면 관련 문서 검색과 고객의 청약 계좌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기능은 ▲AI 기반 실시간 상담 ▲예상 청약 가점·순위 안내 ▲이용자 조건에 맞춘 청약 공고 추천 등이다. 우리WON뱅킹 앱에서 AI챗봇 메뉴에 접속 후 ‘AI청약상담원과 상담하기’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내 청약통장으로 현재 청약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줘”, “4인 가구 기준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가능한지 궁금해” 등 질문을 하면, AI청약상담원은 고객의 납입액·납입 회차, 가구 소득, 거주 지역 등을 자동 분석해 예상 청약 가점과 순위, 공급 유형, 우선공급 가능 여부 등을 한 번에 제시한다.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복잡한 공고문을 대신 읽고 이해하기 쉽게 요약해주는 점이 가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장종환)이 인도 여신전문금융사 IFFCO Kisan Finance Limited(IKFL)에 최대 100억원 규모의 추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약 153억 원 규모의 지분에 더해 3.5%를 추가 취득하는 것으로, 초기 투자 이후 IKFL이 보여준 빠른 성장세와 안정적 성과를 확인한 데 따른 결정으로 평가된다. NH농협캐피탈은 2020년 IKFL에 최초 투자한 이후 금융 노하우 공유와 리스크 관리 체계 조언 등을 통해 현지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IKFL은 트랙터·농기계 담보대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신차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중고 트랙터 및 농기계 대출 비중을 확대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신차 시장에서 벗어나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은 중고 시장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줄이며 수익 기반을 안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그 결과 IKFL의 자산 규모는 투자 초기인 2020년 3월 약 850억 원에서 2025년 3월 기준 4,300억 원으로 약 5배 이상 급성장했다. 이는 NH농협캐피탈이 제공한 금융 노하우가 현지 영업 체계에 안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신규 캠페인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광고는 직업의 종류와 방식은 다르지만, 모든 일하는 사람에게 퇴직연금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회사원, 택배원, 버스 운전원, 경찰 공무원,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사용하지 않고 은유적으로 표현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택배원은 ‘일을 쌓아두고 하는 사람’, 자동차 엔지니어는 ‘일을 굴러가게 하는 사람’으로 묘사하는 방식이다. 각 직업의 본질을 상징하는 비유를 활용해 실제 고객들의 삶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이 광고는 “일하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퇴직연금”이라는 메시지 아래 KB국민은행의 ‘일 잘하는 퇴직연금’ 서비스를 강조한다.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퇴직연금 설계 ▲KB퇴직연금 전문가의 전문 컨설팅 ▲퇴직연금 적립금 50조원 달성(2025년 7월 7일 기준) ▲개인형 IRP 적립금 15년 연속 금융권 1위(2010~2024년 기준) 등 KB국민은행의 강점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신뢰성을 강조했다